[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19. 08:04
설상가상은 엎친 데 덮친 격. 어려움에 어려운 일이 더해진다는 것으로 는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모습이었다. 유재석과 박미선, 허경환이 그나마 간신히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박명수는 판을 뒤엎는 캐릭터로 이번 회에도 여지없이 난장판을 만들었다. 게다가 초대 게스트까지 웃음과는 먼 이들이었다면 딱 설상가상의 모습. 게스트로 등장한 유상철과 이운재, 한준희 위원은 축구선수와 해설위원으로 웃음과는 먼 이들이었다.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이 쏙 빠진다는 것은 심각한 일인데, 이 웃기지 않은 이들을 받쳐줄 이라고는 현재 유재석밖에 없는 것은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박미선과 허경환이 도와주는 것은 크지 않지만, 양념 정도의 역할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서 박미선은 하기 쉽지 않은 독설과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7. 07:05
박명수의 개그 무리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주말 두 개의 프로그램에서 그는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보다는, 질적인 하락의 만행을 저질렀다.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 두 개는 과 였고, 양 프로그램에서 그는 자신의 출연분량을 스스로 챙기고자 갖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런 그의 노력은 정도가 심해 프로그램의 프리미엄을 떨어뜨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박명수. 아무리 예쁘게 봐 주려 해도, 어느 부분에서는 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개그맨이라고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얼굴은 일명 '똥 씹은 표정'이라고 하는 부분으로 시작한 개그맨. 그의 얼굴 표정이 살아났을 때에는 말 그대로 자신이 무엇을 하면 빵빵 터지는 잠깐의 시기에서 부드러움은 살아났다. 그러나 그가 조금이라도 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