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8. 31. 06:20
금요일 오후에 볼만한 드라마라고 해 봤자, 일일드라마 정도밖에 없었다. 10시 타임이라면 의례히 황금드라마 시간이지만, 어느새 이 시간은 지겨운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식상함을 주기도 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어디 볼 게 있나?! 그냥 보는 수밖에..!! 그러나 이제는 안 그래도 될 것 같다. 바로 금요일 오후 10시 타임에 재미있는 드라마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SBS에서 금요드라마가 부활을 한다. 바로 그 타이틀은 . 이 드라마에는 로 대히트를 친 '구혜선'과, 와 의 남주로 활약을 했던 '최다니엘'이 출연을 한다. 그들이라면 일단 믿고 볼 수 있는 요소 하나쯤은 가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 그만큼 그들은 끼와 작품을 보는 재주들이 있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실로 참으로 놀라운 능력..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26. 06:51
추노가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이제 최종회를 마쳤다. 보다 좋은 세상을 향한 그들의 아우성은 이렇게 또 지고 말았다. 이 말은 극에서 주인공들이 그려내는 시대상과 신분의 족쇄에 대한 작은 외침이었고 이루어지지 않은 채 끝났음을 이야기 한 것이다. 최종회에서는 그 동안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전부는 만족을 시켜주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어 주었다. 그 동안 너무 많은 인물들의 등장과 하나 같이 다 죽어나가는 스토리에 허무하기 까지 했지만, 끝으로 향할수록 대량 학살 보다는 죽는데 조그만 스토리 하나 정도는 심어 놓은 것이 아쉽지만 괜찮은 마무리였다고 생각을 한다. 이번 최종회에서는 과연 주인공들이 전부 죽을 것이냐? 아니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만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25. 06:50
추노에서 그분으로 유명해져 가고 있는 박기웅이 결말 부분의 최고 반전카드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어서, 추노 게시판과 타 게시판에는 생난리가 난 듯하다. 너무도 급박한 박기웅의 반전 카드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섬뜩하다고 말을 해야 할 것만 같다. 2주 전 까지만 해도 어떠한 연관을 짓지 않은 상태에서 그분으로만 멋진 연기를 보여주어 민초의 혁명을 그려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 선인으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그 멋진 연기에 시청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선(善)의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그분 박기웅이 끝나기 하루 전 마침내 그 동안 숨겨왔던 최고의 반전 카드를 내밀며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선하디 선한 모습으로 노비들을 부리며, 잘 돌봐주며 혁명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던, 정말 믿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