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22. 09:03
무한도전이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돌+아이 컨테스트를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과 함께 방송을 마쳤다. 직접적인 시청자였던 일반인들이 나와서 벌이는 요절복통..좌충우돌 도전기가 방송이 되면서 여러 웃음을 줬다. 단지 시청자가 TV를 통해서 보거나, 단순 방청을 위한 참가가 아니라 직접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보조 출연자로서의 도전이었다. 많은 끼를 감춰놓고 알리지 못했던 일반인 들 에게는 좋은 기회였으리라 본다. 2008년 6월에 시작된 참가 지원은 2009년 1월 까지 이어졌다. 오랜 기간 지원을 받았고.. 지원한 사람이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줬던 것도 완성도가 높아진 결과를 보여줬다. 마치 작은 개그맨 선발 과정처럼 느낄 정도의 규모였다. 그리고 여기서 선발된 24명의 돌+아이들은 정식 인증 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8. 11:49
3월 7일 방송이 된 무한도전에는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3월 8일이 '여성의 날' 인 것을 감안하면 좋은 기획이라고 본다. 여성의 날을 맞아 '왓 위민 원트_What women want'특집에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와 함께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여심 알아보기를 했다. 이번 방송은 다른 생각도 가지게 했는데... 지난 번 무한도전은 소녀시대 패러디를 한 회 방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실업극복 - 일자리 특집에 관한 긴급 구성으로 인해 통 편집이 되었었다. 전 주 예고편에는 소녀시대가 잠시 보였으나 통 편집으로 인해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기획 된 여성의 날 특집으로 소녀시대가 직접 여성을 대변해서 그 들이 바라는 여심을 파헤쳐보는 것이 의미 있어 보였다.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15. 05:30
이번주 무한도전은 저번주 감동편에서 폭소편으로 변했다. 패러디 포맷에서 나온 폭소편의 성격이다. '꽃보다남자'의 F4를 패러디한 방송이었다. 도대체 김태호 PD는 얼마나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앗아 갈런지 무섭다. 이제~ 배꼽 제대로 지켜야 하는데 ^^* [ 제목보고 놀라셨죠? ㅋㅋ 이런 제목이 낚시입니다. 저도 시작하면서 낚시성 제목을 한 번 패러디하면서 웃고 시작합니다.] '쪽대본 드라마'무한도전편 정말 이런 저런 메시지와 대폭소를 줬다. 요즘 한 창 유행인 막장드라마에 대한 일침성 패러디였던 것이다. 제목도 쪽대본 드라마인 것처럼 요즘 방송의 실태를 제대로 꼬집어 준 것이다. 쪽대본으로 인해 완성도도 없고.. 드라마는 길을 잃어서 집을 나가버리고.. 개연성은 물을 말아 먹는 요즘의 드라마 참 한심할 정..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8. 20:41
무한도전이 방송이 되고 하루지난 현재의 블로거 뉴스 'TV,드라마'코너는 수없이 많은 글들이 80% 정도가 무한도전 얘기들이고 추천또한 무도만 일방적이다. 이심전심이라고 마음은 통하나보다. 하지만 블로거뉴스가 균형적으로 자리가 잡히려면 남의 글도 보고 추천도 해주는것이 좋을 것이다. 그동안 이런 문제를 제기한 블로거들의 글도 많이 봤다. 하지만 그런 문제성 글 조차도 그렇게 크게 블로거들에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무한도전 아니면 추천도 없다. 필자또한 무도에 대한 글을 쓰려고 3주동안 기다리면서 초안을 잡아놓고 기다리다가 마지막으로 글을 올려보려 했으나 포기했다. 왜냐면? 수없이 많은 글들이 너도 나도 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포기를 했다. 어차피 썼더라면 그 무리에 섞여서 추천또한 2~30개 받았을 수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17. 22:35
이번주 무한도전은 그토록 기다리던 완성작이었다. 대장을 잃은 표류하는 그런 반파 직전의 배로 말이다. 피디가 없이 찍혀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낸이들의 수고도 무시못할 노력이기에 그들에게도 칭찬은 하고싶다. 그간 참 많은 이들에게 공격을 받기도하고 쓸때없이 오해도 받고.. 약3주간이 지옥같았을 것이다. 헌데 오늘의 무도는 정말 자신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의도에 맞게 만든다는것이 어떤건지를 누구보다도 김태호PD가 보여줌에 너무 반가웠던 것이었다. 그 전 방송분에서 많이 없어졌던 내용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짜임새있게 만들어진것에 감사하기까지 했다. 그간 오랜기간 노력에서 만들어진 씬과 씬들이 없어져 버린다면 엄청화가 날 일이다. 시청자와 그걸 만들었던 감독까지~..오늘 방송에서 그간 찍고 있던 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