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5. 19:16
무한도전(무도)이 패러디와 코스프레로 시청자와 같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특집은 '지못미 특집2편'으로 여성의 날 특집 이였던 때의 벌칙으로 2,3위를 한 정형돈-정준하, 노홍철-전진의 조로 나뉘어 벌칙을 수행했고.. 유재석과 박명수는 1위를 했지만 벌칙을 수행하는 리더로서 같이 참석했다. 이번 무한도전 지못미 특집은 더욱 더 시청자와 공감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그간 TV에서 직접 시청자와 교류하는 형태는 방송을 일부분만 노출하는 형태의 방송이었다. 이 날은 시청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서 눈길을 끌었고, 칭찬을 받을 만한 요소의 형태로 발전을 했다. 시청자들은 그저 지극히 수동적으로 방송을 보고 웃는 형태였지만 이 방송 형태는 시청자들인 국민의 곳곳에 함께 함으로 그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22. 09:03
무한도전이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돌+아이 컨테스트를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과 함께 방송을 마쳤다. 직접적인 시청자였던 일반인들이 나와서 벌이는 요절복통..좌충우돌 도전기가 방송이 되면서 여러 웃음을 줬다. 단지 시청자가 TV를 통해서 보거나, 단순 방청을 위한 참가가 아니라 직접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보조 출연자로서의 도전이었다. 많은 끼를 감춰놓고 알리지 못했던 일반인 들 에게는 좋은 기회였으리라 본다. 2008년 6월에 시작된 참가 지원은 2009년 1월 까지 이어졌다. 오랜 기간 지원을 받았고.. 지원한 사람이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줬던 것도 완성도가 높아진 결과를 보여줬다. 마치 작은 개그맨 선발 과정처럼 느낄 정도의 규모였다. 그리고 여기서 선발된 24명의 돌+아이들은 정식 인증 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15. 05:30
이번주 무한도전은 저번주 감동편에서 폭소편으로 변했다. 패러디 포맷에서 나온 폭소편의 성격이다. '꽃보다남자'의 F4를 패러디한 방송이었다. 도대체 김태호 PD는 얼마나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앗아 갈런지 무섭다. 이제~ 배꼽 제대로 지켜야 하는데 ^^* [ 제목보고 놀라셨죠? ㅋㅋ 이런 제목이 낚시입니다. 저도 시작하면서 낚시성 제목을 한 번 패러디하면서 웃고 시작합니다.] '쪽대본 드라마'무한도전편 정말 이런 저런 메시지와 대폭소를 줬다. 요즘 한 창 유행인 막장드라마에 대한 일침성 패러디였던 것이다. 제목도 쪽대본 드라마인 것처럼 요즘 방송의 실태를 제대로 꼬집어 준 것이다. 쪽대본으로 인해 완성도도 없고.. 드라마는 길을 잃어서 집을 나가버리고.. 개연성은 물을 말아 먹는 요즘의 드라마 참 한심할 정..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17. 22:35
이번주 무한도전은 그토록 기다리던 완성작이었다. 대장을 잃은 표류하는 그런 반파 직전의 배로 말이다. 피디가 없이 찍혀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낸이들의 수고도 무시못할 노력이기에 그들에게도 칭찬은 하고싶다. 그간 참 많은 이들에게 공격을 받기도하고 쓸때없이 오해도 받고.. 약3주간이 지옥같았을 것이다. 헌데 오늘의 무도는 정말 자신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의도에 맞게 만든다는것이 어떤건지를 누구보다도 김태호PD가 보여줌에 너무 반가웠던 것이었다. 그 전 방송분에서 많이 없어졌던 내용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짜임새있게 만들어진것에 감사하기까지 했다. 그간 오랜기간 노력에서 만들어진 씬과 씬들이 없어져 버린다면 엄청화가 날 일이다. 시청자와 그걸 만들었던 감독까지~..오늘 방송에서 그간 찍고 있던 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