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25. 19:39
'상상플러스 - 상플'에 최양락이 출연을 했다. 윤손하와 남희석이 같이 패널로 나와서 한 시간을 웃음으로 채워줬다. 그런데 이 상플에서 최양락에게 가장 잘 맞는 코드를 발견 했으니 그것이 바로 '아줌마 수다 개그'였다. 현재 진행자로 들어간 야심만만과 명랑히어로에서 힘을 못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다. 최양락은 상플에서 보여줬듯이 자신의 경험담과 생활 속에서 나오는 생활 개그가 주재료로 수다 떠는 것이 안성맞춤이란 것을 보여줬다. 진행을 하려면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고 그 상대방이 답을 하는 과정을 듣고 끄집어내서 웃음을 유발 시켜야 하는데 실질적인 최양락의 기질은 그것을 못하는데 있다. 상대의 얘기를 듣는 것 보다는 자신의 경험이나 자신이 웃길 수 있는 그런 유머를 즐긴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18. 17:13
각종 언론과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 에서 너무도 최양락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필자는 그의 너무 빠른 행보에 염려를 했다. 예능 출연의 공백기는 너무도 길었는데 예비군에서 현역으로 다시 컴백을 하면서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았던 탔에 지금 시련이 오고 있다. 2008년 연말부터 시작된 두 세 번의 예능 출연으로 인기가 올라가니 마치 그가 엄청난 파워를 가진 흥행 예능인인양 급하게 캐스팅을 SBS '야심만만'에서 했다. 혹여나 빼앗기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심정이었을지 모르지만 너무도 파격적으로 빠른 캐스팅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런 조급한 행보로 인해 방송국은 방송국대로 희극인인 최양락은 최양락 대로 피해를 얻게 된 셈이 되었다. 그가 투입된 야심만만은 연일 시청률 저공 행진을 벌이고 있고.. 새로 투입된 명랑..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15. 15:37
'명랑히어로'가 폐지가 된다고 한다. 대신 그 자리에 '세바퀴'가 편성이 되었다. 방송 1년만에 폐지가 되는 것.. 태클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컨셉으로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했던 프로그램 으로서 폐지는 정말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최초의 포맷이 가장 맘에 들었던 명랑히어로는 그 후 '두번 살다' 코너로 바뀌고 부터 의미도 잃고 매니아층의 지지도 잃기 시작했다. 다소 강한 태클 꺼리와 그로 인해 나왔던 막말성 말에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겐 신선한 충격였고 가장 직접적인 직설 화법의 프로그램 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없어진다니 너무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세바퀴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인기를 얻어리란 보장이 있는가? 세바퀴가 단일 프로그램으로 나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