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7. 10. 07:05
이제 시작인가?! 탤런트 최철호가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증거 CCTV가 나오며 대 파란이 일어날 것 같다. 폭행사건에 '결과만 믿어라', '후배와 동석한 여성이었을 뿐'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은 이 폭행사건에서 억울한 면이 있다고 주장을 하던 최철호는 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 최철호는 이미 1999년 최초의 폭행사건이 한 번 있긴 했지만, 그 이후 오랜 기간 자숙하는 모습과 변한 착실한 이미지로 대중들은 그의 이름에 폭행이라는 단어를 깨끗이 지워 버릴 수가 있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다시 한 번 폭행사건으로 입방아에 오른 것은 그의 연기 생활에 큰 위협을 가져오는 결과가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1999년 당시 폭행사건도 말이 안 되는 이유여서 기기 찼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이유는 무엇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11. 06:50
각종 방송사 월화드라마가 마치 짠 듯 여주인공을 못 뽑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해당하는 드라마는 이번에 시작되는 두 드라마와 함께 MBC '동이'까지 이제 완벽하게 오버 연기 '짱'인 인물들로만 채워져 버렸다. MBC 에는 한효주, KBS 에는 이수경, SBS 에는 황정음이 포진되어 앞으로 막상막하의 진지하고 흥미로운 오버스러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미 한효주는 '동이' 드라마에서 꾸준히 오버스러움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이수경이 새로 합세해 처절한 오버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아직 다행히 '자이언트'에 아역 때문에 황정음이 안 나오고 있지만, 성인 연기 배역으로 바뀔 때 황정음의 정화되지 않은 진지함은 또 하나의 과한 오버스러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7. 06:50
드라마 가 시작한지 6회가 지났고, 성인 연기자가 나온 지도 어언 3회가 지나가는데도 드라마의 인기는 나아지는 모습을 안 보인다. 최초 보다는 약간의 시청률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특별하게 앞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병훈 PD의 작품이라고 했을 때 화제성에서 클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욱이 사극인데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특별히 인기를 끌만한 시선 몰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역이 나올 때는 성인연기자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더욱 흥미로워 질 것이라고 했지만, 막상 성인연기자가 나옴에도 크게 좋아지는 것은 잘 보여지지 않고 있다. 일단 코믹한 요소로 숙종인 지진희가 의외의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다. 거기에 최고로 웃긴 캐릭터는 바로 주인공 동이다. 아니 동이 보다는 한효..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30. 06:50
동이 드라마가 시작이 되고 난 이후 벌써 4회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인물들의 관계와 묘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되고 있다. 이병훈 PD의 전 작품을 둘러보았을 때 히트치는 드라마의 첫 구조와 이 드라마는 상당히 유사한 패턴이면서도 왠지 모를 답답함을 주고 있어 성공을 하면 얼마나 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병훈 PD의 기존 작품들을 보았을 때 준비 단계에서 보여주던 인물 묘사들은 이번 드라마도 비슷하다. 그러나 기존 드라마의 묘사 부분 당시에 호평을 듣던 것과는 달리 이번 는 극히 몇 부분만을 호평 받고 있다는 것이 영 찜찜해 보인다. 일단 는 시작도 하기 전(前)인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에 벌써부터 실패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답답함은 어쩔 수 없음을 얘기하고 싶다. 3회의 내용..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24. 06:50
동이 드라마가 MBC에서 방송이 되고 2회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 성공 가능성을 두고 말이 오가고 있는 것 같다. 필자가 2회까지 본 소감으로는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 치고 겉 모양새로는 이전 드라마의 짜임새 있는 화면과 내용들이 현재까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불안한 요소도 그 못지 않게 비춰지는 것 같아서 약간 불안한 마음도 같이 들게 된다. 드라마 는 총 50부작이라는 길고 긴 여정을 가려고 하는 드라마다 지금 시작했으니 반응이 조금 좋으면 기존 늘리기 까지 예상해서 56회나 58회 까지 갈 것으로 봤을 때 거의 여름 끝자락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처음에 너무 많은 사건들을 응집시켜 풀어내려 함으로 시청자를 혼라케 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혼란한 정국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