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 19. 07:17
정형돈의 난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예능 MC는 많지 않다. 더욱이 ‘냉장고를 부탁해’의 실질적 이미지를 만들어 낸 정형돈의 빈자리이니만큼 그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다. 그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이라면 얼마나 이질감 없는 친숙한 진행을 하는가? 애 대한 여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지금까지 일일 MC를 한 MC 중에는 허경환이 가장 친숙하고 유사한 진행을 하기에 그의 고정 MC 가능성은 남들보다 큰 편이다. 게다가 시청자의 반응이 좋으며, 직접 재출연을 요구할 정도로 허경환은 다른 일일 MC보단 반응이 좋은 게 사실이다. 그래 봤자 고작 4인의 일일 MC가 자리를 지켰지만, 그에게 가능성이 있는 건 시청자의 반응이 뜻밖에 좋다는 점. 첫 번째 대타 MC를 맡은 장동민은 그만의 강점으로 진행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23. 07:25
편견이 아닌 편협함의 단계로 넘어갔다면 비판이 아닌 비난만을 일삼게 된다. 맹기용을 향한 비판은 이제 비판이 아닌 무조건적인 비난의 단계이다. 이미 초반 그런 기미가 있었지만, 이젠 거의 확실하다가 봐도 무리는 아니다. 에서 맹기용은 꽁치의 비린내를 잡지 못해 역대 최악의 ‘맹모닝’ 요리를 내놨다. 그 결과 경연에서 패배했고, 이는 자질 문제로 이어졌다. 워낙 실력이 없어 보였던 터라 문제가 됐지만, 비판하는 여론은 줄어들지 않았고 과한 대응과 요구가 이어져 현재 그는 하차 요구를 받는 시점이다. 시청자의 비판이 꼭 ‘맹모닝’ 요리 때문만은 아니지만, 지나친 면이 있기에 문제. 선배 셰프들이 이해를 해주고, 시청자의 이해를 바란다는 말을 해도 시청자는 통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는 것도 문제다. 선배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