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1. 06:19
무한도전(무도)이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 것이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한 주 전에 별것도 아닌 일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난 이후에 바로 이틀 전에 사과 방송을 하고 여론은 다시 지옥에서 천당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도 하루 만에 이상한 여론을 만들려고 하는 무도 안티 기자의 등장으로 인해서 다시 정준하가 욕을 먹고 있다. 이 기자는 무도 안티 중에 제일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자신이 자랑스레 이름 드러내고 활약을 하니 이름을 밝혀도 될 것 같다. 바로 뉴스엔의 윤xx 기자다. 이 기자는 예전부터 고정적인 무도 안티기자였다. 무도가 어떤 방송을 하던, 어떤 의도로 예능을 만들던 무조건 기사 제목과 내용을 아주 안 좋게 쓰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런 윤기자가 한동안 조용했던 때가 바로 얼마 전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31. 06:27
MBC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 주자 "무한도전"이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주는 어릴 적 추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집"이 방송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추억의 영화 상상 편에서나 나올법한 30대 어릴 때 추억의 장면들은 향수 어린 추억을 보는 듯 한 멋진 방송이었다. 이번 회차는 무한도전 전반기를 마감해 보는 기획이었다. 그간 멤버들이 활약한 것을 제작진이 성적을 내주는 것과, 가정에서 평가하는 부분 받아오기,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람 중에 한 명인 시청자들이 함께 멤버들을 평가해 보는 시간이었고.. 성적표로 나온 것이다. 막말에 대한 항의 그리고 잠깐 비추고 지나갔지만 이번 회에서는 아주 작은 시간을 배정해서라도 무한도전에 가혹했다 싶은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6. 29. 06:32
이번 무한도전은 전 주에 방송이 된 프리즌 브레이크 패러디 '여드름 브레이크' 2편이었다. 이번 주 가장 눈에 뛴 것은 '정준하와 육빡빡', '노홍철의 천재적인 사기꾼 기질', '길이 함께한 육빡빡 패밀리' 등등 많은 재미 요소를 고루 보여주었다. 전주 방송이 된 무한도전에서는 오쇠삼거리의 비극적인 강제 철거에 대한 요소와, 연예인 아파트 등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철거와 강제이주에 대해서 많은 의미를 보여준 방송이었다. 웃자 예능의 요소를 잃지 않고 시사적인 사회의 이면의 내용을 보여주고 의미를 부여해주는 능력이 이보다 더 뛰어날 수 없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보여줬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그 깊음은 대단하다. 이번 주도 어김없이 시사적인 교훈이 들어간 방송이었다. 용산 철거와 오쇠동 강제 철거를 보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6. 1. 06:26
무한도전 방송이 일주일을 건너뛰고 방송이 되었다. 이번 무한도전은 일주일 전에 포맷이 맞춰진 듯 싶었다. 내조의 여왕이 끝난 그 주에 맞춰서 카메오 출연을 한 장면들이 방송이 될 예정이었지만 한 주 미뤄졌다. 이번 주 방송이 된 "내조의 여왕 카메오 특집"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눈에 보였다. 먼저 내조의 여왕 출연을 하면서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것과, 장기하와 얼굴들을 패러디 하는 것, 멤버의 화합과 매너리즘에 빠진 현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줘서 뜻 깊어 보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멤버들이 오래 방송이 되면서 나름대로 빠져있던 매너리즘에 대해 경각심을 주며, 다시금 예전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자는 의도로서 뜻 깊음이 있어 보였다. 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