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6. 2. 08:17
김제동 앓이를 했던 하루가 지나갔다. 너무도 사랑을 받고, 받아야 하는 김제동이 연일 시련을 겪어야 하는 상황은 쉽게 대중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아픈 일로 가슴에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간 마음 고생한 것도 모자라 또 한 번 큰마음의 아픔을 겪는 김제동을 생각하면 너무도 안타까워 그를 위한 슬픔까지 가득 차오르게 된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안타까운 상황 하나를 생각해 보게 된다. 왜 그가 이런 희생을 당해야 할까? 그를 과연 누가 이렇게 희생을 당하게 했을까?는 누가 그렇게 희생을 시킬까? 하는 마음을 말이다. 그렇게 희생을 당하면서도 자신은 괜찮다~ 괜찮다~ 하는 넓은 마음의 김제동은 현실의 아픔을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인물이 되었다. 사실은 그런 김제동을 보는 마음이 더 짠한 것은 이런 생각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24. 07:01
개그맨들이 직업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름 좀 날린 개그맨들은 지명도라도 있어서 각종 행사라도 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힘없는 개그맨들은 그마저도 힘든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힘없는 개그맨들은 입에 풀칠 할 것이 없어서 행상이나 택시 운전, 서빙, 막노동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힘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천직으로 택한 직업 때문에 힘든 생활을 해야 하는 결과가 되어 버린 셈이죠. 개그맨들 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힘든 것은 참을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힘든 것을 떠나서 일도 없고, 심지어 일을 빼앗아 가는 것에는 눈물이 날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엄청난 개그맨들이 이 시간에도 울며, 직업을 포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능력상 도태되는 것으로 쫓겨나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