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6. 14. 14:36
과거 ‘한밤의 TV연예’가 종영한 이유는 팩트를 왜곡하는 버릇 때문이었다. 에네스 카야의 문제도 그랬거니와 장동민을 향한 왜곡 조롱 보도가 그러했다. 그리고 다시 인생 최대의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는 김소연과 이상우의 결혼식에 왜곡 보도로 초를 치며 기본을 어겼다. 에네스 카야의 문제는 그가 어느 정도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고 하지만, 과도한 사생활 침해를 하고 사실을 왜곡 보도하는 것으로 지적받았다. 당시 에네스 카야를 취재하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주장만 보도하고, 에네스 카야의 반론은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다. 또 그 과정에서 에네스 카야의 부인을 과도하게 압박 취재해 사생활 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 장동민 또한 옹달샘 활동 당시 철 없는 말을 해 논란이 일자, ‘마르지 않는 옹달샘 파문’이라는 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13. 10:18
tvN 새 월화드라마 는 기존 애청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도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로맨틱 연기의 대가라 할 만한 김소연이 출연한다는데 더 할 말이 뭐 있겠는가! 그녀가 로 보여준 ‘서변앓이’는 3년이 넘었어도 아직 기억에 선할 뿐이다. 에서 한 남자를 바라보던 마혜리는 201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tvN (이하 ‘로필3’)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 이젠 연하남과의 로맨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가 앓이를 시작하는 대상은 자신이 업어 키웠던 꼬마 아이. 그러나 그 꼬마는 어느 날 떠나 먼 훗날 다시 돌아와 자신도 모르게 연애 감정을 피어오르게 한다. 아! 그렇다고 친남매의 이야기가 아니다. 김소연이 맡은 ‘로필3’에서의 신주연은 32세의 나이로 홈쇼핑 뉴브랜드팀 팀장 역. 경력 9년의 패션 MD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22. 07:00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20화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아테나'는 전작 에 비해 작품성이 너무도 떨어져 작품이라 하기에도 왠지 창피한 드라마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하지만은 그나마 머리에 깊숙이 자리 잡은 씬들은 몇 씬이 있으니 그 부분은 '니킥수애' 장면과 '추성훈 격투신', 그리고 이 드라마 최고의 장면에는 단연 김소연의 등장 씬이었다. 극중 김선화로 나온 김소연은 전작 대미를 강렬하게 장식하고 끝냈다. 그 후 짧은 스핀오프 드라마로 제작이 되어 진짜 아이리스를 가리는 자리에서 김선화가 의외의 인물로 나오며 핵의 눈으로 떠오른 것은 그녀에 대한 열광을 가져오게 했다. 무엇보다 에서 강렬했던 것은 바로 그녀의 똑부러지는 연기력 때문이었다. 분명 모든 상황은 '김태희'에 대한 초점이 맞..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1. 06:51
새 수목드라마가 일제히 막이 오르는 한 주는 극히 드문 일로 받아들여진다. 어느 하나의 작품이 특별히 떨어지는 것이 없고 대부분 재밌는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큰 부분으로 움직이기에 기대가 되고 있다. 어느 하나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좋은 드라마가 한꺼번에 나온 것은 행복함이자 불행일 수도 있다. 그 중 드라마 세 개를 녹화해서 본 결과 첫 방송의 순위와 스타일이 어느 정도 자체 평가되는 부분이 생겨서 다뤄보도록 하려한다. 일단 자체 평가의 순위를 매겨 본다면 1위는 '검사 프린세스', 2위는 '신데렐라 언니', 3위는 '개인의 취향' 정도로 주고 싶다. 이 기준은 어디까지나 이 글을 쓰는 필자의 생각이니 참고 하시거나 적당히 괘념치 않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하다. 어디까지나 호불호의 차이는 있을 것 같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5. 06:41
KBS에서 화요일 심야에 하는 예능 프로그램 는 김승우와 최화정, 김신영, 태연, 우영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쟁 프로그램인 '강심장'과 다투는 시간대이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를 주고 있기도 하다. 처음 예상할 때에는 김승우라는 이미지만으로 힘들겠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 주변인들을 불러서 회를 충당해 가는 방식으로 갈 듯 했다. 그런 불안전한 모습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간 실력을 검증받아 온 아이돌 남, 녀 각 한 명(태연, 우영)씩 투입을 하며 안정화를 꽤했다. 더불어 그 주변인들 까지도 불러오며 인기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방송이지만 2PM의 출연 또한 인기가 있긴 했었지만 우영의 주변인이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다음 초대 손님에는 '소녀시대'도 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6. 06:51
지난 연말 한 해를 결산하는 연예대상에는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연말 시상식에는 1인자의 역할을 하는 주인공들을 무색케 하는 연기파 연기자들의 대활약이 펼쳐졌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극중이나 예능에서 2인자라고 불리었던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1인자 2인자의 구분은 배역 차이일 뿐이라는 말을 이들은 연기로 보여주고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우선 필자가 뽑은 4명의 연기자들은 '고현정', '김소연', '김남길', '박명수'를 말하고 싶다. 박명수가 무슨 연기자에요? 그는 배우는 아닐지라도 연기자로 불려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 첫 번째, 선덕여왕 미실역의 고현정 :: 고현정은 지난 한 해 MBC 월, 화 드라마 에서 너무도 압도적인 연기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16. 06:20
SBS의 와 MBC의 이 방송되고 있던 수목드라마 전선에 KBS의 가 등장했다. 등장과 함께 보란 듯이 시청률 24.5%(tns집계)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이유는 이미 방송이 되는 드라마의 큰 호응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 드라마는 마니아층을 공략하는 드라마라고 봐야 하기에 아쉽게도 시청률과는 별개로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미는 충분히 넘친다. 그에 비해 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다. 출연자 중에 인기도와 배역 소화도에서 떨어질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기본 스펙 자체가 모두 주인공 감인 5명+1명의 호화 캐스팅은 보장된 시청률을 미리 방송도 되기 전에 붙잡아 놓았다. 이미 이들은 연기의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