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3. 22. 07:15
공인은 아니지만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공인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강요를 받는 연예인.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책임감은 가져야 하겠지만, 지나친 잣대로 구속당하는 것엔 억울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과한 도덕적 의식을 강요받는 것만큼 답답한 상황은 또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연예인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병이 ‘대인공포증’일 정도. 그들은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다. 일반인과 철저히 분리된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직업적 특성 탓에 그들만의 세계는 늘 담장 넘어 세계처럼 느껴지고. 좋게 말해 신비로운 세계지만 안 좋게 말하면 숨어 사는 삶을 살아야 하니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닌 세계다. 불규칙한 생활을 생활화해야 하는 직업. 특히 배우라는 직업은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직업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