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4. 07:00
광풍처럼 휘몰아 친 티아라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일까? 아니면 잠깐의 휴식기일까? 이번 티아라 사태는 참으로 희한한 구석이 너무도 많은 논란이었다. 뭔가 처음서부터 대단히 많이 부풀려졌다고 봐야 할 것 같은 논란은 용두사미의 모습을 보이며 가라앉고 있는 추세다. 처음 사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왕따’ 사건과도 같이 받아들여졌다. 티아라는 걸그룹계의 악마와도 같은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한 소녀의 힘 없는 꿈틀거림은 그간 말하지 못하는 사연이 되어 팬들의 엄청난 저항으로 나타났고, 화영은 너무나도 불쌍한 왕따 소녀가 된 상태로 팬들을 넘어 큰 물결과도 같은 대중들의 힘을 얻으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번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부터는 어떠한 사안이라도 끼워 맞추기 식으로 진행..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3. 07:00
올림픽 방송이 끝나면 놀러와 방송도 400회를 맞이하게 된다. 400회라는 금자탑은 방송 프로그램계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 중에 하나다. 그만큼 놀러와는 방송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안방극장에서 변함없이 사랑 받는 이름 중에 하나다. 그 엄청난 가 400회에 이르기까지 고생한 것은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2인의 MC와 그를 보조하는 MC들의 공도 있겠지만, 제작진의 노력 또한 무시를 하지 못한다. 그러나 400회를 맞이하면서 는 굉장히 오래된 프로그램이란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시청률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느낌상 를 표현한다면 그들이 코너로 쓰고 있는 ‘골방’이란 단어와 어울릴 법한 옛 토크 방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이 토크 방식을 이용하여 초대된 게스트의 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2. 07:00
뮤지컬 라카지를 대놓고 홍보하러 나왔다 선언을 한 그들은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말 그대로 대놓고 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굳이 더하거나 빼려는 것 없이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와 현실적인 뮤지컬 무대의 고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은 유용했다. 홍보를 함에 굳이 숨기려 들지 않자 는 좀 더 진실에 대한 진입이 쉽게 되었으며, 자연스레 아이돌이 뮤지컬 무대에 아무렇지 않게 오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때로는 솔직하게 자신이 무엇 때문에 나왔는지를 밝히면 이렇게도 손쉽게 이야기를 터놓고 할 수 있음을 는 알려준다. 아이돌 스타들의 뮤지컬 무대 진출에 대한 고민은 이전에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한 번 이야기가 되었다고 해서 그 문제점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아직도 실력 없이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1. 07:00
과거의 추억을 자극하려면 이처럼 디테일 하게 해야 추억도 생각이 난다고,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옛 추억에 진하게 빠져들게 한다. 하지만 그 과거의 시간들을 마주하는 시청자는 이 드라마가 과거를 그리는 드라마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분명 배경의 이야기는 1990년대 말 이야기인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배경은 현재와 그리 멀게 떨어진 느낌을 주지 않는다. 드라마가 주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3, 40대가 살아 온 시대 배경을,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맡아서 옛 감성을 전해주는 데서 큰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생소하다는 느낌이 안 든다는 것은 그만큼 배우들이 전해주는 감성이 현 시대의 감성과 옛 감성이 맞닿아 있어 보일 정도로 가까워 보이기 때문이다. 1997년도를 기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