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적극적인 웃음을 위한 노력은 누가?

무한도전(무도)이 하하의 복귀를 앞두고, <오마이텐트2>편을 방송한 가운데, 방송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재미들이 있어서 관심이 간다. 사실 재미라고는 빼 낼 수 없는 극한의 상태로 몰아놓고 어떻게 표현을 할지 봐라 볼 수 있는 극한의 방송이 바로 <오마이텐트>특집 편이다.

정말 극한일 수밖에 없는 방송이 바로 이런 방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서로 준비하는 부분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을 보여준다. 바로 그것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듯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이 바로 이번 주와 저번 주의 방송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막막하기만 한 '번지점프대' 팀에게는 본격적으로 구세주 격인 카라와 김제동이 웃음을 주려고 하고 있다.

이미 결과는 90% 방송을 '알래스카 팀'이 방송 분량을 이끌어 나가고 있고, 10%만이 '번지점프대'팀이 명맥 유지를 하고 있지만, 그 10% 또한 그렇게 썩~ 재미있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유재석이 없는 상태에서 2인자 그룹, '쩌리그룹'이라고 해야 할 팀이 제 역할을 못 해주는 것을 너무도 확실히 보여줬다.

알래스카 팀은 중간 중간 쉬는 곳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너무도 추운 상황에서도 유쾌하게 웃음을 뽑아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즐겁게 볼 수가 있는 한 편, 번지점프대 팀은 바닥에 기어 다니는 지렁이처럼 꿈틀거릴 뿐 재미를 못 주고 있다. 조건이 그렇다고 해서 더 좋은 것도 아니다. 알래스카 팀도 극에 몰린 상황은 마찬가지다.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해서 웃음을  뽑아내고,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해서 못 뽑아내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래스카 팀은 보여주고 있다.

알래스카를 간 이유는 벌칙을 통해서 있을지도 모르는 '김상덕씨 찾기'를 하러 간 것이다. 이것은 이 목적 이외에는 생각도 안하고 갔기에 준비되어 있는 것은 말 그대로 날웃음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유재석을 필두로 해서 노홍철과 정형돈이 웃음에 참여해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자연을 이용한 게임을 통해서 '무한동계 올림픽'이라는 엉뚱한 게임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춥기도 엄청 추운 곳에서 이들은 추운 것을 내색하지도 않고, 레깅스 차림으로 웃음을 주려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지를 생각할 때 누가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하고 싶을까? 마는 그래도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은 앞뒤 가리지 않고 현재에만 충실히 그 웃음을 주려한다.

아마 근래 들어서 가장 완벽한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이번 주 내용은 극악의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예전 '무모한 도전' 당시 실질적으로 가능치 않은 도전에 임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줄 때 느꼈던 재미가 잊혀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이번 주 그런 무모한 도전은 눈 위에서 마음껏 펼쳐 보였다.

뿅망치를 이용해서 안 아픈 척 하는 것 또한 너무 아픈 것은 당연하다. 추위에 살갗이 가만있어도 아픈 곳에서 얼어붙은 뿅망치로 머리를 치고서 안 아픈 척 하는 장면에서 그들이 아파도 참는 것과, 그런 상황이 아픈 것보다도 웃긴 것을 못 참는 얼굴들은 예술로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압권 중에 압권인 벌칙으로 가져간 것은 바로 알래스카 눈을 이용한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 미션이었다.

알래스카 팀 세 명은 피곤에 쓰러져 잠을 몇 시간 못 자는 상황에서도 중간 중간 깨어서 주는 웃음은 노력이 가상해서 놀랄 정도였다. 그냥 하는 것도 아니고 비몽사몽 하는 꿈에서 바로 깬 상태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날웃음은 신선했다. 갑자기 깨워서 문제 몇 가지를 주고, 그 정답 여부로 벌칙에 투여하는 재료를 고르는 것도 재미를 줬고, 잠결에도 문제를 맞히는 신공을 보여준 것도 재미를 준 듯하다.

결국 노홍철은 문제를 거의 틀려서 벌칙에 사용된 재료가 엽기적인 맛을 내는 것이어서 그 씁쓸한 얼굴은 아직도 머리에 빙빙 돌며 재미를 준다. 이번 주 알래스카 팀이 보여준 장면은 근래 들어서 가장 완벽한 '무모한 도전' 정신의 방송이었음을 보여준 방송이다.

그에 비해서 같은 날 상황에 몰린 극한의 방송을 해야 하는 '번지점프대'팀은 거의 아무것도 못 한 채 쓴 웃음을 주기만 했다. 유재석 없는 팀이라 누가 적극적으로 게임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적극성 또한 너무도 떨어졌다. 이들이 보여준 것은 그저 '마늘 까기', '올라오는 풍선 잡기', '바닥 헤엄치기', '김제동 기다리기', '배뇨웃음' 등이 전부였다.


혹자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제한이 된 번지점프대에서 어떤 웃음을 뽑아낼 수 있느냐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알래스카 팀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 열악한 환경에서 어떤 웃음을 주겠는가! 그들은 그럼에도 무모한 동계 올림픽이나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적극적인 웃음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박명수가 있는 2인자 그룹에서는 자신들이 나서서 웃음을 찾으려 노력도 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도 벌칙을 바꿔서 했다면 분명 유재석 팀은 번지점프대 위에서도 웃음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냈을 것이다.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해도 기존에 유재석은 프로의 근성으로 하지 못하는 부분을 소화해 내기도 했을 뿐더러, 웃음을 찾아내려 노력하는 그 자세가 분명 다르기에 그것을 예상할 수가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래스카 팀이 전화를 해서 상황을 물어봐도 이쪽은 망했을 뿐이라는 말과, 어떻게 웃겨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을 정도로 나약한 그룹으로 보였다. 아마도 그렇기에 하하의 등장은 남는 장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하가 끼면 적어도 이 정도는 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유재석이 힘든 것은 이 두팀을 전부 돌아가면서 무게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과 진행을 맡기 때문에 2중으로 힘든 것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그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적극적인 인물이 들어오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은 당연시 된다.

이번 특집은 어찌보면 '벌칙 특집'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가장 완벽한 '무모한 도전' 특집이 될 것이다. 오랜 준비도 없이 즉석에서 나온 벌칙을 수행하러 간 것이고, 또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상황에서의 그들의 활약 정도를 파악하는데는 가장 좋은 방송이 되었을 것이다. 그 극한의 환경에서도 재미를 준 무도, 그리고 알래스카 팀의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이 준 재미는 매우 좋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겠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대단한 점은, 출연료를 깎으면서 까지 제작비(항공비)에 힘을 보탠 멤버들의 희생이다. 게임을 통해서 어쩌면 뻔히 져주며 항공비를 내려는 유재석은 좋게 볼 수밖에 없었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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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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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 있었습니다.
    2010.03.14 10:48

    노홍철 정형돈
    이 두명의 멤버가 요즈음 확실히 뜨고 있는 연애인이라는 것을 알게해준 방송이었습니다.
    몸은 박명수인데 머리는 유재석인 정형돈은 가끔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성실했네요.
    그가 롤코로 많은 인기를 누리는게 너무 당연한듯 했습니다.
    노홍철의 살신 성인도 그랬고요.
    극한의 상황에서 웃기기위해 몸을 날리는 모습과
    신체를 이용한 개그까지 하는 모습도 감동이었습니다.

    비록 정준하 박명수가 하던 번지점프는 아무 것도 보여준게 없다는게
    많이 아쉬웠네요.
    특히 박명수는 자칭 1.5라고 할것이라면
    비록 개그였다고 해도
    좀 변한 모습이 있어야 했는데
    ...

  • 2010.03.14 11:20

    어제 일이 있어 못 봤는데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 2010.03.14 23:34 신고

      둔필승총님 처럼 바빠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ㅎㅎ
      이제 또 한주가 시작되네요.. 멋지고 행복한 한주되세요 ^^

  • 2010.03.14 11:56

    어제 별 재미없어 체널돌려버렸는데...........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010.03.14 23:34 신고

      저는 소소한 재미를 찾는 편이라 그래도 꼭꼭 보고 있어요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잠깐만
    2010.03.14 12:52

    아니 이거 올린사람이 좀 이상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솔직히 알래스카가 넓어요?
    아니 가평에 잇는55M되는 번지 점프대가 넓어요???
    생각을 해봐여 알래스카에서 찍을께 많지 고소공포증잇는 인간들이번지 점프대에서 병맛짓 하는게 뭐가 재밋겟어요??
    쩌리팀도 알래스카 갓으면 재미있어요 날유팀도 번지 점프대가면 할거 없이 마늘까고 벌벌 기여다닐껀데

    그냥 박명수가 시청자수 없어지는거 막아 줬다고 생각해요

    • ddd
      2010.03.14 13:18

      넓고 안넓고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님 말대로 기어다니면서라도 좀 움직이던가 번지점프데 위에서 고소공포증이라는 이유만으로 그야말로 하루종일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포자기하는게 문제죠.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중 한명만 번지점프대에 있었어도 그런식으로 앉아서 시간 보내는짓은 안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앉아서 쎄쎄세를 할지언정 그런식으로 녹화하는데 가만히 있는짓은 안했을겁니다.

  • 3
    2010.03.14 13:47

    이번 알레스카편은 알레스카팀도 번지점프팀도

    무언가 준비되지 못한 상황속에서 만들어가라는

    미션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런 점에서 무언가를 만들어가려던 팀과

    그냥 포기하고 누워서 자려던 팀과의

    비교방송을 보여준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 네 정말 실망이었어요
    2010.03.14 13:53

    정말 외화 낭비예요 알래스카까지 가서 김상덕 찾는게 무도다운건 알겠어요
    아무 이유없이 땅굴 파던 사람들이니까
    제작진도 알래스카가 우리나라 강원도 보다 못한 풍경을 가진 나라였다는건 몰랐을거예요
    시작부터 낚시하고 재미없는 게임하고 정말 짜증난다는 말밖에는 할말이없었어요
    그런데 정준하는 고소공포증이 아주 병수준이던데요
    솔직히 연기라면 진짜 정준하가 싫지만
    만약 진짜라면 솔직히 사람을 학대하는것도 아니고 정말보기 불편했어요
    무섭다고 징징대는 40십대를 보는건 정말 짜증났어요

    • 무한도전 제대로 보신겁니까?
      2010.03.14 16:12

      외화 낭비라니요. 그래도 제작비 아끼자고 멤버들 사비까지 보태며 촬영했는데

    • 무도
      2010.03.14 16:41

      사비라? 보통사람들의 한달 월급보다도 더 많은 800만원을 걸고 족구라?.... 돈갖고 장난하는건지? 누군 800모을려고 몇달고생하는데 한순간게임의 도구로 전락하다니...
      아무리 벌칙이라도 간 목적이 김상덕이면 김상덕이나 찾던가... 자기네들도 분량않나왔다고 걱정하더만...
      분량안나왔다면서 3주라....

    • 뭐가!
      2010.03.14 19:57

      무도가 뭘 잘못했나! 족구 시합때문에?
      버는 게 다는 데 쓰는 수준이 다르지. 그걸 걱정하넼ㅋㅋ

      A급 스타랑 평범한 직장인이랑 기부를 합니다. 각각 100만원 씩 하면 욕하잖아요? 더해야 한다고/ 더 벌지 않냐고...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리고 목적만 추구하면 안되죠..ㅋㅋ 예능에서 ㅋㅋㅋ 무슨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다큐 보던가요. 아주 목적에 충실한 다큐요. 진짜 김상덕씨만 찾고왔으면 재미 없다고 욕할꺼면서.. 이러지 맙시다

    • ㅎㅎㅎㅎ
      2010.03.14 20:39

      짜증 나셨다구요.

      님은 방송을 즐기시지 않나봐요?

      전 짜증나면 체널 돌리거나 다른일을 찾아보거든요.

      님의 말은 그냥 화풀이 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 적은거랑

      머가 차이나는지 모르겠내요.

  • 2010.03.14 16:45

    저도 이번 무한도전은 더 와닿던데 말이에요.
    정해진 대본이나 잘 짜여진 각본이 없이
    순수 출연자들의 몫으로 떠넘긴 것이 신선하더라구요. ^^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2010.03.14 23:36 신고

      저도 이런 무한도전이 더 재밌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ㅎ
      초심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방송이라 저는 자체 평가 하고 있답니다. ^^
      저에겐 재밌는 방송이죠 ^^ 행복한 한주되세요~

  • 호호유
    2010.03.14 16:49

    왜 재미없다는 말이 나오는지...
    오히려, 초창기 무모한 도전 시절이 생각나 배를 잡고 웃었는데.
    아마, 국내 촬영이었으면 저리도 비난하지않았겠지요.
    나름 미션을 찾아 알래스카로 간것인디..
    무한도전에 사회현상을 버무려넣어 빅웃음을 주는 방송으로만
    생각하지말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웃을 수있는 여유를 가져봅시다.

    • ㅎㅎㅎㅎ
      2010.03.14 20:42

      동감 합니다.

      제대로됀 다큐나 정치,경재상황에 관한 토론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나 봐요.

      무한도전은 예능프로그램 인대 말이죠.

      이해는 가고 공감도 하지만 너무 열폭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 2010.03.14 23:39 신고

      제 글은 재미 있었다는 글 입니다. 잘 봐 주세요~ ㅋㅋ

      그리고 보완할 점이 있다는 부분이 있다면 조금씩 채워가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죠..

      일단 댓글의 반응에 말 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분명 제 글은 이번 주 방송은 무모한도전 당시의 풋풋한 웃음이었다는
      말 이었습니다.

  • 123
    2010.03.14 17:16

    무한도전은 상황극이랑, 별명지어주기나해라,, 그게 젤재밌다.

  • 포투의기사
    2010.03.14 18:27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저녁 잘보내세용^^

  • 시비를 걸려고 작정하는 이들?
    2010.03.14 18:58

    그야말로 날것으로 웃음을 뽑아내는 알래스카팀을 보고 있자니,요즘 예능의 대세가 누구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 줬다라고나 할까....
    날유,똘+아이,항돈이의 조합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우스운데,이들을 보면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하는지 그야말로 물오른 예능감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확실한 본인 분량을 확보하는 이들을 보면 탑이 왜 탑인가가 실감이 절로 나더군요.
    날유!!! 최곱니다.
    반면 국내팀들의 성의 없어 보이는 모습들에서 왠지 날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덤으로 줄 잘서서 날로 먹는것 같아 살짜기 짜증 유발이....
    정말,하하가 반드시 돌아와서 서로 미션을 수행하더라도 너무 처지는 팀 없이 균형이 맞춰졌으면 하는 생각이 절실해 지더라구요~~~~

  • 확실한 대결 양상이 필요
    2010.03.14 19:59

    유재석 VS 김제동 구조로 갑시다. 박명수는 대적하지 못합니다. 사실상 1.5라고 하나 유재석의 힘이 필요한 수준으로 독보적인 팀 구성으로 대적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유재석급... [급은 좀 무리지만] 유재석 정도의 진행이 가능한 김제동이 좋습니다./ ㄱㄱㄱ

  • ㅇㄹ
    2010.03.14 22:01

    난 번지점프가 더 재밌었는데...
    알래스카는 별로 재미없어서 딴짓만..ㅋㅋ

  • 00
    2010.03.14 22:43

    이번편 재미없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런대로 재미있었습니다.
    빼놓지 않고 보는 시청자구요. 이번편이 일부러 준비없이 극한상황을 만들었다니 이해는 좀 갑니다만..
    이번 편은 좀 일부러 티를 낸 방송이었던거같아 재미있엇지만 힘들어보이기도 했습니다.

    준비가 없다보니 뭘해서 웃길까 너무 노력하는 모습도 그렇고
    너무 극한 게임으로 웃음을 주려고 신체를 힘들게하는 모습도 개인적으론 좀 안타까웠습니다.

    개그프로는 힘들게 노력하는건 알지만
    그런티가 안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게 더 좋은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건 유재석씨 존재감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괜히 국민MC소리 듣는건 아니더군요.

  • 까대기는
    2010.03.14 23:49

    아 이번 오마이텐트편 죄와길에 이어서 정말 웃겼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번지팀이 쳐졌던 것도 맞습니다.
    정준하가 지나치게 오바해서 짜증을 유발하기도 했고요...

    근데 알래스카라는 무대와 번지점프대 위라는 무대는 확연히 다르죠
    번지점프대는 워낙 장소도 협소하고 위험도 따르니까요
    게다가 촬영시간자체가 달랐죠. 알래스카는 워낙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고
    시간도 많다 보니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짜낼 시간도 많았다는 뜻이고요...
    그냥 유재석 팀이니까 더 웃겼던거다. 쩌리팀이 노력을 안해서 재미없었다.
    라는건 좀 억지스럽다고 여겨집니다.
    알래스카 역시 제한적인 환경은 같았다라고 하시고
    그런 환경에서도 동계올림픽으로 웃음을 줬다고 하셨죠?
    그런 활동적인 상황에서 웃음이 많이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근데 번지팀은 그런 활동적인 무언가를 하기엔 제약이 컸던 게 사실이죠
    차라리 전날의 노래방 에피소드를 발전시켜
    사연노래방이라는 상황을 마련했던 걸 예로 드셨다면 좀더 말이 되겠죠.

    사실 멤버 선정 자체도 알래스카팀은 무도를 두팀으로 나눴을 때 나오는
    경우의 수 중에서 거의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조합이었죠
    정준하야 뭐 워낙 별로고. 길도 주변에 동화되야 웃기는 편이죠
    박명수야 잘 안 맞는 정준하와 있으니 답답함을 좀 느꼈겠죠
    아이디어 쪽으로는 박명수 말고는 없는 조합이다 보니...
    뻘소리드립의 노홍철에 아이디어뱅크 정형돈 역시.....
    게다가 김태호피디 마저도 알래스카로....
    번지팀의 조합이 너무 안 좋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번지팀의 부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워낙 컸고
    멤버들 스타일의 조합이 안 좋았다고 할 수 있겠죠
    능력 부족이 아니라 스타일의 문제였다는 거죠....

    알래스카에서 가장 웃겼던건 노홍철의 배기팬츠,
    뿅망치 할 때 노홍철이 '아 이걸 여자들이 어떻게 했죠? 아픈데....'
    이게 진짜 젤 웃겼고 ㅋㅋㅋㅋ 번지팀에선 박명수 소변드립
    김경진 돌려보낼 때 야자타임이 정말 웃겼죠 ㅋㅋㅋㅋ

    뭐 어째뜬 무한도전은 다같이 있을 때가 최고예요....

    아 이제 하하가 돌아오는데 김제동도 함께 투입했으면 하는 생각하시는 분
    안 계신가요? 죄와길 보면서 느꼈는데 잘 어울릴수도 있다고 생각해서ㅋ

    • 2010.03.15 00:53

      알래스카는 좀 웃겼음 ㅋㅋ 그리고 번지점프는 좀 안습이긴 했음 ㅋㅋ 전 님말에 90%공감 ㅋㅋ

    • 공감합니다
      2010.03.15 03:55

      알래스카는 며칠에 걸쳐서 찍은거고
      번지점프는 하루.

      알래스카에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비교적 널럴한 시간으로 아이디어 짜낼수가 있었을테지만
      번지점프에서는 뭐....돌아다닐 수가 있나 ㅎㅎ 그 배경에 그 배경이니

  • 아이디어뱅크
    2010.03.15 02:39

    번지점프 맴버들은 뭐랄까 아이디어가 부족한 맴버들만 남았으니 어쩔수 없던것 같네요.
    일단 박명수씨는 상황극은 뛰어나지만 이번 컨셉은 아닌듯 싶고.. 길은 예능초보고..
    쩌리짱은 알다시피 아이디어 짜내는거 거의 본적 없으니.. 비중은 별로 없는 듯해도
    정형돈이 아이디어뱅크로 통하던데.. 유재석씨와 머리잘 돌아가는 홍철이와 아이디어뱅크
    정형돈 3명을 다 데리고 갔으니.. 번지점프맴버의 부진은 어쩔수 없었던 듯 합니다.
    박명수씨가 1.5인자 라곤 하지만.. 나머지 두 맴버도 좀 암울하고.. 어쩔수 없었을듯..

  • bb
    2010.03.15 02:56

    글쎄요.
    번지팀에 유재석씨가 있었다고 해도 마찬가지 일 거 같은데요.
    공간적 제약이 심한 장소에서, 더군다나 고소공포증과 싸워야한다면... 알라스카야 강추위란 적이 있지만 공간적 제약은 거의 없죠. 더군다나 활용할 소품도 많고. 하지만 번지 점프대 위에는 뭐가 있나요?
    촬영시간은 또 어떻고요. 번지팀은 1박2일이지만 알라스카는 그 몇 배나 되는 시간을 촬영했죠.
    촬영한 필림양이 몇 배나 많고 촬영 장소도 훨씬 유리했는데 역시 유재석, 역시 2인자 박명수 어쩌고하는 건 좀 우습지 않나요. 인적 구성은 둘째치고 시간적, 공간적으로 비교가 안되는 둘을 비교한다는 게 어이없게 느껴지네요.

  • 글쎄요...
    2010.03.15 06:48

    어차피 아이디어는 작가>출연자고 (사실 운동 종목은 아니였지만 올림픽 아이디어는 작가들의 작품인듯), 사실 번지대에서 할수있는게 눈밭 야외보단 훨씬 적어요
    움직일수 있는 공간도 적고...그리고 촬영 장소가 한정돼있는 반면, 알래스카는 아니죠...다른 사람들과의 접촉도 있고...

    그리고 사실 번지대에서 공포외에는 보여줄게 정말 없는것 같네요...

    사실 전 박명수 & 정준하 콤비가 정말 재미있는 콤비가 된적이 기억나는데요 이건 서바이벌에서 탈락됐을때 그 방에서 있는모습이 정작 서바이벌보다 더 재미있었는것 같내요

    그리고 해외로 가면 본전을 뽑아야한다는 생각에 무도 촬영팀이 다 거기로 간것 같군요...사실 번지대에서 촬영팀을 보면서 무도가 맞냐고...왜 다 모르는 얼굴이냐고 하더군요

    (무도가 번지대는 처음부터 버린 카드 같이 보여서 안타까웠음니다)

    이건 유재석/정형돈/노홍철 VS 박명수/정준하/길 보단
    환경대 환경 인것 같군요

    물론 유재석씨가 번지대 위에 있었으면 웃음을 좀 더 뽑았을거라는 생각이 없지않아 있지만, 거기에서 거기일 생각이 드네요

  • 네 ㅎㅎ
    2010.03.15 07:36

    정말 무한도전 다운 무모한 도전이였어요.
    저는 전반적으로 빵빵 터지면서 즐겁게 봤는데 지엽적인 부분으로 신랄하게 비판을 하니 인터냇 보기가 조금 무서웠어요. 바람나그네님 글 즐겁게 읽고 갑니다.

  • 누가 주기는
    2010.03.24 01:09

    몰라서 묻는 것이더냐??
    노사모!!
    알고보면 사이비 좌파 넘들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지.

    아야 김태호가 좌파냐??
    유재석이 서민이냐??

    김태호는 명박이 대통되고 나서
    청와대에서 명박이 찬양할려고 무한도전 맹글려고 했던
    뉴라이트에 아주 가까운 넘이야!~!!

    재석이는 잘하는 재주라고는
    내시처럼 남의 비위나 살살 맞춰주면서도
    떼돈을 벌어가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는 넘이고...

    잘 생각해봐라
    노사모 얘들은 참 순진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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