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멤버별 포뮬러 도전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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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무도)이 F1 도전을 위한 레이서들의 노고에 응원을 하고자 포뮬러 도전을 하고 있다. 무한도전이기에 무한히 도전한다는 그들의 문구대로 그들은 꾸준히 비인기 스포츠, 아니 비주류 스포츠 또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며 노력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시청률에 억매이지 않는 특유의 배포로 무한히 도전을 하고 있어서 멋져 보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꾸준한 도전은 봅슬레이, 레슬링, 무도스포츠, 권투응원 등 많은 곳에서 시도가 되었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번엔 국내에서 거의 인기를 찾아 볼 수 없는 레이싱, 특히나 외국에서 인기 Top3 안에 들고 있는 F1을 한국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기에 무한도전이 관심을 촉발 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왜 하느냐? 그들은 한국 스포츠 사상 비인기 종목으로 인해서 선수들이 클 수 없는 음지를 비추고자 노력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 되었고, 인기 연예인들이 직접 도전을 해서 느끼고 그것을 일반 시청자들도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게 노력중이라 그들의 도전이 멋있어 보인다. 그리고 이런 도전은 바로 비주류였던 'F1'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F1도전기 1편은 각 멤버들의 활약상을 엿 볼 수 있었던 회차이기도 했다. 시작할 때 만 해도 과연 그들이 이 종목에 도전이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한 것에 비해 방송이 끝난 이후에는 그저 놀라울 정도로 멋지게 적응을 보여줬다. 비록 신체적인 한계점이 있는 정형돈과 정준하는 레이싱을 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멤버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그 재미를 알아갔다.

안타까운 인물 정형돈과 정준하. 도전실패?!
정형돈과 정준하는 각기 신체적인 제한으로 못 타게 되었다. 정형돈은 호흡 곤란으로 타지 못해서 안타까움을 줬다. 평소에도 수면에 장애를 느낄 정도로 호흡이 좋지 않다는 정형돈에게는 힘든 도전이기도 했다.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에 철없는 네티즌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강상 탈 수 없는 정형돈에게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안타까움이 컸을 것이다. 그런데 네티즌들 중 일부의 몰지각하고 무식한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이 그저 안타까웠다. 

정준하는 너무 큰 신체로 인해 탈 수 없게 되었다. 신장이 커서 머리가 포뮬러 한계 이상으로 튀어 올라와 탈 수 없게 된 것이다. 정준하는 개인적인 운전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만 안타깝게도 탈 수 없음에 연신 안타까운 한숨만 몰아쉬었다. 정형돈은 2편에서 자신의 건강학적인 한계를 뛰어넘어서 타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멤버별 [포뮬러 : FBO2] 적응 순위.
각 멤버는 첫 날 부터 3명씩 조를 이루어 따로 도착을 했다. 1차 멤버로 온 것은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이었고, 이들은 각기 도전을 해서 기록을 세워갔다. 부득이 정형돈은 1차에서 타지를 못했지만 다른 멤버인 박명수와 노홍철은 나름 첫 레이싱의 기록을 알차게 세웠다. 그리고 2차로 도착한 멤버는 유재석, 정준하, 길이었다. 긴 시간을 비행하다 보니 몸이 지칠 대로 지쳐 있었지만 몰래카메라로 그 피곤함은 더해만 갔다. 하지만 바로 도전을 하면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나름대로 순위를 정해 보는 재미 한 번 보면...

1위. 유반장 유재석
바로 1위에는 유재석을 뽑아야 하겠다. 유재석씨 당신 못하는게 도대체 뭐야?! 할 정도의 우수한 레이싱을 보여줬기에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1편이었고 첫 주행이었지만 유재석은 빠른 적응을 보이며 프로 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정확히 따져서 아직 기술로서는 분명 프로 선수에는 못 미치겠지만 유재석은 배우고 들은 것으로만 아주 멋진 레이싱을 보여주었다.

앞에 멤버들은 오토 면허를 가지고 있는 분리함도 있었지만, 유재석은 오랜 스틱 운전을 통해서 안정된 적응을 보여줬고, 타고난 운전 센스로 인해서 남들보다 쉽게 적응을 했다. 이런 적응 능력은 그동안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을 통해서 자연스레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유재석은 고소공포증이 있을 정도고, 속도감에서 느끼는 공포감이 많았다.

그리고 도전하는 것에 대한 새로움의 공포들도 항상 그를 따라 다녔지만 벌써 유재석은 수년간을 자신을 뛰어넘는 도전으로 인해서 내성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분명 하지 않았던 것이지만 평소에 운전 스킬에 새로운 학습을 통해서 결부 시키는 능력이 뛰어 남으로 인해서 이제 새로운 도전에서 비슷한 것이 있다면 남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어 시청자와 제작진을 놀라게 만드는 것이다.

2위. 노찌롱 노홍철
노홍철을 2위로 뽑은 데는 배운 대로 습득하는 능력이 있어서다. 비록 단점은 오토 운전자였기 때문에 겪는 애로사항과 공포심이 있긴 하지만, 노홍철은 배운 대로 터득하고 기록을 단축하는데 교과서처럼 배워 나갔다.

단점 중에 하나일까? 노홍철은 오버하는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조금 요령이 붙을 때 즈음에는 오버 레이싱을 해서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결국 스태프의 적절한 제대로 멈추고 피트인 했지만 그의 운전 능력은 의외로 점수를 후하게 줄 정도가 되었다.

기록도 1편에서 유재석의 점수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그 뒤를 잇는 점수를 얻은 것이 노홍철이다. 포뮬러가 튀어나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공포가 미숙한 면을 보여주고 있지만 배움에서 중요한 기본기를 착실히 닦은 것에 점수를 조금 더 주어 2위에 랭크를 해 주게 된다.

3위. 박장군 박명수
박명수는 의외로 강한 면이 있는 멤버다. 특히나 공포감이 없다는 것이 장점일 것이다. 다른 사람이 공포에 쌓일 정도의 상황들이 반복이 되는 도전들 중에서도 박명수는 그런 공포가 없다. 차분하다는 것이다.

이번 도전 학습 중에도 과감한 운전 능력을 보여주고 상황 판단 능력이 좋았던 것은 박명수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었을 것이다. 상황 판단 능력이 좋다는 것은 자신이 처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명수는 말을 해 준 학습에 근거해서 잘 대처해 간다.

하지만 단점이 없을 수 없듯 박명수는 독불장군 식으로 스스로의 페이스를 정해버린다. 알려준 레코드 라인이 아닌 자신이 가능하다고 여기는 트랙 라인을 멋대로 그어 운전하는 습관이 있다. 이것은 공포감이 없고, 약간의 독불 스타일이 결합된 곳에서 나온 단점이기도 하다. 여기서 점수를 잃게 되는 것..


적응 순위 TOP3 이외의 멤버들은?
일단 도전을 하지 못한 2인에 대해서는 1편으로 논하기 약간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길 또한 점수를 준다는 것 자체가 힘든 레이싱을 했기에 점수를 보류하는 것이다. 길 같은 경우는 안타까운 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같은 레이싱을 한 유재석의 너무도 뛰어난 레이싱에 주눅이 들었다는 것일 것이다.

오죽 안타까웠으면 길을 어르듯 PD가 던지는 말이 '너무 잘해서? (같이 한 재석의 레이싱)'라는 말에서 보듯 길은 잔뜩 얼어 있었다. 꼭 이 이유만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 이런 이유도 들어가 있음은 스스로 부정을 하지 못한 듯하다. 저속으로 레이싱을 조심스럽게 하는 길에 비해서, 초고속으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재석의 존재를 느꼈을 때는 오히려 공포심과 두려움이 생길 수 있는 가망성이 컸다. 좀 안타까운 레이싱의 결과가 있었기에 자신의 실력을 나타내지 못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레이서 유경욱, 얼짱 여성 레이서 강윤수 시선몰이
무도의 인기는 바로 F1에 도전하는 선수와 국내 유일 여성 포뮬러 선수를 시선 집중 시키는데도 한 역할을 해 낸다. 무도가 끝난 이후에 여성 레이서 강윤수에 대한 실시간 인기가 1위에 오를 정도로 그 호기심들은 대단한 것 같다. 더불어 멤버들을 교육 시키는 정비사 출신 F1도전자 유경욱을 돋보이게 해 주었다.

얼짱 레이서 강윤수는 2005년 BAT GT챔피언십 시리즈-B 2라운드에서 우승을 한 실력자이기도 하고, 국내에는 유일한 포뮬러 여성 레이서이기도 하다. 이런 희귀성과 무도 출연으로 인해서 조명을 받는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다. 여성이 도전하기 힘든 곳을 이 선수가 도전했다는 것에 지금 보다는 더 많은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유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유경욱 F1도전자는 정비사 출신 레이서로 유명하다. 2007년 GT 마스터즈 2.3위전 1위, 2008년 GT 마스터즈 종합 1위를 한 가능성 탑5안의 인물이기도 하다. 국내 F1도전자는 고작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인원이기에 유경욱 같은 유능한 선수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런 시선몰이로 인해서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인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비인기, 비주류 종목을 비춰주는 무도
그간 보여준 무한도전의 노력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도 모자를 것이다.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을 한 프로그램이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추진하고, 도전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랄 수밖에 없게 된다. 인기에 영합하는 제작이 아닌, 자기 철학이 확실한 자존심 있는 도전은 그 자체가 칭찬 받아야 할 기획인 것이다.

비주류, 비인기 스포츠여서 겪고 있는 서러움을 무도가 조명을 해주고 그로 인해서 조금의 관심 유도라고 해도 그 인기의 폭은 확실히 넓어질 것이다. 단순한 도전이 아닌 종목을 비추는 그런 제작 능력은 정말 멋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도전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진행하면 빠지는 재미를, 무한도전은 무한하게 확장을 해주며 웃음을 주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고,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의미는 그 종목을 하는 선수들과 단체,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주는 선물과 감동일 것이다. 다음 2편이 벌써 기다려 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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