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가 컴백하자마자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발표곡 ‘킬 디스 러브’는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라 놀라움을 줬고, 이 기록은 한국 걸그룹 최초의 기록이자 전세계 걸그룹 통틀어 15년 만의 기록이라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악성 네티즌은 이를 평가절하하며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고 있다.
그들이 꼬투리를 잡아 평가절하하고 있는 것은 스포티파이에서 블랙핑크 노래를 광고로 추천하고 있다는 것. 이 광고가 음원 성적에 들어간다며 부당한 경쟁이라는 듯 문제를 삼고 있다.
또한, 무료 이용자들은 블랙핑크 곡이 아닌 타 가수 노래를 들을 때 30초 정도 강제로 광고가 뜨고, 스킵도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스킵 기능은 유료 이용자만 가능하니 그렇다는 이유도 함께 달았다.
그 결과 블랙핑크 음원이 스포티파이에서 105계단 상승을 하며 35위를(문제 삼은 시간 기준) 했다며 논란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꼬투리는 억지성 꼬투리여서 헛웃음이 날 수밖에 없다.
차트 1위를 한 음원 서비스는 아이튠즈인데, 그보다 성적이 안 좋은 스포티파이를 문제 삼아 부정한 경쟁 또는 대우를 받아 상위권에 오른다는 식으로 말을 하기에 가당찮아 보이는 것.
특별히 대우를 받지 않았음에도 아이튠즈에서 1위를 한 기록은 교묘히 숨기고 타 음원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두고 문제를 삼는 건 한심해 보일 수밖에 없다. 추천이 없는 유튜브 공식 페이지의 ‘킬 디스 러브’는 이틀이 안 된 시점에 재생 횟수가 1억에 가까운 상황이다.
게다가 이 억지는 비난을 사는 억지라는 것이 곧 드러났다.
의혹 제기에 스포티파이 측은 팝업 되는 광고성 추천 음원 미리듣기 서비스는 스코어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음원 서비스에서 문제가 됐기에 해외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을 거란 추측이 불러온 창피한 해프닝이 되고 만 것이다.
이 꼬투리가 더 한심해 보이는 건 그런 추천을 블랙핑크가 받는 것이 아닌 모든 가수가 받는 서비스이기에 한심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전세계 모든 가수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티파이가 시쳇말로 혜자스럽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소리가 되기에 억지성 꼬투리를 잡은 네티즌이 한심한 것.
부가적으로 창피한 건 그런 꼬투리를 잡은 한 네티즌에 1천 건 넘는 추천과 댓글 다수가 동조를 했다는 점이다. 전형적으로 여론에 휩쓸리는 자아 상실형 네티즌과 블랙핑크를 싫어하는 경쟁 팬덤. 그리고 직업이 악플러인 네티즌이 모여 만든 우스꽝스러운 장면이기에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동조하는 이들은 음원 성적도 산다며 조롱하고, 합산이 안 되는 것을 두고 합산이 된다며 거짓 주장까지 해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다.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뿌리 깊은 적대감을 가진 네티즌까지 합세한 헐뜯기. 논리도 없고 사실관계도 틀린 것으로 비방하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어 더욱 그들을 질타할 수밖에 없다.
해외에서 걸그룹이 거둘 수 있는 기념비적인 성적을 거뒀으면 축하는 못해줄 망정. 거짓 주장을 섞어 폄하하고 조롱하는 모습은 네티즌의 수준을 알게 해 더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사실을 해외 사람들이 알까 무섭다. 창피해질 것 같아서 더욱.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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