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커피 아카데미 직접 경험과 만족. 카페 차리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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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커피 마시는 행위를 카페에서만 하지 않습니다. 향과 맛을 즐기기 시작하면 다양한 커피를 즐기기 위해 집에서도 드립커피를 즐기기 마련이죠.

이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원두커피를 갈기 위한 그라인더는 어떤 것을 구매할지. 원두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추출에 사용되는 드리퍼와 서버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앞서 언급한 그라인더와 원두커피는 고민을 줄이는 방법은 있습니다. 분쇄된 원두가루를 구매하면 일단 2가지의 고민은 해결되니 드리퍼와 서버만 구매하면 됩니다. 일단 추출하는 방법은 제외하고 말이죠.


추출은 역시 작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도 좋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꽤 괜찮은 자료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뭘까요? 눈치 빠르면 위 사진으로도 힌트는 얻었을 것이고, 답도 어느 정도 알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바로 교육을 해주는 장소를 찾는 겁니다.

저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아카데미를 찾아보니 많은 곳이 있었고, 기회가 찾아와 이랜드 커피 아카데미를 찾아 잠깐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받은 이야기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찾은 곳은 이랜드 커피 아카데미입니다. 최고의 시설과 설비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죠. 바리스타 교육도 열리는 곳이기에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랜드 더카페 커피 아카데미 강사진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직영브랜드, 로스터리 카페 등 다양한 매장의 관리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 해 신뢰성이 있습니다.


오순도순 모여 노하우를 듣고 로스팅 교육 또한 받을 수 있어 편안한 곳.

이랜드 더카페 브랜드 소개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띈 건 2,5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하나 강력한 맛을 경험케 하는 아메리카노가 있다는 부분. 그리고 로스팅 팩토리가 있다는 점도 눈에 띄더군요.

대표 슬로건이 ALWAYS DOUBLE SHOT! 더블샷으로 커피를 더 커피답게라고 하듯 무게감 있는 맛도 즐길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15일 이내의 원두만을 이용한 신선한 로스팅이 특징이며, 더블샷으로 더욱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더카페는 1A 등급 국산원유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탈지분유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연 6회 이상 신메뉴를 개발해 선을 보이고 있고, 커피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입문 과정인 브루잉 테크닉은 취미로 즐기는 분이나 카페 오픈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돼 있고, 1일 2시간 4회 코스로 총 8시간 교육인데 수강비는 저렴한 10만원이라고 합니다. 교육인원은 8명.


교육장의 모습을 함께 보시죠.


로스팅 머신이 거대하게 보입니다.


제가 교육받을 장소이기도 하죠. 드리퍼와 서버, 드립포트, 컵 등이 배치돼 있네요.


드리퍼는 하리오 제품인데요. 나선형 모양이 인상적이고, 가운데가 뻥 뚫린 형태입니다. 그만큼 추출이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고, 부드러운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하네요.

스페셜티 원두와 과일의 신맛을 가진 원두 추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드리퍼이며, 제가 교육받는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가운데가 동그랗게 뚫려 있는 모습이죠. 1~2인용으로 사용했습니다.


필터를 넣을 때는 드리퍼에서 튀어나오지 않고 들어가게 약간 깊게 접어 넣기.


이 모든 강의는 멋진 강사 님이 해주죠.

강사 님이 들고 있는 것. 즉, 이랜드로스팅팩토리의 원두이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라는 원두입니다. 전국 루고 매장과 이랜드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죠.


먼저 분쇄된 원두 가루를 넣어 줍니다. 15g 정도. 1잔 기준입니다. 추출양은 200ml가 될 예정.


흔들흔들~ 가루의 수평을 잡아줍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 담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이 글에서 아카데미 내용 모두를 가르쳐 줄 수 없으니 이해 바랍니다. 커피 가루는 너무 얇지 않은 크기. 수평을 맞추는 건 추출에 용이하게 하려.


서버를 예열해주는 단계. 물의 온도를 맞추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약 90~93도에서 안성맞춤인 커피가 나오니 단계를 반복하며 온도를 맞춥니다.


서버 물은 다시 드립포트에 넣어 반복하여 온도를 낮춥니다.


물은 가운데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데요. 첫 번째에는 원두가루를 불리는 과정을 합니다.


호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쇄된 가루 상태에 따라 불리는 모습은 다릅니다. 30~40초 정도 불립니다.


물의 굵기는 중간 정도로 유지하며 시계방향으로 돌리고 돌리고. 안으로 돌리고 돌리고. 다시 밖으로 돌리고 돌리는 과정을 반복해 200ml 가량 추출합니다.


적당량. 즉, 1잔 기준의 양을 뽑았다면 드리퍼를 빼면 됩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선 드리퍼의 물의 양은 바닥을 보이기 30% 이전에서 옮깁니다.

나머지 부족한 양은 물로 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추출이 완료된 커피는 서버를 흔들어 디캔팅해 음미하면 되겠습니다.

직접 내린 맛은 처음엔 약간 묵직한 느낌이었고, 두 번째 추출 때에는 신맛이 좀 더 강한 경험도 했습니다. 내릴 때마다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얼마나 손에 익는가! 그것이 중요해 보이더군요. 전 아마추어라 맛이 오락가락이었답니다.


두 번째 체험은 나만의 카페음료 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녹차크림브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된 얼음이 들어 있는 컵에 적당량의 물을 넣어주고, 콜드브루를 넣게 됩니다.


이 상태로 마시면 콜드브루.


크림을 얹어 줍니다.


휘핑크림 잔뜩 넣어주는 센스.


그 위에 녹차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나도 카페메뉴를 제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욕심만 많은 저는 큰 실수..


강사 님의 멋진 강의로 기분은 업 업~


다음 만들어 볼 카페메뉴는 하와이안 라떼..

아이스크림과 블루큐라소 시럽. 얼음을 준비합니다.


시럽 위에 우유를 넣어 혼합.


콜드브루를 적당량 혼합.


준비된 아이스크림을 올려주고, 적당한 크기의 알갱이 커피 가루를 올리면 끝. 그라인딩된 커피 가루는 씹히는 맛이 있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더군요.


역시나 맛좋은 메뉴 탄생.


마지막 보너스 메뉴는 정식 체험보다는 보너스 체험이었는데요. 티라미수 케이크로 보이는 메뉴였는데 이 또한 재밌었습니다. 브라우니를 믹스된 소스로 촉촉히 적시고,


치즈크림을 풍성하게 얹어. 이어 파우더를 쓱쓱 뿌려주면 끝.


예쁘게 포장해 가져와 또 다른 행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체험 시간은 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랜드 커피 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를 경험해 본 솔직한 마음이요? 대단히 만족스러웠던 체험이었습니다.

전 아직 매장까진 낼 생각은 없지만, 매장을 내려는 마음이 생긴다면 정식 코스를 밟아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꼭 매장을 내지 않더라도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은 가볼 곳이라 생각됩니다.


또 매장을 운영한다면 ‘더카페’를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카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위 제가 체험했던 제품 중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원두는 전국 루고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이랜드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글을 마무리하면서도 느끼는 건 꽤 재미 있는 경험이었다는 것이고, 그 재미로 ‘더카페’ 매장을 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점도 있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핸드드립 제품은 다 사 모아 직접 내려 먹고 있기도 합니다. 배웠다는 게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전 다른 글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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