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실제 사용기. 완성품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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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8’이 출시되며 말이 많았죠. 혁신이 부족해 기대감을 채우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었고, 그외 다양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 불만 중에는 가격 책정에 대한 불만이 있기도 했죠. 그러나 장단점은 어느 기기나 있기 마련이고, 찾아보면 만족할 점이 많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예비 소비자가 가장 불만을 품는 부분은 전작 대비 성능 변화는 크지 않은데, 가격은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잘 보면 명확한 차이점은 많습니다. 그것이 만족감을 주는 점이겠죠.


타사 제품들에 비해서도 성능이 뒤쳐지는 점은 사실 없다고 보는 편이 좋을 정도로 ‘갤럭시 노트8’은 완성작이라 평가할 만합니다.

많이 말하는 대로 ‘혁신은 없다’라는 말은 일정 부분 맞는 말이지만, 제 평가로 보자면, 기존 선보였던 기능을 총괄한 완성형 기기의 의미에선 완성작이라 단언할 수 있을 듯합니다.

사실 아직도 빅스비는 완성을 이루어 가는 단계이고 시작점이라도 봐야 하지만, 많이 완성됐고, 실용성에서도 잘만 이용하면 편히 사용할 것이기에 나쁘게 보지 않는 편입니다.


아이폰 또한 8시리즈는 혁신보다는 기기적 성능 보완에 초점을 맞춘 듯하고, 삼성과 애플 모두 카메라에 재미 있는 기능을 넣어 식상할 수 있는 면을 환기시킨 부분은 나름 좋은 평가를 내릴 만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갤럭시 노트8’의 가장 큰 장점은 S펜을 이용한 노트 기능을 갖췄다는 점이니, 비교는 아예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리뷰 전 정리를 해 보자면, ‘갤럭시 노트8’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18.5:9 비율 6.3인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 / 움직이는 GIF 파일 생성-라이브 메시지 도입 / 3300mAh 배터리 / 195g 중량 / 8.6mm / 듀얼 카메라-광각.망원 모두 OIS 기능 적용 / S펜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 / 6GB RAM, 10nm 프로세서, 최대 256GB 내장 메모리 탑재 / 빅스비 지원

등이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기존 노트7 FE와 다릅니다. 갤럭시 노트4의 라운딩을 보는 듯하고, 엣지 디자인이지만 노트7보다 엣지를 줄였습니다. 작업 화면이 더 커졌고, 엣지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가진 소비자의 불만을 줄였다는 점에서도 나름 의미 있는 디자인 변화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60.5mm Quad HD+ Super AMOLED 입니다.


측면을 보면 일명 카툭튀가 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입니다. 볼륨 버튼과 빅스비 버튼이 나란히 존재하는데, 미드나잇 블랙 컬러는 버튼 컬러도 똑같아 디자인이 세련돼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기존에도 보던 컨셉 디자인이죠.


하단부를 보면 이어폰잭이 여전히 존재해 반가움을 주고 있고, 중간에는 USB-C 타입 충전부가 존재하며, 스피커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끝부분에 S펜이 있습니다.

절연띠도 같은 색상 디자인으로 위화감인 전혀 없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8백만 화소에 F1.7 렌즈를 갖추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광각과 망원 카메라가 있으며, 두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 입니다. 또 둘 모두 OIS가 들어가 있어 손떨림 방지 사진 결과물을 남길 수 있게 됐습니다.

OIS 기능 모두 추가된 건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에서도 큰 도움을 줘 반길 일입니다.

카메라 옆에 LED 플래시가 보이고, 지문 인식 센서가 보이는군요.


꺼진 화면 메모는, 최대 100매까지 쓸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 슬림 모드에 있을 때에도 펜만 꺼내 ‘꺼진 화면 메모’를 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물론 이 기능은 전 노트 시리즈에도 있었습니다.


‘꺼진 화면 메모’로 저장했던 메시지는 언제든 불러내 추가 편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번역’ 또한 기존에 있었지만, 더욱 더 향상된 번역 기능이 반가움을 줍니다. 이젠 ‘문장 번역’과 ‘단위 환산’까지 해줘 다양성과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노트8’에서 어쩌면 가장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 기능은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기도 했습니다.

15초 분량의 Animation GIF를 기록해 보낼 수 있으며, 특별한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보이는 기능입니다.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이기도 하죠. 유튜브 콘텐츠를 18.5:9 비율로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강력한 매력이라 생각 됩니다.

기능 하나를 만들어도 그 스마트폰의 효용성을 극대화 해주는 부분이 인상 깊은 부분입니다. 이는 타사 모 제품군과 완벽히 다른 방향이죠. 대충 기존 화면 비율로 보라! 가 아니라, 우리 휴대폰이 지원하는 기능은 모두 제대로 보여줄 게~ 라는 자존심이 보인다는 점에서도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갤럭시 S8 시리즈부터 잘 사용되는 기능 완성도죠.


콘텐츠 또한 18.5:9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큼지막한 화면에서 많은 콘텐츠를 표시해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이라 느껴집니다.

<라이브 포커스, 심도 조절 전> 

<라이브 포커스, 심도 조절 후> 


위 두 사진 미니 석고상을 잘 보면 아시겠지만, 주변 심도 차이가 보일 겁니다. 쉽게 아웃 포커스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갖췄고, 그것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에 반가운 기능입니다.


라이브 포커스 기능에서 배경 흐리기를 내리고 올려 보니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배경 흐리기 효과는 꽤 좋은 편으로 보였습니다.


사진 촬영을 자동으로 하다 보면 과다 노출 문제가 있는데요. 그 또한 포커스 피킹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과 노출 부분을 탭하고 나타나는 슬라이드 바를 조절하면 되는 식이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캡처도 있다

위 샘플 사진 외에도 인물 포커스와 배경 사진을 한 번에 촬영하는 듀얼 캡처 기능도 있습니다.


빅스비도 진화됐다

갤럭시 S8에서 시작된 빅스비는 더욱 더 실제 사용성을 위한 개선이 보이는데요. 기존에 20점 정도를 줬다면 이젠 약 40점 정도는 줄 수 있을 정도로 기능 개선됐습니다.(바로 위 사진 좌측면 두 번째 버튼)

음성 명령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카메라로 스캔하면 검색해주는 ‘비전’도 재미있는 기능으로 보였습니다. 스케줄을 저장하면 해당 시간과 장소에서 알려주는 ‘리마인더’ 기능 또한 활용만 잘한다면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았습니다.


아이폰7+ / 갤럭시 노트4 / 갤럭시 노트8.. 을 차례로 놓아보니 사이즈를 명확히 알 수 있는데요. ‘갤럭시 노트8’은 아무래도 상하단이 널찍한 디자인이라 독특한 매력은 있어 보입니다. 가로 사이즈가 줄어 손으로 쥐는 느낌은 더 편리해졌습니다.


갤럭시 노트8, 벤치마크 테스트

먼저 테스트한 건 와이파이 전송 속도 테스트였습니다. 벤치비 앱으로 테스트 해보니 약 380Mbps 속도에서 오락가락 하네요. 기가 와이파이 속도로 지역적 특성이 작용됐으니 그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인터넷 속도 테스트는 ‘인터넷 진흥원’ 앱을 통해 했으며, 약 330Mbps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테스트 둘 모두 비슷한 속도가 나와주네요.


‘갤럭시 노트8’에는 삼성 엑시노스 옥타코어 8895, 2.31GHz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크린 해상도는 2220 x 1080 픽셀로 나오고, 388dpi로 나오는데요. 기기가 지원하는 2960 x 1440 픽셀 해상도는 설정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고요. 내부 온도는 적정 수준을 유지해 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앱을 통해 체크해 보니 총점 172361점, 3D: 73371점, UX: 50732점, CPU: 37921점, RAM: 10337점을 기록하네요.


전체 기기에서는 아이폰 7+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돼는군요.

OS는 누가가 설치돼 있고, 저장소 용량도 체크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적당히 사용하는 분이라면 64GB. 헤비 유저라면 256GB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이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256GB를 사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갤럭시 노트8’ 카메라 테스트 사진

아무래도 실제 사진을 보고 싶어 하실까 생각해 실제 촬영물 그대로 올립니다. 거의 대부분이 편집 없는 순수 결과물이라 쉽게 성능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위 사진은 모두 무편집 본입니다.


특별히 위 2장은 약간의 편집을 해본 사진입니다. 화이트밸런스만 약간 수정한 사진이며, 편집의 자유도를 높여줘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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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갤럭시 노트8’의 비교는 패블릿 급에서 해야 되는데 사실 노트 기능이 없는 폰들과 직접적인 비교는 힘든 상황이고, 갤럭시 S8에서 시도된 혁신은 ‘갤럭시 노트8’에서 완성됐으니 그로 만족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구매의 경우는 스마트폰 사용시간 최대 45%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는. 배터리 절감 기술이 있는 KT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배터리 걱정 없이 편히 이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노트8’은 가격값 하는 기기라고 보입니다. 국내 판매 여건상 복잡한 부분이 있으니 가격 책정에 크게 문제 삼긴 어려울 듯하고, 카메라 기능은 재미 있을 듯합니다. 무엇보다 노트 기능이 큰 장점이고 만능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어 구매를 고려해 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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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이민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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