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앰프 AF04 겨울엔 온풍, 여름엔 냉풍. 안전하기까지
-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 2017. 1. 3. 06:30
집이나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무릎이 시리고, 발이 시려 개인용 히터를 구매해 사용한 분 있으리라 봅니다. 또는 예비 사용자라고 해야 할까. 그런 계획을 세우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고자 하면 어떤 제품이 좋은 지 몰라 검색만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제품이 있어 보여 이렇게 소개하게 된 것이며, 제가 사용해 본 제품을 위주로 소개하며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먼저 요약해 보자면, 제가 만난 ‘윈드앰프 AF04’는 냉풍과 온풍 기능 모두를 하나에서 모두 지원한다는 점. 그리고 디자인과 전기요금에 부담이 없어 보였다는 점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실내에서 활동할 때 공기가 차가워 더 춥게 느껴지는 느낌을 상쇄해 준다는 점에서 ‘윈드앰프(windamp) AF04’를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펠러 같은 것이 없다는 점에서도 아이가 다칠 일이 없고,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가 다칠 염려가 없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제품이었다고 보입니다. 사용성과 안전성, 실용성,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만난 냉온풍기 제품은 사용해 본 소비자라면 그 편의성과 성능을 알 만한 ‘윈드앰프’의 제품입니다. 모델은 AF04로 박스의 크기는 40x34x40cm 입니다. 제품에 비해 그리 크게 박싱된 건 아니고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니 보이는 건 매뉴얼과 리모컨, 이벤트 안내서. 그리고 이벤트 안내서 안엔 A/S 방법을 알 수 있는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풍선은 이벤트에 사용되는 풍선이며, 풍선과 윈드앰프 본체를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올려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재미있으니 참가해도 되겠네요. 뽑히는 분에겐 윈드앰프 한 대의 행운이 있습니다.
고정 스티로폼을 들어 올려보니 윈드앰프(windamp) AF04 본체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닐에 깔끔하게 싸여 있네요.
제품을 꺼내 방바닥에 놓아보니 디자인이 우선 마음에 듭니다. 가운데가 뚫려 있는 디자인으로 공기 순환에 있어 효과적인 디자인이라 눈이 갔습니다.
양쪽 측면에는 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하는 흡입구가 있고, 이곳에서 따뜻한 공기를 만들어 앞으로 흘려 보내주게 됩니다. 본체 사이즈(가로x길이x높이)는 280x330x339(mm) 입니다.
우측 측면에는 터치버튼이 존재합니다. 위 사진에는 스티커를 뗐지만, 사용법이 적힌 비닐 스티커가 있어 그대로 보고 조작하면 되겠습니다. 위부터 아래까지 보면 전원/풍량조절/시간조절/온도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둥근 원통형 디자인이며, 송풍구는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이며, 프로펠러가 없습니다. 안전성에서 칭찬해 줄 만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각도는 0도에서 90도까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바닥 공기를 따뜻하게 할 땐 아래로 돌리고, 방 공기를 따뜻하게 하려면 90도로 돌려 상단으로 향하게 하면 됩니다.
각도 조절은 뒤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눌러 중간 원통을 돌리면 됩니다. 겨울이면 샤워할 때 추워서 머리도 제대로 못 말리고 나오는데, 꽤 큰 도움을 주는 게 윈드앰프 냉온풍기 AF04 입니다.
조작은 전체적으로 리모컨으로 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 버튼 배열도 기기 본체 순서와 같습니다. 위부터 아래로 ‘전원/풍량/타이머/온도’ 조절 버튼 배열이니까요.
전원은 3단계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은 냉풍, 또 한 번은 온풍, 또 한 번은 OFF 입니다.
풍량은 총 8단계로 F1부터 F8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바람 세기는 최대로 할 때 강풍이라 느낄 정도가 됩니다. 그만큼 전력 소모량은 올라가니 적당히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처음엔 F4나 F5 정도로 해 뒀다가 F2 정도로 내리면 좋더군요.
또한, 타이머 기능 또한 지원합니다. H1부터 H8까지 지원합니다. 시간 단위로 지정이 되며 1시간 단위로 타이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속 사용은 H1에서 한 단계 내리면 됩니다.
타이머로 동작시킬 땐 정해진 시간을 동작하고 꺼지며, 연속 동작 시 8시간이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맨 아래 온도 조절 버튼으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 놓으면 역시 목표 온도에 접근했을 때 자동으로 온도 유지가 됩니다. 최대 36도까지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냉풍은 파란색 / 온풍은 빨간색.. 입니다. 전원 버튼으로 반복 터치해 바꾸면 모드가 변경됩니다.
리모컨의 경우 잊어버리지 않게 기기 자체에 붙여 놓을 수 있습니다. 수납은 자석 방식으로 바닥에 붙여 놓는 방식입니다. 어느 각도까지는 버티지만 90도에서 붙여 놓을 생각은 안 하시는 게 좋을 듯해 보였습니다.
윈드앰프 AF04는 안전 장치가 바닥에 있습니다.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온풍기가 작동하다 쓰러지면 위험할 수 있는데, 윈드앰프 AF04는 넘어지면 작동이 멈춥니다.
사실 윈드앰프에서 나오는 온풍은 불이 날 만한 온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어쨌든 안전을 위해서 넘어지면 기기가 멈추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밑바닥 손잡이 부분에 버튼이 있고, 그 버튼이 땅바닥에 닿았을 땐 눌려 작동하다가 넘어지면 튀어 나와 작동을 멈추는 방식입니다.
충격에도 작동이 멈추니 그 점 알아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기기 상단에 나타나는 은은한 문자와 숫자 코드로 각종 온도 및 설정값을 볼 수 있어 조작하기 편리합니다. 불빛도 강렬하지 않은 부드러운 빛을 보입니다. 고급스러운 빛이죠.
냉풍은 파란빛, 온풍은 붉은빛 입니다.
리모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CR2025 이며, 1개가 들어갑니다.
필터 청소는 좌우 양면에 위치한 필터를 뒤쪽으로 밀어 옆으로 잡아 당기면 빠지며, 외부 필터 윈도우를 청소 시 물 세척할 경우는 반드시 건조 후 사용하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소비전력은 스펙상 1800W 제품입니다. 220V 정격 전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4.7kg으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대기전력도 소모되기는 하니 장시간 사용치 않을 때에는 뒤쪽 손잡이 부분에 전원 차단 버튼을 작동시키거나 플러그를 뽑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온풍 소비전력은 1단에서 730W이며, 2단에서 840W, 3단에서 930W, 4단 1010W, 5단 1235W, 6단 1460W, 7단 1630W, 8단 1800W 소비됩니다.
소음은 어느 정도인가?
체크해 봤는데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측정해 본 결과 조용할 때 기준 28dB 환경에서 사용하니 약 41dB 정도 소음을 보여주더군요. 기준은 풍량 2단에서의 기준입니다. 6단으로 올렸을 때 50dB까지 올라가더군요. 새벽에 소음 하나 없을 때 체크해서 좀 더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 기준은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조용한 사무실 기준 소음이 50dB 입니다.
전자파 걱정은 거리를 두고 쓰면 사실 거의 신경 쓸 일이 없어 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온도 또한 어느 시간 이상을 쓸 땐 1단으로 고정해 두고 사용하면 크게 춥다고 느낄 일은 없을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더군요. 다행히 전기요금이 내려가서 좀 더 쓸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좋더군요.
저 같은 경우 온도를 조금 올려도 풍량은 약하게 하는 편입니다. 대신 조금 더 오래 돌리죠. 샤워할 때 꽤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며, 디자인과 사용성 모두 만족할 만한 제품이었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이라면 전열기구를 쓸 때 공기가 잘 통하는 환경에서 사용하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이산화탄소 발생을 시키는 기구이니 통풍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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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민팅으로부터 지원되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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