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띄우기. 너무 과해 눈살 찌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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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모’, ‘제2의 수지’, ‘러브콜 죄다 고사한 까닭’이라는 찬사로 정채연을 띄우는 방송가와 언론의 모습은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럴 만한 실력을 보여준 것도 없고, 그렇게 찬사를 들을 만한 결과물을 내놓지도 못했는데, 그녀는 과하게 띄워지고 있다.

‘유독’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그녀만 띄워지는 모습은 대중이 불편해할 정도.


엄연히 따지고 보면 그녀는 지금 계단 하나하나를 밟고 올라와야 하는 시기인데, 방송가와 언론이 비양심적으로 그녀를 띄우는 모습은 좋게 보려고 해도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걸그룹 다이아를 띄우기 위한 과정은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지금은 해결된 부분일 수 있지만, 유명하지 않은 선배라도 선배 그룹의 이름을 빼앗아 논란이 있었던 사건부터, 아이오아이 활동 시기에 다이아 활동을 병행하게 한 모습은 그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일절 귀를 닫고 활동을 시켰고, 아이오아이는 사실상 더 크게 활동할 수 있는 부분까지 막혀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시장을 흐려놓았기에 좋게 바라볼 수 없는 일이다.

아이오아이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김세정과 전소미다. 또 리더 임나영과 김도연, 주결경도 눈길을 끈 프로젝트 멤버로 대중은 아이오아이 전체의 활동을 원했지만, 기대보다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김세정이 속한 걸그룹 구구단의 활동도 있긴 했어도, 정채연이 속한 다이아는 아이오아이(I.O.I)의 활동 시기에 활동을 해 큰 피해를 입혔다.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I.O.I)는 분명 활동하는 시기를 조율한 채 시작된 것으로, 아이오아이가 활동하는 10개월 간은 최대한 기존 소속사가 스케줄을 빼주는 것이 도리였지만, 그는 지켜지지 않았다.

소속사가 활동을 강행하면 강제할 수 없다지만, 약속을 헌신짝 취급하는 소속사의 비도덕적인 모습은 많은 팬을 실망시키기 충분했다.

지금 그녀의 활동은 사실상 비정상적이다. 실력보다는 소속사의 파워와 연줄로 들어간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캐스팅은, 같은 선상에서 경쟁을 시작한 이들과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불공평한 모습이기도 하다.


예능 프로그램인 <먹고 자고 먹고>에 캐스팅되고,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 캐스팅된 것 또한 이해를 해주려면 해줄 수 있지만, 하지 않으려면 또 할 수 없는 이상한 캐스팅이기에 비판을 면하기는 어렵다.

그녀가 광고 모델로 섭외되고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 캐스팅되는 것이 그녀의 실력에 의한 캐스팅이었다면 비판은 사실 필요 없다. 그러나 미래를 봐 캐스팅했다고 보기 힘든 급작스런 캐스팅은 이상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이 사실 매끄럽지 못하고, 인위적인 띄우기라 보이기에 그녀를 좋게 바라보긴 힘들다.

언론은 정채연이 데뷔를 하던 시기부터 꾸준히 봐왔기에 그 이상한 분위기를 캐치했을 것이나, 소속사의 관보처럼 그녀를 띄우는 것에만 매진하는 모습이다.


방송사 또한 이해할 수 없는 파격적인 캐스팅을 해 많은 사람을 의아하게 하고 있다. 한 팀을 대표하고 인기가 있는 멤버를 캐스팅하기보다 화제가 되지 않는, 단지 소속사 파워만 갖고 있는 멤버를 캐스팅하는 모습은 어딘가 부자연스러워 대중이 거부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제2의 수지’라고 하며 띄워서 하는 말이지만, 제2의 수지라면 반면교사해 더욱 차근차근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함을 알아야 할 텐데, 그녀와 소속사는 과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그를 지적해야 하는 언론은 언론의 역할을 못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분명한 건 과도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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