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음질 보여주는 북유럽감성 sudio TVA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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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음질 보여주는 북유럽감성 sudio TVA 이어폰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2015. 12.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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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중 북유럽 감성의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VASA 리뷰를 한 적 있었는데요.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같은 회사의 하위 제품군인 sudio TVA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매력과 다른 쓰임이 있는 제품이 바로 이어폰인 만큼 여러 제품을 보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리뷰할 것은 분명하고요. 이번 글에서는 말씀 드렸듯 sudio 회사의 TVA 제품을 리뷰하겠습니다.

특히, 연말이 되면서 선물할 기회가 많기에 여러 정보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sudio(수디오) TVA 이어폰 제품은 VASA 제품의 하위군 모델이며, 차이는 쉽게 말해 디자인 차이와 성능 차이 입니다.

이 제품을 비롯해 수디오 사의 제품은 총 3가지로 이후 발표되는 블루투스 모델까지 치면 4가지이지만, 일단 블루투스 제품 외에 라인을 가진 제품은 3가지 입니다.

각 특징이 있고, 가격 차이도 있기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판단해 구매하시면 될 거라 봅니다.

TVA 제품은 우선 가격이 가장 저렴한 모델입니다. 그러나 성능은 평균 이상의 제품이라는 점과 안드로이드와 iOS에 최적화 됐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2가지 상위 모델과 달리 이 제품은 '오픈형'이라는 점입니다.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분이라면 친근한 디자인의 오픈형 이어폰이라 생각될 것입니다. 3가지 모델 모두 선물하는 맛이 나는 제품이라는 점도 조금은 더 매력적입니다. 우선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기에 한정판의 느낌이 강해 구매해 볼 만한 점도 매력입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와 바뀌는 새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은 선물하기 좋은 계절이며, 누구든 만족할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스웨덴 수디오(sudio)사의 이어폰은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선물하기 좋게 박스 디자인까지 예쁩니다. 게다가 남들도 다 가지고 있는 제품이 아니라 아직은 희소성이 있는 제품이라 선물 할 맛이 납니다. 확실히 기프트 팩키지로 선물하는 사람도 뿌듯할 모습입니다.

첫 번째 패키징된 박스를 여니 본 제품인 sudio TVA 제품이 나옵니다. 선물 리본도 정성스럽게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받는 사람이 만족할 만한 느낌이라 생각되네요.

저는 오렌지 컬러로 주문했습니다. 오렌지 컬러 외에 3가지 컬러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컬러입니다.

자세한 컬러를 보고 싶은 분이라면, 수디오 사의 웹페이지 http://www.sudiosweden.com/kr/earphones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sudio TVA 제품을 박스에서 꺼내 놓아 보니 한 눈에 제품의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 파악되네요. 단단한 케이스는 비닐로 포장돼 오염을 막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옆에서 겉포장 박스를 열어 보면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TVA 이어폰이 든 화이트 박스가 상단에, 중간에는 고급 가죽 파우치가, 하단에는 사용 설명서와 제품 품질보증 카드, 메탈클립이 있습니다.

각 박스에서 내용물을 꺼내 펼쳐놓으니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어느 박스에 어느 내용물이 있는지 파악이 되실 겁니다. 딱 보기에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을 끕니다.

고급 가죽 파우치와 본 구성품인 sudio TVA 이어폰이 중간에 보이시죠. 일반적으로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핸드백, 파우치 등에서도 꽤 매력적으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여 눈길이 가네요. 메탈 클립은 옷에 고정할 때 좋으니 파우치에 챙겨 다니면 좋겠더군요.

sudio TVA 이어폰은 sudio 사의 유일한 오픈형 모델 이어폰입니다. 다른 2가지(클랑, 바사)는 커널형 이어폰인데요. 어느 것을 사용하느냐는 사용자의 특성에 맞춘 선택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오픈형을 선호하는 분에겐 이 제품이 좋으리라 봅니다.

귀 구조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더군요. 오픈형은 도저히 아파서 못 쓰겠다는 분은 커널형을, 굳이 커널형이 필요치 않은 분은 오픈형을 고르면 되는 것이죠.

이어폰의 출력부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자세한 것은 뒤에 손에 쥔 모습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수디오 티바의 드라이버는 14.2mm 다이나믹 스피커를 채용했습니다. 112 dB SPL @ 1kHz @ 1kHz의 감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32 Ohm @ 1kHz 임피던스, 20 Hz - 20 kHz 폭의 주파수 특징이 있습니다.

무게는 20g으로 거의 무게를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어폰잭은 3.5파이 입니다.

컨트롤러는 1버튼 구조입니다. 일단멈춤/재생 토글을 할 수 있는 버튼이죠. 두 번 연속 누르면 다음 곡이 재생됩니다. 5만원 대 중반 가격에 컨트롤러가 있는 제품은 매력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출력 홀을 볼 수 있는 데요. 귀에 부딪히는 면과 귓구멍으로 들어가는 부분에 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익숙한 디자인이고 감각적입니다. 질감은 글로시하기보다는 매트한 느낌입니다.

메탈 클립으로 카탈로그에 제품을 고정해 봤더니 디자인 매칭이 잘 되어 이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렌지 컬러에 블랙 포인트가 감각적이죠.

1버튼 컨트롤러를 단독 샷으로 잡아봤는데요. 심플하면서도 할 기능은 제대로 하는 컨트롤러 입니다.

sudio TVA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눈에 익은 디자인이며 심플합니다. 음질은 또렷하게 들리며, 과한 출력이 없습니다. 저음부와 중음부가 균형적입니다. 고음부도 마찬가지로 말이죠. 소리를 과하게 틀어놓고 듣는 이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음 밸런스를 균형적으로 만들다 보니 찌르는 고음을 모두 듣기는 약간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입맛에 따라 다르기에 별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sudio TVA 이어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리 없이 듣기 편한 이어폰이라 생각됩니다. 음질이 또렷하게 들렸고요. 힙합 장르의 음악을 틀어도 어디서나 방해받지 않고 몰입할 수 있어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락, 메탈, 재즈, 클래식 음악까지 역시 무리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