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출시. 카톡으로 TV도 제어한다
- [리뷰] IT 리뷰/인터넷, 서비스
- 2015. 7. 4. 14:33
kt가 유료방송사업자 중 처음으로 모바일 메신저에 리모컨 기능을 적용한 '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6월 28일 출시 소식을 알렸죠.
그런데 이 '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이하 '플친')는 무척 유용한 서비스로 꼽을 만합니다. 카카오톡을 하면서 TV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래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다음카카오에서는 샵(#) 검색을 적용해 포털의 기능까지 안에 담았고, 이제 kt는 카카오톡과 제휴를 해 올레tv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아 환영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레tv 카카오톡 플친'은 우선 가장 중요한 점이, 올레tv 전용 컨트롤러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kt의 올레tv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란 점을 아셔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라는 부분에서 눈치챌 수 있듯, 플러스친구로 '올레tv'를 친구 맺어 1:1 대화창에서 명령어를 입력해 TV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올레tv 카카오톡 플친'은 카카오톡과 올레tv를 연동해 카카오톡으로 '리모컨 기능 / 콘텐츠 검색 및 원격 재생 / 사진, 메시지 TV전송 / 이벤트 알림'이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언급한 명령을 카톡으로 수행하면 TV가 제어되며 해당 명령어가 수행됩니다. 굳이 리모컨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며, 모두 유용한 서비스만 모아놨지만, 특히 재밌는 것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어른이 아이들 TV 시청 시간에 메시지를 보내 주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가 있네요. 이는 꼭 부모와 자식 간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연인 관계에서도 재미로 할 수 있는 기능이기에 활용면에서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출시된 '올레tv 카카오톡 플친'의 대표 기능은 역시나 'TV 리모컨' 기능입니다. 설정을 통해서 연결하면 되며, 설정도 무척 쉽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온전히 모두 사용하려면 해당 상품을 사용해야 하는 점은 아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TV가 아닌 모니터로 서비스 상품을 보기에 고급형이 아니라 사진과 비디오 전송 부분은 사용하지 못하기에 아쉽지만, TV가 있거나 고급형 서비스 상품을 쓰는 분이라면 이 서비스 이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올레tv 카카오톡 플친'은 카카오톡 대화창 내 메시지 입력을 통해 TV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볼륨을 키우고 줄일 수 있습니다. 채널이동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또 대화창에 검색어를 넣어 원하는 컨텐츠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어떤 컨텐츠기 인기가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저는 카카오톡과 '올레tv' 서비스를 연결하는 법을 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위 화면은 카카오톡 화면인 것을 아실 겁니다. 친근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을 텐데요. 위 화면 중 맨 왼쪽 캡처본에 빨간 9표시 부분인 [더보기]를 터치해 화살표가 알리는 [플러스친구]를 선택합니다. 이후 검색 창에서 '올레tv'를 검색하면 됩니다.
위 화면 중 가운데처럼 '올레tv' 플러스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친구를 맺습니다. 그러면 위 캡처본 오른쪽처럼 '올레tv 플친 가이드'가 등장합니다.
'올레tv 플러스친구' 대화창에 들어가서 오른쪽 맨 밑 노란색 DJ모양 버튼을 누르면 캡처본 왼쪽처럼 선택창이 등장합니다. 그중 연결을 하기 위해 터치하면 위 화면 오른쪽처럼 채널 이동을 하라 안내를 합니다. 그전에 동의하는 과정이 나오면 동의하면 됩니다.
우선 TV와 셋탑박스를 켜 채널 742번을 입력하고 과정을 따르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올레tv 카톡 플러스 친구'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카톡 대화창에 핀(PIN)번호 4자리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TV에서 뿌려주는 핀 번호를 입력하면 연결이 됩니다. 그 이후 제어가 시작되는 것이죠.
'올레tv 카카오톡 플친'의 제어는 위와 같이 쉽습니다. DJ 모양을 누르면 '올레tv 리모컨' 항목이 있고요. 해당 항목을 누르면 가운데 화면처럼 가이드가 등장합니다. 전원을 켜고 끄는 방법. 채널 이동 방법. 볼륨 조절 방법도 등장합니다. 전원 ON/OFF는 '켜'와 '꺼'로, 채널번호 제어는 한글 자음 'ㅂ'과 'ㅈ'으로 상하 조정, 볼륨은 한글 자음인 'ㄴ'과 'ㅇ'으로 하면 됩니다.
또한 '조용히'로 뮤트 시킬 수 있습니다.
콘텐츠 검색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위 화면 왼쪽에서 보듯이 DJ군 또는 DJ양을 호출해 콘텐츠 검색&예약 알림을 선택하시면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컨텐츠를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 '심심', '쓸쓸', '흑흑' 등의 감성 키워드로 컨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데요.
전 '심심'이란 감성 단어로 컨텐츠를 검색하니 '테이큰 시리즈'가 올라오네요. 이 중 저는 테이큰 2를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똑같이 검색을 통해 '전지현'을 검색해 봤습니다. 인물 검색인데요. 그녀가 나온 영화 등이 펼쳐지네요. <엽기적인 그녀>를 비롯해 <베를린> 등의 작품이 열거되네요. 더 많은 컨텐츠를 확인하려면 다음 페이지인 ㅈ을 입력하니 위와 같이 <도둑들>과 <별에서 온 그대> 작품이 나오네요.
'예약 알림 기능' 또한 있습니다.
전 <삼시세끼> 본방을 보고자 미리 예약알림을 해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화창에 삼시세끼를 입력하니 구분할 수 있는 가이드가 펼쳐져 쉽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컨텐츠를 선택하고 시작 전 알릴 것이냐, 아니면 매회마다 알릴 것이냐의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TV로 사진, 동영상, 메시지 보내기 기능'도 알찹니다.
우선 위 캡처본은 역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V로 사진보내기의 경우 저 같은 경우는 UHD tv상품이 아니기에 전송이 안 된 부분을 보여드린 것이고요. 상품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바로 전송돼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TV로 메시지 보내기를 선택하면,
바로 위와 같이 메시지가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그냥 테스트 차원에서 보낸 메시지라 큰 의미는 없는 메시지입니다. 이렇게 뿌려진다는 것을 보여드린 것입니다. 가족이나 애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은 재미있는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인기 컨텐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J군 & DJ양을 호출해 '인기 TOP 10 콘텐츠 확인'을 터치하면 위와 같이 결과를 알려줍니다. 제가 하고 있는 시간엔 위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었군요.
언제나 현재 인기 있는 컨텐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기'라는 단어만 입력해도 결과는 나옵니다.
현재 노란색 DJ가 갖추고 있는 기능은 바로 위와 같습니다. '올레tv 리모컨 / 콘텐츠 검색 & 예약 알림 / TV로 메시지, 사진, 동영상 보내기 / 인기 TOP 10 콘텐츠 확인 / 설정&관리'의 기능입니다.
'올레tv랑 플친 맺으며 혜택도 누리자 이벤트'
'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출시 기념 이벤트도 있습니다. 올레tv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시니컬 토키 이모티콘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이벤트는 꽝이 없는 100% 증정 이벤트란 점에서 혹합니다. 친구만 맺으면 시니컬 토끼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도 받아보니 무척 귀여워서 이렇게 알려드리게 됐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바로 이벤트 선물을 받았습니다. 위 캡처본에서 알 수 있듯 그간 보지 못한 신선한 이모티콘이라 대단히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이벤트 기간은 8월 7일까지라고 하고 있고요. 또 플친과 올레tv 연결하면 TV 쿠폰을 증정하며, SNS로 이벤트를 공유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하니 꼭 참여해 보세요.
이 중 이벤트 두 번째 부분은 100명 추첨해서 선물하는 이벤트이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첨되면 TV포인트 1만원권을 받을 수 있으니 좋겠죠.
SNS로 이벤트 공유하는 부분은 올레 페이스북에 있는 이벤트 홍보 포스팅을 공유하여 자신의 타임라인에 올리면 되고요. 카카오 스토리 이용자는 역시나 카카오스토리 내 올레카카오스토리의 이벤트 홍보 포스팅 댓글에 카카오스토리 친구 소환(@친구 이름)하여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트위터 사용자의 경우 올레 트위터 내 이벤트 홍보 멘션을 RT하면 되는 미션입니다.
이벤트도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기에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합니다.
'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출시로 인해 더욱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좋군요.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탄생은 항상 즐거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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