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와 미미시스터즈 논란 모두 손해

가수 인순이가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 입니다'에 출연을 해서 '미미시스터즈'의 인사성 때문에 화가 나서 방송을 펑크 낼 뻔 한 일이 있었다고 시끌벅적했던 하루였다. 24일 방송이었는데 뒤늦게 기사화가 되면서 이 문제가 알려진 것이다. 이날 인순이는 함께 출연한 '장기하와 얼굴둘'에게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는데 코러스 멤버인 '미미시스터즈'가 선글라스를 쓴 채 아무런 인사말이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고 한다.

무표정한 얼굴이 컨셉인 미미시스터즈의 컨셉을 알리가 없는 인순이는 후배들의 무례해 보이는 행동에 화가 나서 스튜디오를 뛰쳐나갔고, 장기하가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며 설정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이해를 시키며 일단락되어 다시 돌아와 방송을 했다고 한다. 화가 풀리지 않은 인순이는 "30년 동안 노래를 하며 오늘처럼 기분이 안 좋았던 것은 처음"이라며 "방송을 못하겠다는 생각에 스튜디오를 나갔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인순이는 요즘 들어서 각종 라디오와 TV예능에 자주 눈에 띄고 있다. 그러면서 방송이 힘들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 그만큼 지금의 방송 형태를 이해를 못할 것이다. 무릎팍에 나와서도 후배인 김태원의 예능감에 놀랍다고 하며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자신이 활동을 했던 것은 노래 무대 이외에는 거의 방송 출연이 없었다. 그리고 인순이가 활동을 한창 하던 시절에는 자신을 모르는 후배들이 없었다.

가장 최신을 대충 봐도 '거위의 꿈' 무대일 것이다. 그리고 조피디와 활동을 잠시 했던 그 시절에는 굳이 예능 방송이나 적극적인 무대 이외의 활동은 안 해도 됐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의 후배나 동년배 늦깎이 가수들이 자리의 위협과 자신의 영역이 잊혀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며 예능도 마다하지 않고 하는 것에 자신도 힘들지만 출연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번 미미시스터즈와의 헤프닝은 그런 간극에서 생긴 문화적 충돌일 것이다. 이로 인해 둘은 모두 손해를 보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미미시스터즈는 버르장머리 없는 후배, ssagazi없는 후배 정도로 됐다. 아무리 풀려고 해도 그것은 이제 대중에게 있어서는 일반화가 될 것이다. 한 번 생긴 이미지는 그렇게 쉽게 깨지지 않는 법이다. 인순이 같은 경우도 이런 논란 사이에서  무서운 선배, 매몰 찬 선배 정도가 된 것 같다. 이미지로 따졌을 때 손해로 본다면 미미시스터즈는 80%의 이미지 실추가 있을 것이고, 바른 소리를 한 인순이 조차도 40%의 이미지 추락이 있을 것 같다.

미미시스터즈의 캐릭터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묘한 음악에 엉뚱하고 도저히 알 수 없는 세계의 이미지를 가진 미미시스터즈가 추가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가 됐었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도 먼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겐 버릇 없어 보이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이번 논란도 이런 것들을 미리 알지 못하고, 이해를 하지 못한 논란인 것이다. 요즘 가수들을 어찌 다 이해를 하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년의 세대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말이다.

잘잘못으로 따지자면 분명 미미시스터즈의 잘못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순이 조차도 잘못이 있어 보인다. 만약 이런 일이 있었다면 방송 시작 전에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며 제대로 혼을 냈어야 한다. "너희들이 그것이 컨셉이라고 해도 대선배가 함께하는 자리에서 방송이 아닌 일반적인 시간까지 그런 캐릭터는 정말 아니다"라고 했거나, "얘들아 선배가 오면 깍듯이 일어나서 인사해야지~"라던가 아니면 진짜 욕을 하고 싶다면 "이 싹아쥐 없는 것들아 일어나서 제대로 인사해~"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던가 했어야 했다.

그런데 방송을 못할 것 같다고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가는 행동은 냉정하게 말해서 책임 없는 행동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돌아와서도 방송에다 대놓고 '30년 동안 이런 기분이 처음이다. 선후배 사이에 인사를 해야 하는데 선글라스를 딱 끼고 앉아서 대꾸도 안하는 것은 안 좋다'란 반응을 보인 것은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듣는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방송태도였다.

<사진 저작권은 MBC에 귀속 되어 있습니다.>

미미시스터즈는 아무리 그것이 컨셉이라고 해도 방송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것은 정말 큰 잘못이다.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만 분위기를 조금만이라도 읽었다면 선배가 뛰쳐나가는데 가만히 있었단 것은 욕먹을 만한 일이다. 뭐 그 입장에서 헤아리자면 겁나서라도 못 갔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주눅이 들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인지 대장격인 장기하가 직접 용서를 구하고 일단락 되서 방송이 된 것이다.

이번 일로 인해 미미시스터즈는 뭔가를 배웠을 것이다. 컨셉과 현실 생활의 차이를 말이다. 많은 연예인과 배역을 가진 연예계 사람들은 현실 세계와 방송세계를 구분을 못하는 때가 있다. 이번일로 구분이 될 것 같다. 자신들의 이미지 구축을 어떻게 이어갈지를 말이다.

이번 일은 컨셉과 현실을 구분 못한 철이 안든 방송 어린이 미미시스터즈와 어린 아이를 잘 다루지 못해 실수를 한 인순이의 헤프닝 이었다고 본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인해 꾸준히 쌓아 나가야 할 이미지 구축점을 통째로 일어버린 격이다. 분명한 것은 둘 모두에게 안 좋은 논란거리다. 안 좋은 논란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 굳이 있다면 토크 프로그램에 같이 나와서 철없음을 인정하는 미미시스터즈와 아이들 다루는 것을 못한 인순이의 화해 과정을 보여주는 화기애애한 장면이 나와야 그나마 분위기는 다시 제궤도를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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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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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8 11:49 신고

    나이차많이나는 선배에게 미리 설정이라는 걸 설명했어야 했는데 잘못한거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즐건시간되세요^^

  • 나는니후배
    2009.07.28 12:13

    잘 생각해 봅시다. !!
    중국집에 갔어. 그런데 중국집 주방장이 새로 들어온 배달알바가 인사를 불성실하게 했다고 화나서 요리인생 30년에 이렇게 화나는 건 처음이야 그러면서 주방을 뛰쳐나갔어. 그래서 당신이 주문한 자장면이 나올 생각을 안하는 거야. 배달알바를 소개시켜준 홀서빙하던 놈이 주방장을 잡고 죄송하다고 했어.
    인사못받았다고 본업을 소홀히 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납이 안되는 겁니다. 기분따라 방송합니까? 인사를 하고 안하고는 개인간의 문제죠. 회사에서 학교에서 후배가 인사를 건방지게 하면 당신은 회사나 학교 안갑니까? 끝나고 기합을 주던 혼을 내던 해야 할 일이죠. 잘못이 누가 더 크다의 문제를 비교하는 것은 좀 유치하군요. 감성적으로 후배에게 인사를 못받은 기분나뿐 감정에 있어서 인순이라는 사람에 동조하시는 것은 저도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만 자기가 후배에게 인사 못받았다고 방송을 펑크내려 했다는 것은 인정받기 힘든 행동입니다.

    • 중국집ㅋㅋㅋㅋ
      2009.07.28 12:50

      웃고 갑니다^^

  • 뿅뿅이
    2009.07.28 12:36

    똑같은 잘 못 좋아한다. 이 블로거는 양쪽 손을 들어서 자신의 공정함을 표방하여 씹고 있는 듯 한데.
    씹을려면 확실히 씹어라.
    인순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더구나 음악으로 밥 벌어먹는 애들 사이에는. 이것들처럼 소품들일이지라도.
    결론은 하나다.
    장씨와 그의 소품들이 무개념인 것이지.

    뭐시라? 인순이씨는 대화로 풀고 뛰쳐나가지 말았어야 한다고?
    인순이란 거장이 말을 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소품들이었다는데. 어쩔까? 거기서 싸대기라도 날릴까?
    방송 오분 십분 하는 것도 아니고 거기 좁아터진 곳에서 함께 있어야 하는데.
    인순이씨는 최대한 자제해서 나가는 퍼포먼스를 취한 것이다.

    그리고 인순이씨가 진짜 펑크를 낼려고 했을까를 생각해봐라.

    잘못이 있는 하나만 조져라.

    공평함을 핑계로 조율하지 말고.
    비겁한 변명인 글로 보인다.

    • dime
      2009.07.28 13:11

      참 재밌는게 선후배 어쩌고 하면서, 예의 찾는 인간들이 댓글수준이 제일 엉망인듯..
      권위주의에 쩔어있어서 그런가, 인터넷 상에서라도 있어보이고 싶은건가.. ㅎㅎ
      왜 그렇게 사니? 말과 행동이 왜이리 안맞아..

    • ㅇㅇ
      2009.07.28 15:45

      이상하게 선후배 찾으시는 분들의 댓글이 예의가 참....
      실종되어 있네요..이건 무엇을 반증하는 것일까요?

    • 인사는 꼭
      2009.07.28 16:37

      받아야 맛이냐???
      그럼 하지마...
      인순이를 별로 안 좋아하나 보지...
      음악계에 있다고 다 선후배로 묶지마...
      미민지 미믹인지가 인순이 앨범 한장이라도 갖고 있겠냐고... 그냥 평소 대로 했을 뿐...
      싸가지 없는 건 맞는데
      인사 받겠다고 승질 좀 내지마... 구차하다...구차해..

  • 권위주의고 유교고 나발이고
    2009.07.28 13:26

    사람이 인사를 하고 똑같은 말을 2~3번 하면 받아주는 게 정상이다
    컨셉도 노홍철,하하,박명수,유세윤은 머리 굴려서 생각해가면서 지키지
    이 지긋지긋한 논쟁은 미미시스터즈 잘했다는 말이 나와야 끝날듯
    어떤 사람들은 그 쪽으로 의견이 기우는 게 목적인듯 열심히 미미자매 감싸면서..

  • 뿅뿅이
    2009.07.28 13:30

    dime 이라는 인간아!

    그럼 너라도 이런 댓글 보고 존댓말로 댓댓글 달면서 씨부려라.
    너는 참~ 언행이 일치하는 구나.
    권위주의는 이 상황, 그리고 니 입에서 나올 단어가 아니다.
    누가 누굴 비난하냐.
    그리고 'ㅎㅎ' 웃지마라 멍청해 보인다.

    너 같은 기준도 없이 사는 애 보단
    정확히 비판하는 자들이 칭찬도 확실한 것을 알아둬라.

    • dime
      2009.07.28 13:35

      먼저 예의를 지키지 않는 놈한테 내가 뭣하러 존댓말을 쓰니.. 병신아..
      예의지키자고 한 새퀴가 먼저 존댓말 씨부려봐..
      난 예의고 머고 모르니까..
      예의따지는 너가 먼저 행동을 보이셔야지..
      이건 뭐가 앞이고 뒤인지도 모르는 똘아이였네.. ㅎㅎㅎ
      머리는 장식인가보다..
      권위주의가 뭔지는 아니?

    • ㅇㅇ
      2009.07.28 15:46

      그렇게 예의를 중시하고
      예의 바르신 분이..왜 이렇게 인터넷에서는
      망나니가 되시는건지요?
      스스로의 행동과 글이 매치가 안되는 게 인지가 안되시는지요?

  • 권위주의고 유교고 나발이고
    2009.07.28 13:31

    물론 미미자매 이제 사과했으니 난 더이상 그들을 욕하지는 않음 그런데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댓글이 너무 많다

    • 뿅뿅이
      2009.07.28 13:42

      동의합니다.

  • 뿅뿅이
    2009.07.28 13:41

    어유 dime~!!
    진작 이렇게 써야 너 답지. ㅎㅎ.
    dime 승!

    애들은 놀이터로!

    • dime
      2009.07.28 13:50

      어.. 그래 고맙다..
      이제 고만 놀고, 집에 가서 잠이라도 자라..
      그게 좀이라도 생산적일거 같다.. ㅎㅎㅎ

    • ㅇㅇ
      2009.07.28 15:46

      당신같으신 분이 예의를 운운하니
      우습기 그지 없습니다.
      전혀 동의가 되지 않아요ㅣ.

  • 2009.07.28 14:19

    저는 저런게 컨셉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별로에요^^;
    예의 없고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그런 태도가 웃기게 느껴지고 그러다보면 어린애들에게는 선망이 될테니까요-
    아무리 예능이라도 사람간의 기본적은 존중은 지켜줘야하는데 요즘 우리나라 예능은 다른 사람을 깔보고 비난하고, 우습게 여기는 것은 코믹으로 삼고 컨셉으로 잡는게 대세인것 같네요. 왜 이런 분위기가 당연시 되는건지..

    저는 인순이씨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분이 말씀처럼 방송 뒤에서만 말씀하셨다면 일반인들이
    이 문제로 이렇게 생각하지 조차 않았을 겁니다. 이건 비단 연예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온통 미디어로 가득찬 사회에서 연예계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집단이 얼마나 될까요? 저런 컨셉자체가 인정되는 것 부터 생각해봐야할 부분인것 같아요.. 이건 권위주의 , 유교 이런 차원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존중의 문제입니다. 저는 오히려 인순이씨가 본인의 이미지를 깎아가며 이 문제를 이슈화시켜준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 2009.07.28 14:32

    둘사이에 문제는 확실히 미미시스터즈 잘못이지만, 방송에서 얘기한건 좀 그렇네요.
    인사안한거는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컨셉이든 뭐든. 인순이씨가 불쾌했다는 것도 당연합니다.

    전 미미시스터즈가 인순이씨한테 뺨을 맞았다고 해도 저 상황에선 할말없다고 생각되지만(대선배의 인사를 무시했으니). 방송에서 얘기한건 인순이씨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예의없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그러셨다면 할말이 없지만 자신의 불쾌함을 그런식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청취자들에게 말한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덕분에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고 시끄러워졌잖아요.

    물론 제일 잘못한 사람은 미미시스터즈입니다만. 괜히 죄없는 장기하만 불쌍하다는...

  • dime님말잘했네요.
    2009.07.28 15:07

    먼저예의를 지키지않는후배에게 뭐하러 참고있을까요?
    너무 한쪽에무리한부탁아닙니까?
    그리고 상대방이 하는 이런글에도 화내는사람이 인순이란사람을 비난할자격은없어보이는군요. 연장자라고해서 이해하라는무리한부탁은하지마십시오. 미미시스터즈가 몇살먹었는지모르겠지만 적은나이로보이지는않는데 아직공과사를구분못하고 뻘짓한거에대해서 책임은 질나이는된거같은데요.
    직접대면했을때 인순이와 미미란가수의상황이였다면 아마 당신은 그자리에서 미미갈기고 집으로갔을거같군요^^ 방송에서 인순이씨가 언급한건 조금과한면도있지만 방송을들어보면 못할말한것도아니고 그일다음에 장기하밴드칭찬하기바쁘던데 서로가그정도로사과하고 화해했으면됐지 블로그에 누가더잘못이다라고 올려놓는주인장들 반성좀합시다.블로그주인장들중에 방송다듣고 글쓰는사람 10에2~3될까나..여기쥔장은 방송다듣고 글쓰시길바랍니다.뭐들으셨다면 할말없고...

    • 뿅뿅이
      2009.07.29 13:00

      dime 이란 애는 지금 놀이터에서 놀고 있을 겁니다.

      권위주의 라고 하는 사람들은 글도 안보고 쓴 사람들이죠.
      내용을 보면 인순이씨가 먼저 미미라는 소품들한테
      인사를 했다고 하고 또 말도 걸었다고 나오잖아요.

      잘잘못의 판단도 못 하는 인간들은
      중용이라는 단어로 그저 두리뭉실 양손을 들어줄 뿐이죠.

      권위주의 운운하는 찌질이 dime 같은 애들은
      주입식 교육에 피해자이고 똥 오줌 못가리는 수박 겉핧기 식 얕은 애들이니 그런 애들 댓글에 분노치 마세요.

  • 어른이없는세상
    2009.07.28 15:15

    말씀대로 양쪽 다 손해를 입은것 만은 틀림이 없는것 같군요...

    그러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전 도데체 이런 분위기를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50:50 쌍방 과실이더라도 이런경우 싸가지없는 아랫사람에 대한 질타가 먼저 일것이라
    생각 했습니다만 왠걸 댓글 분포를 보면 인순이씨에 대한 비난글이 지배적이더군요

    버릇없이 이기적으로 자란 아이들에게 따금한 훈육을 할 "어른"들의 부재가
    오늘날 이런 현상을 만들어 낸것 같아 답답 합니다..

    하긴 뭘 배웠겟습니까? 매국노 협잡군들이 대통령입네 국회의원입네 하며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자란아이들이..ㅜㅜ

    • ㅇㅇ
      2009.07.28 15:48

      혼내는 것에 대해서 이의를 달 생각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 선배에게 혼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 선배란 사람이
      과사무실, 선후배들, 심지어 오티에서 까지
      님의 혼난일에 대해서 까발리고 다니시면 어떨런지요?
      내가 배운게 부족하여 이렇게 되는 구나..라고
      깊이 뉘우치실 수 있을런지요?

  • FatherBr
    2009.07.28 16:28

    인순이씨 마음이야 알겠지만, 연예인은 컨셉이고, 컨셉이 무너지면 연예인은 존재하지 않는것이다.
    예를들어 인순이씨 성대결절로 파워풀한 음성이 안 나오고, 가녀린 목소리만 나온다면 인순이가 아닌것이다. 미미시스터스는 가수도 아니고, 백 코러스일 뿐인데, 그사람들이 선글래스 벗거나 목소리를 내면 그 순간 그사람들이 더 이상 미미시스터스가 아닌 것이다. 연예생활 수십년 한 분이 그걸 이해 못하나?

    미미시스터스는 손해가 아닐것이다.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볼 것이다. 본의아니게. 인순이씨만 손해 봤다.

    오해할까봐 말 하는데, 난 인순이씨가 미미시스터스보다 5000배 낫다고 생각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 그렇지만 이건 아니다. 나도 나이 40넘으니 직장에서도 대우받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들지만, 방송은 그게
    아니다 방송은 미미시스터스와 하는게 아니고 시청자들과 하는 것이다. 방송에서는 끝까지 겸허해야 한다. 그건 디제이에게도 아니고, 다른 게스트에게 대한 것도 아니다. 시청자들에게 대한 것이다.

  • FatherBr
    2009.07.28 16:29

    요새 라디오는 보는 라디오랍시고 스튜디오 안에 카메라들이 돌고 있다. 미미시스터스가 인순이씨에게
    반갑게 인사 하면 그간 쌓아온 컨셉이 무너지는것이다. 인순이씨는 그거 책임질 수 있는가?

  • 2009.07.28 16:33 신고

    이런 일이 있었군요. 사적인 감정을 거르지 않고 발설한 인순이도 문제지만, 방송에서 연예인들의 사사로운 일상을 너무 세세히 소개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 2009.07.28 21:03 신고

    오랫만에 인순이의 모습을 봅니다.
    그동안 너무 무관심해서 그런가~~~

  • 2009.07.28 21:11 신고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다보니 인사를 잘 해야 한다는 교훈도 있네요.^^;

  • 2009.07.28 22:06 신고

    쩝... --;;; 대놓고 말씀하신건...
    그런데 현실과 컨셉을 혼동한 미미도 참...

  • 2009.07.29 16:17 신고

    저도 블로그 주인장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1차적인 잘못은 미미에게 있지만 어른스럽지 못한 인순이씨의 잘못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예전의 글 트랙백 남깁니다.

  • 잘못알고 계시네요
    2009.07.30 14:11

    미미는 인순이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직접 찾아가 몇번이고 사과를 했습니다.
    이는, 장기하측에서 인순이씨의 검토를 받은, 홈피에 올린 일의 전말과 사과문에서도 잘 나옵니다.

    님께서는, 인순이씨가 컨셉을 몰랐고, 미미는 현실과 무대위를 혼동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촛점은 그곳에 있는 게 아니라
    '컨셉은 인정하지만, 우리끼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인순이의 태도에 있는 거겠지요.
    후배가 아무리 자기색깔과 개성이 있더라도
    그 모든 것 위에 선배나 웃어른이 있다는 것이지요.
    선배가 눈맞추자하면 선그라스를 벗고, 무대에 오르기전 우리끼리라도 말좀 하자 고 하면 입을 열었어야 한다는 거죠.
    그녀들은 사석이 아니라, 방송관계자들로 가득찬 대기실이 공석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선후배사이의 예의보다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고
    인순이는, 선후배사이에선 후배자신의 개성이나 판단력보다 선배에 대한 예의보다 더 우선하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모습이 인순이의 권위주의적인 모습이며, 그릇이 작다고 하는 부분인데요

    블로그 주인께서는
    미미가 인순이와 직접 따로 방송에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웃으면서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인순이씨에게는 득이 되겠지만
    미미는 이제까지 쌓아올려왔던 무표정과 신비 이미지가 추락되는 겁니다.
    기성세대들에게 그래, 선배를 아주 무시하는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은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녀들이 차후 모표정하게 차갑고도 도도하며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방송에서 보여주면
    사람들은 먼저 웃으며 떠들던 그녀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겠죠.

    사실, 저 이문세의 보이는 라디오만 봐도 알수 있는데
    컨셉을 잊은 미미라..
    인순이씨가 그렇게 화내고 다그치며 선배한테 예의먼저 차리라고 불쾌해하지 않았던들
    컨셉을 포기하진 않았겠죠?
    대기실에서 부터 맘 단단히 먹고 퍼포먼스 중이었는데
    그걸 일순간에 깨버리는 것도 모자라
    대국민 방송해버린 인순이씨..

    힘으로 사람을 억누르는 이같은 모습
    결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미시스터즈는 어린애들이 아니라
    프로 들입니다. 좀 더 프로답게 행하려다 벌어진 일이구요
    방송경력은 오래되었으나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은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갔었고,미미로부터 직접 거듭된 사과까지 받고 용서해주었음에도
    다시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여 사감을 드러낸
    인순이씨라고 봅니다.

  • fgfdgfdgf
    2010.08.10 18:57

    검색해보니까 미미시스터즈는 무대 밑에서도 저런 컨셉 유지한다더만
    메이저가 인디한테 컨셉 무시하고 선후배대접 깍듯이 받으려는건 잘못된 행동이다

    그리고 "컨셉을 알 리 없다"로 책임을 회피하려하는데
    그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이다
    함께 출연한 출연자가 어떠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지 대략적인 것도 모르고 있던게 과연 올바른 태도인가?
    직접 알아볼 시간이 없더라도 매니저에게 물어서 한두마디라도 들었어야 하지 않나?
    후배에 대한 존중이 없이 선배대접만 받으려하는건 아니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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