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핸디캠 PJ820, 없으면 허전한 수동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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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핸디캠 HDR-PJ820에서 빼놓을 수 없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수동 다이얼' 기능인데요. 이 기능을 이용해 좀 더 편리한 영상. 또는 상세한 조절을 통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좋은 기능을 안 알려 드리는 건 또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지난 시간에는 PJ820이 갖추고 있는 기능중 매우 유용한 기능들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고급 단계의 기능을 소개하는 것인데요. 사실 이 기능은 처음에 어려워 안 쓰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간이 가며 자신의 환경을 구축하는 촬영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기도 해 언급해 보려합니다.


항상 그랬듯 소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 이미지 한 장을 낼름 가져와 자세하게 보여드립니다. 위에 보시는 이미지 중 빨간 글씨로 친절히 '수동 다이얼'이라고 표시돼 있는 그 다이얼은 촬영자에게 많은 자유도를 줍니다.


PJ820의 '수동 다이얼'을 꾸욱~(길게) 누르시면 위와 같이 환경 설정 메뉴들이 나오는 시스템이고요. 살짝 누르면 자신이 먼저 정의해 놓은 메뉴가 온/오프 되는 식입니다.

'다이얼 설정' 메뉴를 보니 6개의 메뉴가 보이는 군요. '초점 / 노출 / 조리개 / 셔터 속도 / 자동노출 시프트 / 화이트밸런스 시프트'가 보이고 마지막으로 있는 것은 재설정 메뉴입니다.


위 메뉴들을 선택하면 다이얼을 돌려 값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기 밖에 나와 있는 다이얼을 살짝 눌러 온/오프한 이후에 조절을 하는 방식이죠.

셔터 속도를 선택하고 다이얼로 온, 이어서 다이얼을 돌리며 설정값을 바꾸면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셔터속도를 맞추어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표시된 것 중 왼쪽 아래에 '초점:수동'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전 우선 초점을 테스트해 보여드리려 선택을 해 봤습니다.


스크린이 뿌옇게 변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동 다이얼'을 통해서 초점을 임의로 바꾸어 본 것인데요. 이는 자신이 어떤 영상을 찍느냐에 따라 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프로그래밍 해 놓으면 여러 상황에서 쓰일 수 있죠.


PJ820의 '수동 다이얼'은 동영상 녹화하는 도중 터치 스크린으로 꾹~꾹~ 눌러 생기는 흔들림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손에 들고 찍을 땐 약간 흔들리는 것은 있겠지만, 찍어본 결과 덜 흔들리더군요.


녹화를 하면서 상황에 맞게 여러 영상 효과를 조절할 수 있으니 자유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히 장점으로 자리하더군요.


동영상은 컬러 추출 예 영상인데요. 농도도 조절할 수 있으니 좋더군요. 너무 옅어도 문제지만, 너무 진해도 문제이니 이렇게 조절하면서 촬영하면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 그냥 예를 보여드리고자 함이어서 좋은 배경은 아녔지만, 참고는 되시리라 생각하기에 이렇게 올려놓아 봅니다.


생긴 것도 무난한 프로젝터 캠코더로써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캠코더 입니다. PJ820을 잠시 써보고 있는 가운데 저의 컴퓨터 하드 용량은 숨을 헐떡일 정도로 많은 영상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찍으면서도 요즘은 잘 못 올리고 있는데요. 정리해서 한 번씩 올려 봐야겠습니다.


있으면 무척이나 편리한 '수동 다이얼'. 그러나 있는 거 쓰다가 없는 거 쓸때는 어찌나 그리 많이 차이가 나던지. 사용해보니 정말 편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똑똑한 수동다이얼'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만약 PJ820을 사용해 보시게 된다면 이 기능은 부가적으로 꼭 사용해 보시라 추천해 드리는 바 입니다. 자동으로만 찍었을 때 의외로 답답한 부분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처음 접근은 어려워도 일단 맛만 들리면 정말 편한 기능이라서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자, 그럼 다음 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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