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액션캠 미니 AZ1, 여행자 필수품
- [리뷰] IT 리뷰/캠코더
- 2014. 10. 13. 06:30
소니코리아가 지난 7일 발표한 하이엔드 액션캠 미니 AZ1은 여행자나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하는 분에게는 기능성이나 활용면에서 도움을 많이 줄 액션캠이라 생각되더군요. 저 역시 발표회가 있던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AZ1은 액션캠 미니 버전으로 기존 액션캠 대비 크기가 약 35% 가량 작아진 크기에 무게는 62.5g 일 정도로 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없는 액션캠이었습니다. 제가 상위 버전 액션캠인 AS100V를 사용해 봤지만, 그 무게 안 나가는 것에서도 훨씬 가벼움을 느낄 정도로 무게에 대한 부담이 없어 보였습니다.
조금 있으면 다가올 가을에는 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많이 하기에 더욱 필요할 것 같았고요. 겨울에는 스노보드나 스키를 타며 기록하는데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액션캠만 나온 게 아니고 기존 많은 액세서리가 나온 터라 그 부분도 걱정은 없어 보이더군요.
AZ1의 공식 모델 넘버는 'HDR-AZ1'인데 이 글에선 AZ1만으로 언급하겠습니다. AZ1은 1,680만 화소(유효화소 1,19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감도 풀HD 영상을 구현해 어두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간 보딩이나 야간 스키를 즐기는 이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방수 기능은 IPX4 수준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고요. 기본 제공되는 방수 케이스(SPK-AZ1) 장착 시 방충, 방진, 방수 기능은 물론 최대 5미터 수심까지 생생한 고음질의 스테레오 음성 녹음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기존 액션캠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기능 중에 하나인 스테디 샷도 들어가 마음 놓이게 합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탑재돼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글을 시작하고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위 모델이 들고 서 있는 것처럼 셀카봉을 이용하면 좀 더 용이하게 셀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위 방식으로 사용해 봤는데 괜찮더군요.
밴드에 클립식으로 착용해 사용할 수 있는 AZ1이고요. 해당 액세서리는 따로 구매하시면 되는 방식입니다. 위 모델은 2개의 제품을 멋드러지게 보여주고 있군요.
스마트폰에서 직접 확인하며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점은 매우 편리한 기능이죠. 소니의 플레이메모리 어플을 깔아 사용하면 되고요.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액션캠 AZ1에는 확인 모니터가 없기에 위와 같이 스마트폰에 연결해 확인 촬영하면 됩니다.
저도 연결한 상태로 제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찍어 보았는데요. 확실히 많이 사용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AZ1의 실제 모습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데 꼭 장난감인 것처럼 사이즈가 무척 작습니다. 무게가 거의 안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버튼은 측면에 두 개 정도가 보이고 상단에도 있네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가 모두 된다는 표식이 새겨 있습니다.
뒷 부분도 심플하네요.
상단에 보면 레코딩 버튼과 홀드 버튼이 있군요. 촬영 중이기에 녹색 LED도 점등돼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결된 AZ1을 모델 쪽으로 하니 위와 같이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보게 되네요.
위에 보시는 것이 바로 '라이브 뷰 리모트(LM-LVR2)'이고요. 이 제품에는 GPS 기능이 탑재돼 무척 편리할 것 같습니다. 따로 GPS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리모트 컨트롤러에서 직접 기록해 주니 편리할 것 같네요. 기존 제품보다 약 2.8배 더 밝아졌다고 하더군요.
실시간 모니터링과 촬영, 정지, 촬영모드 변경, 화질 설정, 파일 삭제 등 영상 촬영 관련 기능을 모두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총 5대의 액션캠을 무선 연결할 수 있고 조작도 할 수 있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AZ1을 물에 담근 모습이 보입니다.
아예 잠수를 시켜 버리기도 했는데요.
위 태블릿으로 확인해 보면 어떻게 촬영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수중 촬영도 가능하겠는걸요.
위 남자 모델이 착용하고 있는 액션캠 AZ1을 찾아보시면 위에 보이는 이미지만 해도 3대를 착용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팩에도 하나 더 달 수 있겠더군요. 해당 액세서리도 나왔다고 합니다. 백팩 액세서리로 연결해 영상 촬영하면 여행 때 좋겠네요. 위 이미지에선 자전거에 2개가 달려 있고, 모자에 하나가 달여 있는데, 모자 에 클립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나왔습니다.
여성 모델인 홍지연 양이 들고 있는 모습도 예쁩니다. 요즘 여성들은 셀카에 푹 빠져 있다는데 무거운 스마트폰 달 게 아니라 이런 액션캠 이용하면 멋진 영상 담을 수 있으니 이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고픈데 식사도 해야겠죠. 맛 있는 에피타이저로 입을 적셔 놓고요.
호박죽으로 입안을 향긋하게 합니다.
그리고는 더욱 맛있는 스테이크에 새우로 혀와 배를 즐겁게 합니다.
후식도 달콤하게 하고요.
발표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립니다.
소니 배지훈 팀장이 AZ1 출시에 대해 개략적으로 인삿말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바로 위 카피가 눈에 들어오는 데요. 당신의 모든 여행을 기록한다는 문구가 확 와닿네요.
AZ1보다 상위 기종인 HDR-AS100의 기능들이 펼쳐지는데요. 거의 모든 기능들을 AZ1이 물려 받았습니다.
액션캠은 점점 더 사용률이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액션캠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꽃보다 청춘>에서도 잠깐 보였고, <무한도전>에서도 보일 정도로 그 쓰임새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작아진다고 기능을 희생시키지 않고, 상속을 시킨 점이 대견합니다.
AZ1이 일상에 쓰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고요.
AS100 기종보다 확실히 더 가벼워진 경량화는 여러 여행자에게 만족감을 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AZ1의 기능적 특성을 기록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활용성에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사용하기 힘들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위 기능은 무척 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만족하게 하는 기능들이라 할 수 있죠.
방수 기능에 대한 설명도 해주네요. 1.5M 충격방지뿐만 아니라 방수, 방진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라이브 뷰 리모트로 할 수 있는 기능들도 설명되네요.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GPS 기능도 갖추고 있어 동영상 녹화시 GPS 가 기록되어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라이브 뷰 리모트가 없어도 스마트폰 플레이 메모리 앱을 사용해 조정을 할 수 있고요.
스트리밍을 지원해 USTREAM으로 실시간 방송을 할 수도 있네요.
액션캠에 관한 액세서리가 종류별로 참 많은데요. 거의 대부분의 용도에 따라 쓸 수 있는 액세서리가 가득하네요. 이미지 왼쪽 하단을 보시면 알겠지만, 새로 나온 액세서리 중 클립 헤드 마운트 키트와 백팩 마운트는 정말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이번 미니 버전의 AZ1이 출시되면서 드디어 3개 라인업을 완성했군요. 자신의 쓰임새에 따라 장만하시면 될 스펙표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AZ1은 10월 17일 정식 출시 된다고 합니다. 위에 잠시 언급한 '백팩 마운트'와 '클립 헤드 마운트'는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용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고 하고요. 2가지의 액세서리 키트도 발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가지는 '웨어러블 패키지'로, 또 하나는 '바이크 키트'이며 각각 53만 90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단품도 구매 가능하죠.
아무튼 재미있는 액션캠 구경을 할 수 있는 발표회였고요. 저도 여행할 때 하나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