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2NE1이 모든 관객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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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인기가 하늘 위를 날고 있다.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TV 출연을 많이 하지 않는 팀으로서 순위 차트와는 상관없이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2NE1이 출연을 해서 엄청난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간단히 앨범을 소개하자면..

이번 2NE1 앨범은 정말 뛰어나다. 롤리팝은 광고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고, 보너스 트랙으로 미니 앨범을 냈다. 총 7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아이돌 그룹을 떠나 많은 연령대 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로 이루어졌다.

타이틀곡은 I don't care로 나온 이 앨범은 모든 곡이 뛰어나다. 필자도 모두 좋아하지만 특히나 Pretty Boy가 귓가에 쏙쏙 파고든다. 이 노래에선 박봄의 보이스가 훌륭하다. I don't care는 스토니 스컹크의 쿠시가 정성을 많이 들인 곡이다. 이전 히트 친 롤리팝, Fire에 이어 I don't care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금요일 방송이 된 KBS 뮤직 뱅크에서도 I don't care를 메인으로 방송을 했다. 이 곡이 나오기 전에 Pretty Boy 를 노래하면서 의자 댄스를 한 것이 몇 시간 동안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작은 아이돌이 펼친 퍼포먼스는 벌써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늦은 시간 방송이 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NE의 등장으로 관객의 엄청난 호응이 있었다. 관객들의 반응은 실로 대단했다. 이 무대는 아이돌의 이미지로 사로잡은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오로지 실력으로 모든 관객을 하나로 만들었다. 필자 또한 이 방송을 보고 더욱 더 반했다. 워낙 나올 때부터 실력을 인정했던 터지만 확신을 얻은 방송였다.


이 반응 보이시죠?! .. 유희열은 여자 그룹들의 인기 경쟁이 정말 치열한데, 근데 이 팀은 데뷔한지 두 달 만에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며 설명을 하며 등장을 했고 관객의 반응은 대단했다. 유희열도 이 그룹의 데뷔 무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같은 나이 또래가 아닌 저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호응을 보이는 것을 봐도 알만한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실력으로 관객들을 흠뻑 취하게 만들어 놓았다.

첫 곡 Fire 노래가 끝나고 유희열의 말이 재밌었다. '지금까지 스케치북을 녹화하면서 가장 중저음의 환호성을 처음으로 강력하게 들었다고 하며 웃음을 주었다. 말을 하던 유희열은 어떡하면 좋아? 또 노예 됐어~!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 주에 3ne1으로 출연했던 박경림, 이수영, 장나라의 얘기도 나왔다. 2NE1은 너무 재밌게 봤다고 했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자신을 소개해 달라는 말에 산다라박은 자신의 이름이 한글 이름이고, 김유신 장군의 어린 시절 이름이었다고 얘기를 했다. 씨엘은 자신의 본명 앞 철자를 땄고 불어로 하늘의 뜻도 있다고 하고.. 박봄은 자신이 태어난 3월이 봄이어서 자신의 이름이 봄이 되었다고 한다. 말하는 도중에 유희열은 대화하는게 정말 유쾌하다며 웃음을 줬다. 또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말 하다가 맘에 안 들면 침 뱉어도 좋아요~'라며 농담을 하기도 해서 재미를 줬다.

유희열은 오디션 때 장면을 보고 싶다며 2NE1의 오디션 장면을 연출해 내며 웃음과 그녀들의 실력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다라는 KBS인간극장 출연 당시 자신이 가장 인기를 얻었던 노래 틴 스타일의 'In or out'을 너무도 멋지게 들려주었다. 이 노래는 자신이 도전을 하면서 겪었던 내용이 곡이라고 한다. 밝은 노래가 꼭 치어리딩 할 때 이미지처럼 밝아서 좋다. 찾아서 들어 볼만 하다.

씨엘은 엄정화의 앨범에 참여했던 'DJ'노래를 랩 스타일로 불러줬다. 정말 멋지게 불러줬다.. 나 어쩔래~! ㅎ.. 랩이 진짜 시원시원했다. 민지는 예전을 생각하면서 파워댄스를 강렬하게 보여줬다. 박봄은 연습생 시절과 전에 보여줬던 잭슨 파이브의 노래 'I Want You Back'을 매력적인 보이스로 완벽하게 들려줬다. 마치 잭슨 파이브를 보는 듯 한 완벽한 무대였다.


이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이 농담이 이어졌다. 민지에게 '그 스트레이트 퍼머' 혹시 '책받침'대고 한 것 아니에요? 하며 큰 웃음을 만들어 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해피투게더'의 광수 PD가 오면서 이런 유머가 섞인 쇼가 연출되면서 커다란 재미를 주고 있다.

유희열은 2NE1에게.. 데뷔 때부터 너무 큰 관심을 가졌는데 앞으로는 더욱 큰 힘든 일이 있을 텐데, 각오는 어떤가에 대해서 물었다. 2NE1은 각오로 오래 기다린 만큼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예쁜 모습을 보여주겠다.. 무대가 재밌으니 더욱 열심히 하겠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자신들 많이 초대해 달라고 했다. 필자도 너무도 바란다.

마지막 노래로 2NE1은 'Take a bow'를 불렀다. 이 노래는 간직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하게 불러줬다. 멤버 한 명 한 명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노래였다. 너무도 잘 불러줘서 필자 완벽히 반했다. 수 없이 리플레이 하면서 듣고 있을 것 같다. 이 방송 벌써 리플레이 10번을 넘겼다.

이번 앨범 모든 노래가 걸작이다. 앞으로도 너무도 기대가 되는 새로운 기대주 2NE1의 활동이 무척 기대가 된다. 삼촌 팬 한 명 추가 해 주길 바란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약 25분간 2NE1은 최고의 무대를 꾸며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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