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셰프, 괜찮은 스타들의 요리대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09. 6. 27. 06:57
728x90
SBS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이 되었던 '대결! 스타셰프'가 정식 편성이 된지 2회가 되었다. 금요일 저녁 9시에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에드워드 권'과 '박수홍, 권오중, 이현우, 오영실, 고은아'가 출연을 한다. 한식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자 관심을 갖고, 그를 찾아보는 기획 의도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꾹꾸욱 부탁드려요 ^^*
'에드워드 권'은 세계 정상급 셰프로..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조리장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나 닮고 싶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에드워드 권은 진행자들과 같이 직접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을 찾으러 다니며 대결을 할 연예인들이 직접 식재료를 구하는데 함께한다. 본격 요리대결을 펼치기 전에 대결할 스타들은 직접 해당 기초 요리를 평가 받아서 대결자로 뽑힌다.
에드워드 권의 요리를 볼 수 있는 곳은 산지에서 직접 스타들이 골라온 것을 평가하며 점수를 부여하고 쓸 수 있는 재료를 뽑아내서 1차적으로 직접 요리를 해서 산지의 현지인들과 진행자들에게 요리를 보여준다.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달리 유명한 요리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된다. 모양 부터 맛까지 상상이 갈 정도로 예쁜 모습의 요리와 먹음직 스러운 식욕을 자극한다.
도전은 에드원드 권을 빼놓은 모든 진행자가 도전을 하고 회당 도전자는 세 명으로 진행이 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한 권오중이 1회 방송분에서도 1등을 했다. 그래서 반장 자리를 맡아서 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2회의 우승은 박수홍이 했다. 세 명의 도전자(권오중, 이현우, 박수홍)가 '닭'이란 소재의 요리로 대결을 펼쳤다.
실력도 대단하다. 진짜 프로 요리사 보다는 못하지만 왠만한 아마추어 요리사 급은 될 정도의 실력들을 보였다. 권오중과 박수홍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이현우는 자격증은 없지만 이현우를 아는 사람들에겐 가정 요리사로 소문이 날 정도로 솜씨가 좋다. 오영실은 살림꾼으로서 기본 요리 실력이 있을테고.. 문제는 고은아의 요리 실력인데 고은아는 프로그램 마스코트의 역할이 클 요소같다.
사진으로 보이는 장면을 보면 위에 닭요리와 레시피 장면이 에드워드 권의 요리이고, 오른쪽 밑의 요리들이 세 진행자들의 도전 작품이다. 밑에서 위로 순서대로 보자면 양파가 둘러진 요리가 권오중, 가운데 요리는 이현우, 맨 위에 소금 반죽에 묻은 요리가 박수홍의 요리였다.
박수홍의 요리가 1위였다. 에드워드 권이 깜짝 놀랄 정도의 맛과 아이디어를 보여준 요리였다. 에드워드 권 뿐만 아니고 박수홍의 요리를 먹어본 모든 출연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뜰 정도로 맛이 뛰어 났나보다. 다른 경쟁자들의 요리 맛도 좋았지만 그 보다 앞선 박수홍의 승리였다. 권오중은 맛과 데코레이션에서 뛰어나고, 이현우는 먹기 좋게 만들어 주었다. 박수홍의 진행이 편안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요리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에 있을 것이다. 실제로 다른 프로그램도 잘하지만 이 프로그램 궁합도가 참 좋은 편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아침나절 요리 방송으로만 나오는 방식과는 달리 토크와 함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보인다. 방송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좋게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도 요리를 좋아하는 시청자에게는 좋은 기획의도의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무조건 웃고 즐기는 예능도 있지만 이 대결 스타셰프는 맛있는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SBS예능 프로그램이 강화가 된 것 중에 환영할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보인다. 방송 시간이 뉴스 시간대라서 처음에는 시청률이 다소 약하게 나오고 있지만 좋은 프로그램 이기에 계속 되었으면 한다.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p.s : 요리 방법을 써 놓으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안 적습니다.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이미지 출처 : SBS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