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매력적 프로그램의 컴백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3. 12.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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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더 지니어스>가 시즌2로 컴백한다. 시즌1에서 홍진호의 우승으로 끝난 <더 지니어스>는 시즌2로 다가오며 멤버를 대폭 보강했다. 그렇다고 하여 시즌1이 약했다는 뜻은 아니며, 시즌2 출연자 또한 더욱 강력하여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번 <더 지니어스> 시즌2는 ‘룰 브레이커’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으며, 기대되는 빅매치 또한 늘었다. 대표적으로 시즌1 우승자인 홍진호를 견제할 카드로 임요환이 등장하는 것은, 그들의 스타크래프트 전적과 게임을 기억하는 이에게는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임요환이 홍진호를 도발하며 한 말인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란 말은 더욱 기대케 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들의 경기에서 나온 3연벙은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글에는 모두 댓글로 따라 붙을 만큼 많은 이의 기억 속에 머무르는 강렬한 순간으로, 다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지 기다려지게 한다. 아니면 반전의 상황이 될지도.
시즌2에는 노홍철과 은지원이 등장해 또 하나의 빅매치가 될까 궁금증을 주고 있다. <무한도전>에서 ‘사기의 신’으로 불릴 만큼 머리 회전이 빠른 노홍철과 <1박2일>에서 ‘지니어스원’이라 불릴 만큼 멤버와 제작진의 골머리를 앓게 한 이들의 승부도 기대하게 하는 점이다.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의 가장 큰 변화이며 가장 큰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새로운 장치가 생겼다는 것. 새로 생긴 데스매치 면제권인 ‘불멸의 징표’는 게임의 흐름을 단숨에 뒤집을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케 한다.
‘불멸의 징표’는 게임 내 데스매치를 면제받을 수 있는 특혜로, 전 회를 통틀어 한 번 사용이 가능하지만, 개인으로는 가장 위태로운 순간을 벗어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면제권인 ‘불멸의 징표’를 사용해 발동되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지목을 할 수 있어, 순위와 상관없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불멸의 징표는 자동 지급이 아닌 매회 단서를 모아 찾는 방식이다.
<더 지니어스2>에는 총 13인의 방송인과 전문가 그룹이 출연한다. 방송인 그룹으로는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 유정현, 레인보우 재경, 조유영 아나운서’가 출연하며, 전문가 그룹으로는 ‘마술사 이은결,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천재 해커 이두희, 바둑기사 이다혜’가 출연해 진검 승부를 한다. 이 중 변호사 임윤선은 노홍철과 맞선을 본 이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즌1 ‘게임의 법칙’에는 김구라와 김경란, 박은지, 이상민, 인피니트 성규, 이준석, 차민수, 최창엽, 차유람, 홍진호, 만화가 김풍, 서울대 천재소녀 최정문, 경매사 김민서 등이 등장해 치열한 승부를 보여줘 10대 20대의 열화와 같은 성원의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이 <더 지니어스>다.
<더 지니어스2>의 또 한 그룹의 빅매치도 기대된다. 지혜의 여신을 가릴 4인의 여성인 레인보우 재경과 조유영 아나운서, 카리스마 임윤선 변호사, 바둑기사 이다혜의 4인 4색 매력의 승부가 기대케 한다. 이 4인은 각 영역에서 나름 유명한 수재들로 지혜의 승부를 하기엔 안성맞춤 인물이기도 하다. 레인보우 재경은 전교 회장 출신이며, 조유영 아나운서는 최연소 스포츠 아나운서로 발탁됐으며, 임윤선 아나운서는 MBC <최강연승 퀴즈쇼Q>에서 7연승을 기록할 정도의 능력자다. 또한,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도 게임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가늠할 수 없게 할 능력자로 치열한 승부를 예상케 하고 있다.
승부의 향방이 어디로 기울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름 자신의 분야에서 명성을 높인 이들의 두뇌 대결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게 한다. 아무리 비상한 머리를 갖고 있더라도 잠깐 넋을 놓는다면 바로 탈락할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기에 시청자 또한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은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은지원 씨와 저는 방송인이기에 어떤 흐름을 보고 캐릭터를 잡아 맹렬히 진격하는 편인데, 더 지니어스2에서는 그러다 보면 탈락할 것이기에 정신 바짝 차려야 했다’라는 말은 이 게임의 판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게 한다.
게임 고유의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다. 두뇌를 많이 쓰며 재미를 찾는 이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은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것은 분명하다. 매 라운드 자신이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또 상대에게 패를 읽히지 말아야 하는 면도 생각해야 하고, 자신이 게임에서 유리하려면 자신의 편을 만들어야 하는 전략 또한 만만찮은 시청 포인트가 되어 줄 것이다.
12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는 밤 10시 30분 시작하며, 매주 토요일 밤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더 지니어스2>는 총 12부작 90분물이다.
[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제작발표회 사진 - 서비스뷰]
tvN <더 지니어스2: 룰브레이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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