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몬스타, 하나가 되고 치유되는 음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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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과 Mnet이 공동 제작 방영하는 드라마 <몬스타>는 음악이라는 공감의 코드로 하나가 되고, 힐링이 되는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뮤직드라마의 유사 형태 드라마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몬스타>는 그런 유사한 생각을 건너뛸 만큼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몬스타>는 감수성이 극에 달하는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자칫 쉽게 상처 나는 여린 감성들을 하나로 모으는 이야기가 담길 것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하나씩은 말 못할 고민과 상처를 갖고 있다. <몬스타> 윤설찬(용준형 분)도 마찬가지. 남들에게는 아이돌 스타의 모습으로 남부러울 것이 없다고 느껴지고, 늘 관심의 대상이지만 그도 화려한 것 넘어 자리한 아픔은 쉽게 치유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그런 설찬은 팬을 대하며 생긴 오해로 소속사의 근신 처분을 받고 평범한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의 앞에 4차원 소녀 같아 보이는 민세이(하연수 분)의 등장은 설찬의 마음을 거침없이 폭풍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한다.


민세이는 설찬을 움직이는 캐릭터로 제자리를 찾게 하는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다. 민세이 또한, 남들에게는 일부의 모습을 보이며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따스한 마음은 주변 캐릭터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인물로 자리할 것이다.

그녀 또한 아픔을 가지고 있고, 그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상상한 것과는 다르지만… 티격태격하면서 만나는 친구들과의 음악 서클에서의 이야기와 음악은 그녀를 자연치유 하게 할 것이다.

그녀를 둘러싼 설찬과 정선우(강하늘 분)의 미묘한 감정선이 섞인 관계들. 그러나 그와 그녀들은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하나가 되어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들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는 음악만이 존재하는 드라마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토리에만 몰입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석 감독이 밝혔지만, 음악과 드라마가 공존하는 형태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말은 이 드라마가 기존 유사 형태의 드라마와 분명 다른 점이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한다.


금일 5월 17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되는 뮤직드라마 <몬스타>는 총 12부작으로 80분 드라마의 형태를 띤다. 남녀 주인공에 오른 용준형과 신예 하연수의 조합. 뮤지컬 배우로 촉망받고 있는 강하늘의 투입은 벌써 많은 이의 기대를 준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몬스타’의 뜻은 여러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다. 흔히 생각하는 ‘몬스터’ 괴물의 뜻으로 이 시대의 괴물로 취급받으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며, 또 다른 뜻은 프랑스어 몬(Mon)에서 따온 ‘나의’ 라는 뜻을 써 뒤에 이어지는 ‘스타’와 함께 ‘나의 스타’란 뜻도 가지고 있다. 이어 김원석 감독은 ‘모노(Mono)’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일한 스타’라는 뜻의 설명이었다.

이 뜻을 담은 <몬스타>는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방황하는 마음을 다잡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이 드라마 <몬스타>는 한국형 뮤직드라마로 기존 뮤지컬 형식의 음악을 보여주는 드라마는 아니다. 그냥 생활 일부처럼 전개되는 드라마 그 모습 그대로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음악을 하고, 연주하는 형태로 최대한 그 시절 감성을 밀착형으로 보여줄 것이다.

<몬스타>는 드라마를 보며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 즉시 음악도 같이 소비되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만큼 그것을 잘해내는가가 관건인 드라마가 될 것이며, 그것이 성공한다면 다양한 뮤직드라마의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발표회 사진]







<사진. 왼쪽부터 '박규선-강의식-김민영-강하늘-하연수-용준형-다희-김원석 감독'>

첫 방송 : 5월 17일 / 밤 9시 50분 / tvN, Mnet 동시방송
형식 : 12부작, 80분물
연출 : 김원석 / 극본 : 정윤정
출연 :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김민영, 박규선, 강의식, 다희, 안내상, 김선경, 조재윤, 이희진, 김산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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