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무한도전 심정 짚어낸 하하 멋져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11. 3. 07:15
728x90
단독 프로그램으로의 독립이 된 라디오스타가 무한도전 팀이 나오며 내실있는 프로그램처럼 보이게 되었다. 지난 방송은 갑자기 늘어난 시간으로 인해 편집이 늘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워낙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무기인 무한도전 팀의 이야기는 라디오스타를 들었다 놓았다 한 판 큰 웃음판으로 유도했다.
<무한도전>팀은 멤버 중에 박명수, 정형돈, 하하가 출연을 했고.. 역시나 자신만의 개그코드를 동원하여 가볍게 스매싱을 날리는 형세를 보였다. 어쩌면 대회에서 2진급으로 팀을 꾸려 상대팀을 제압하는 모습들을 스포츠 경기에서 보여주게 되는데, 이번 <라디오스타 vs 무한도전>은 그런 격이 되기도 했다.
'무도' 팀의 제1 정예 선수를 뽑는다면 단 번에 지목되는 것은 단연 '유재석'을 비롯한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정도를 뽑고, 2진급 아니 1.5진급 선수를 뽑는다면 '정준하', '하하', '길'을 뽑을 수 있다. 활약상에서 보자면 1.5진급에 '박명수'가 가끔 진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2진급이라고 한 것은 <라디오스타>의 '김국진'이 농담처럼 말 했듯 같은 뉘앙스이며, 그가 말했듯 '유재석'이 없는 <무한도전>팀을 가리켜 "혹자들은 이들을 전설이라 말하지만, 저희는 일인자 밑 떨거지들"이라고 표현을 하며 도발을 한다.
이 말은 분명 농담인 것을 알지만 현실에서 냉정하게 곱씹으면 또 아주 틀리다고 할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웃으면서도 공감을 조금은 하게 되는 것이다. 서로 배틀을 벌이며 도발을 하는 말로 떨거지란 말을 썼지만, 그것이 꼭 나쁜 이야기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여러 채널을 통해서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그것도 좀 이해가 가는 방향에서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면 이해를 했겠지만, 매번 이상한 방향에서 접근하여 비난을 하고, 행정적인 손해를 입히는 '방심위'의 지나친 공격은 매번 <무한도전>의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런 <무한도전>의 고민은 창조적인 방송을 위한 고민을 위한 시간을 갖기에도 모자란 시간들인데, 그 시간에 '방심위'에 출석하여 어떤 사안만 있으면 해명을 하라는 통에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었을 것이다. '방심위'의 후안무치한 졸렬한 행정권 남용이 이어지면서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분노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은, '방심위'란 기구가 너무 편협하고 편중된 월권행위를 남발하는 곳이란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된다.
'방심위'의 지나친 행정권 남용은 <무한도전>에 창조적인 행동들을 제약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입장에서 자유로운 상황들에서 나오는 것들이 곧 예능이란 곳에서의 웃음을 만들어 내는 촉매제로 작용이 되는데, 자유를 제약하면서 이어지는 것은 창의성에 해를 입히고 있다.
자연스레 '무도' 멤버들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자유를 제약받는 상황은 분위기를 급랭시키는 결과로 다가와 웃기려 해도 웃기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 말 한 마디를 하면 프로그램에 손해가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자연스레 몸을 움츠리는 상황으로 이끌게 된다.
'방심위'의 지나친 간섭은 예능을 고전문학의 고고함까지 갖추길 바라는 모양새였다. 드라마의 막장에도 간섭을 하지 않는 나태함을 보이는 기구가 '방심위'였고, 뉴스에서도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내용들이 있어도 경고를 하지 않는 '방심위'가 유독 <무한도전>에게만은 눈에 보일 정도로 칼을 대는 것은 정치에 대한 풍자가 들어있기 때문으로 판단이 된다. 그들의 졸렬한 복수전은, 현 시대가 조선시대로 회귀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그래서였을까? <라디오스타>의 진행자들은 <무한도전>의 멤버들에게 현재 멤버들 각자가 <무한도전>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라는 주제를 던져 생각들을 들어보게 된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은 나의 현재이자 미래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고... 하하에게 이어서 질문이 된 주제에, "팽이다" 라는 답변이 나온다. 김구라는 눈치를 챘고, "아! 그거 좋은 답변이다"라며 응수를 한다. 여기서 '팽이다'라는 답변의 뜻은, '치면 칠수록 돌아가는 원리'를 말함이었다.
하하는 그 뜻을 이야기 했고, 이어서 설명을 하게 된다. "탈도 많았고, 주변에서 얘기 많이 하시는데.. 어쨌든 비판이건 비난이건 받아도 계속 돌아갑니다. 멈추지 않는 것도 여러분의 관심이 있어서 입니다"라며 <무한도전>이 현재 답답한 상태라는 것을 이야기 한다.
이어진 한 마디가 하하를 더 멋지게 보이게 했고, 그 이야기는.. "무한도전은 샌드백 같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며, 그 이유는 "치다가 결국엔 안게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는 그의 말은 참 멋지게 다가오는 한 마디였다.
타인은 죽자고 자신들을 향해 철퇴를 가하는데, 그렇게 아프면서도 품에 안으려는 노력을 보이는 그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더욱 그들을 보호를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하하의 한 마디가 더욱 멋져 보였던 <라디오스타 - 무한도전편>이지 않았나 한다.
<무한도전>팀은 멤버 중에 박명수, 정형돈, 하하가 출연을 했고.. 역시나 자신만의 개그코드를 동원하여 가볍게 스매싱을 날리는 형세를 보였다. 어쩌면 대회에서 2진급으로 팀을 꾸려 상대팀을 제압하는 모습들을 스포츠 경기에서 보여주게 되는데, 이번 <라디오스타 vs 무한도전>은 그런 격이 되기도 했다.
'무도' 팀의 제1 정예 선수를 뽑는다면 단 번에 지목되는 것은 단연 '유재석'을 비롯한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정도를 뽑고, 2진급 아니 1.5진급 선수를 뽑는다면 '정준하', '하하', '길'을 뽑을 수 있다. 활약상에서 보자면 1.5진급에 '박명수'가 가끔 진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2진급이라고 한 것은 <라디오스타>의 '김국진'이 농담처럼 말 했듯 같은 뉘앙스이며, 그가 말했듯 '유재석'이 없는 <무한도전>팀을 가리켜 "혹자들은 이들을 전설이라 말하지만, 저희는 일인자 밑 떨거지들"이라고 표현을 하며 도발을 한다.
이 말은 분명 농담인 것을 알지만 현실에서 냉정하게 곱씹으면 또 아주 틀리다고 할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웃으면서도 공감을 조금은 하게 되는 것이다. 서로 배틀을 벌이며 도발을 하는 말로 떨거지란 말을 썼지만, 그것이 꼭 나쁜 이야기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여러 채널을 통해서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그것도 좀 이해가 가는 방향에서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면 이해를 했겠지만, 매번 이상한 방향에서 접근하여 비난을 하고, 행정적인 손해를 입히는 '방심위'의 지나친 공격은 매번 <무한도전>의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런 <무한도전>의 고민은 창조적인 방송을 위한 고민을 위한 시간을 갖기에도 모자란 시간들인데, 그 시간에 '방심위'에 출석하여 어떤 사안만 있으면 해명을 하라는 통에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었을 것이다. '방심위'의 후안무치한 졸렬한 행정권 남용이 이어지면서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분노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은, '방심위'란 기구가 너무 편협하고 편중된 월권행위를 남발하는 곳이란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된다.
'방심위'의 지나친 행정권 남용은 <무한도전>에 창조적인 행동들을 제약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입장에서 자유로운 상황들에서 나오는 것들이 곧 예능이란 곳에서의 웃음을 만들어 내는 촉매제로 작용이 되는데, 자유를 제약하면서 이어지는 것은 창의성에 해를 입히고 있다.
자연스레 '무도' 멤버들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자유를 제약받는 상황은 분위기를 급랭시키는 결과로 다가와 웃기려 해도 웃기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 말 한 마디를 하면 프로그램에 손해가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자연스레 몸을 움츠리는 상황으로 이끌게 된다.
'방심위'의 지나친 간섭은 예능을 고전문학의 고고함까지 갖추길 바라는 모양새였다. 드라마의 막장에도 간섭을 하지 않는 나태함을 보이는 기구가 '방심위'였고, 뉴스에서도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내용들이 있어도 경고를 하지 않는 '방심위'가 유독 <무한도전>에게만은 눈에 보일 정도로 칼을 대는 것은 정치에 대한 풍자가 들어있기 때문으로 판단이 된다. 그들의 졸렬한 복수전은, 현 시대가 조선시대로 회귀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그래서였을까? <라디오스타>의 진행자들은 <무한도전>의 멤버들에게 현재 멤버들 각자가 <무한도전>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라는 주제를 던져 생각들을 들어보게 된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은 나의 현재이자 미래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고... 하하에게 이어서 질문이 된 주제에, "팽이다" 라는 답변이 나온다. 김구라는 눈치를 챘고, "아! 그거 좋은 답변이다"라며 응수를 한다. 여기서 '팽이다'라는 답변의 뜻은, '치면 칠수록 돌아가는 원리'를 말함이었다.
하하는 그 뜻을 이야기 했고, 이어서 설명을 하게 된다. "탈도 많았고, 주변에서 얘기 많이 하시는데.. 어쨌든 비판이건 비난이건 받아도 계속 돌아갑니다. 멈추지 않는 것도 여러분의 관심이 있어서 입니다"라며 <무한도전>이 현재 답답한 상태라는 것을 이야기 한다.
이어진 한 마디가 하하를 더 멋지게 보이게 했고, 그 이야기는.. "무한도전은 샌드백 같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며, 그 이유는 "치다가 결국엔 안게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는 그의 말은 참 멋지게 다가오는 한 마디였다.
타인은 죽자고 자신들을 향해 철퇴를 가하는데, 그렇게 아프면서도 품에 안으려는 노력을 보이는 그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더욱 그들을 보호를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하하의 한 마디가 더욱 멋져 보였던 <라디오스타 - 무한도전편>이지 않았나 한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