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연예인이어서 슬픈 영혼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7.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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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신정환을 바라보는 심정은 참으로 슬프고도 안타까운 것이 현재의 심정이지 않을까 한다. 법의 해석이 어떻게 되느냐의 기준 가치가 다르기에 한국에서는 도.박이 죄인 세상이지만, 조금 돌려놓고 생각하면 다른 나라에서는 큰 죄로 취급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어떠한 기준을 세웠느냐에 따라서 죄 여부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죄의 크기와 어떻게 저질렀느냐에 따라서도 죄가 달라지지만 신정환이 저지른 도.박사건은 뭔가 조금 심한 결과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금은 가질 수밖에 없을 듯싶다. 뚜렷한 가치관으로 칼 같이 기준을 삼는다면 우리 사회는 분명 그것을 죄로 치부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금 인정상 풀어놓고 접근하면 이것은 법으로 단속을 해서 처리를 하기 보다는 법적인 장치를 통해서 치료를 시켜야 하는 치료성 접근방식을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하게 한다.
더욱이 그의 죄를 심하게 부풀린 상태는 사회적인 분위기의 영향도 있었다. 조그마한 관심이 아닌 사회적 매장분위기의 관심은 그를 더 큰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분위기로 몰아갔고, 그렇게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키워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외국에서 떠돌며 방황했다.
주위의 꾸준한 회유로 다시 돌아온 신정환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어떠한 벌도 받겠다고 했다. 신정환은 무엇보다 자신이 현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시기임에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고, 급한 현실에 치료를 바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서 다리는 휘어지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한 쪽 다리가 짧아지는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그런 그가 지난 6월 3일 법정구속이 되어 징역 8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신정환으로서는 건강이 우선 큰 문제가 되었다. 소속사는 재활 치료를 위해서 보석 신청을 했는데, 법원은 이를 기각 시켜버리며 강력히 대응을 했다.
이런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그를 치료한 담당 의사의 말로 현재 상태가 얼마만큼 안 좋은지가 판단이 된다. 현재 신정환은 '골절부위 주변으로 관절의 운동 부위가 굳어있는 강직이라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현상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장애가 올 수 있는 상황'임을 이야기 한다.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좋을 수가 없었다. 정작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 중형의 범.죄자 취급받으면서 그는 꼼짝없이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법원이 신정환을 꼭 그렇게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판단을 하는 것은 그를 아끼는 차원의 사람으로 돌려놓고 생각하면 참 화가 나는 일로 받아들여졌다.
법원의 판결이 심했다고 생각이 되는 것은 상대적인 사례로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다. 권모 탤런트는 음주 뺑.소니로 의심이 되는 사건을 저지르고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나오는 모습을 우리는 목격해야 했고, M모 가수는 치아를 발치하면서도 군면제를 받아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런 사례를 보고 신정환을 보면 뭔가 좀 심하다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상대적인 사례로 봤을 때 도대체 음.주운전 뺑.소니가 더 중한 범.죄일까? 아니면 도.박이 더 중한 범.죄일까?.. 또 그렇다면 치아발치를 통한 편법 군 면제가 큰 범죄일까? 도.박이 더 큰 범죄일까?.. 의외로 법원의 답은 이해 못 할 후자의 경우에 범죄가 더 크다 중형을 선고한다.
별다른 처벌도 없이 내 보낸 권모 탤런트와 M모 가수의 경우는 명백한 범죄 요소가 성립하는데도 내 보내고, 신정환은 상습 도.박이라는 죄를 통해서 실형을 선고하고 만다. 뭐 당연한 선고였을지도 모른다. 법이 있으니 말이다. 악법도 법이기에..!!
어찌 생각하면 도.박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개인의 병이다. 범죄이기 보다는 병이라는 의학적 접근이 필요한 대상이 아닐까 한다. 스스로의 통제력을 잃는 병을 구태여 법의 가치관으로 무조건적인 처벌을 한다는 것은 그래서 무리가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이처럼 무책임한 법의 처벌이 또 어딨을까 싶다. 병적인 요소의 사건을 범죄라는 단어로 귀결시켜놓고 또 다시 했다고 처벌을 하는 것 자체가 무책임해 보이는 법이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병적인 요소는 정신과적인 문제이기에 치료를 먼저 해야 하는 일이라 말하고 싶은 것이다.
만약 신정환이 스스로의 질병과도 같은 도.박 현상에서 발전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명백한 죄를 저질렀다면 그것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신정환을 비롯해서 도.박이라는 문제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다. 스스로를 치료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이들을 무책임하게 법적인 판단만으로 처벌만 하고 끝내는 것은 아주 일차원적인 행위로 느껴지게 한다.
처벌만이 능사는 아닌 범주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범죄라는 말로 처벌하는 것은 그래서 더욱 가혹해 보인다는 것이다. 진짜 범죄를 저지른 스타들은 백그라운드의 힘으로 아무렇지 않게 나와 활동을 하고 있고, 백그라운드 힘이 없는 이는 심적, 외적인 고통의 병조차 치료하지 못하고 오늘 이 시간에도 실형을 살고있다.
1차원 적으로 도.박에 빠진 현상의 범주 사람과 남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선의 병적인 현상을 가진 이는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곳에서 발전해서 남에게 돈을 꾸어 갑지 않는다던가 부차적인 범죄 현상을 보이는 이는 처벌대상이 되겠지만, 도.박이라는 전체적인 현상을 단일화 시켜 모두 똑같은 처벌을 하는 것은 법의 모순처럼 느끼게 한다.
'신정환' 연예인이어서 더 힘든 처벌을 받는 것 같아 보인다. 적어도 그가 남에게 직접적인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그가 저지른 상습/도.박은 치료의 대상으로 봐 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만약 이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옳은 소리라면 그는 지금 법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일 게다.
죄의 크기와 어떻게 저질렀느냐에 따라서도 죄가 달라지지만 신정환이 저지른 도.박사건은 뭔가 조금 심한 결과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금은 가질 수밖에 없을 듯싶다. 뚜렷한 가치관으로 칼 같이 기준을 삼는다면 우리 사회는 분명 그것을 죄로 치부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금 인정상 풀어놓고 접근하면 이것은 법으로 단속을 해서 처리를 하기 보다는 법적인 장치를 통해서 치료를 시켜야 하는 치료성 접근방식을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하게 한다.
더욱이 그의 죄를 심하게 부풀린 상태는 사회적인 분위기의 영향도 있었다. 조그마한 관심이 아닌 사회적 매장분위기의 관심은 그를 더 큰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분위기로 몰아갔고, 그렇게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키워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외국에서 떠돌며 방황했다.
주위의 꾸준한 회유로 다시 돌아온 신정환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어떠한 벌도 받겠다고 했다. 신정환은 무엇보다 자신이 현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시기임에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고, 급한 현실에 치료를 바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서 다리는 휘어지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한 쪽 다리가 짧아지는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그런 그가 지난 6월 3일 법정구속이 되어 징역 8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신정환으로서는 건강이 우선 큰 문제가 되었다. 소속사는 재활 치료를 위해서 보석 신청을 했는데, 법원은 이를 기각 시켜버리며 강력히 대응을 했다.
이런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그를 치료한 담당 의사의 말로 현재 상태가 얼마만큼 안 좋은지가 판단이 된다. 현재 신정환은 '골절부위 주변으로 관절의 운동 부위가 굳어있는 강직이라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현상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장애가 올 수 있는 상황'임을 이야기 한다.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좋을 수가 없었다. 정작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 중형의 범.죄자 취급받으면서 그는 꼼짝없이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법원이 신정환을 꼭 그렇게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판단을 하는 것은 그를 아끼는 차원의 사람으로 돌려놓고 생각하면 참 화가 나는 일로 받아들여졌다.
법원의 판결이 심했다고 생각이 되는 것은 상대적인 사례로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다. 권모 탤런트는 음주 뺑.소니로 의심이 되는 사건을 저지르고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나오는 모습을 우리는 목격해야 했고, M모 가수는 치아를 발치하면서도 군면제를 받아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런 사례를 보고 신정환을 보면 뭔가 좀 심하다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상대적인 사례로 봤을 때 도대체 음.주운전 뺑.소니가 더 중한 범.죄일까? 아니면 도.박이 더 중한 범.죄일까?.. 또 그렇다면 치아발치를 통한 편법 군 면제가 큰 범죄일까? 도.박이 더 큰 범죄일까?.. 의외로 법원의 답은 이해 못 할 후자의 경우에 범죄가 더 크다 중형을 선고한다.
별다른 처벌도 없이 내 보낸 권모 탤런트와 M모 가수의 경우는 명백한 범죄 요소가 성립하는데도 내 보내고, 신정환은 상습 도.박이라는 죄를 통해서 실형을 선고하고 만다. 뭐 당연한 선고였을지도 모른다. 법이 있으니 말이다. 악법도 법이기에..!!
어찌 생각하면 도.박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개인의 병이다. 범죄이기 보다는 병이라는 의학적 접근이 필요한 대상이 아닐까 한다. 스스로의 통제력을 잃는 병을 구태여 법의 가치관으로 무조건적인 처벌을 한다는 것은 그래서 무리가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이처럼 무책임한 법의 처벌이 또 어딨을까 싶다. 병적인 요소의 사건을 범죄라는 단어로 귀결시켜놓고 또 다시 했다고 처벌을 하는 것 자체가 무책임해 보이는 법이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병적인 요소는 정신과적인 문제이기에 치료를 먼저 해야 하는 일이라 말하고 싶은 것이다.
만약 신정환이 스스로의 질병과도 같은 도.박 현상에서 발전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명백한 죄를 저질렀다면 그것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신정환을 비롯해서 도.박이라는 문제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다. 스스로를 치료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이들을 무책임하게 법적인 판단만으로 처벌만 하고 끝내는 것은 아주 일차원적인 행위로 느껴지게 한다.
처벌만이 능사는 아닌 범주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범죄라는 말로 처벌하는 것은 그래서 더욱 가혹해 보인다는 것이다. 진짜 범죄를 저지른 스타들은 백그라운드의 힘으로 아무렇지 않게 나와 활동을 하고 있고, 백그라운드 힘이 없는 이는 심적, 외적인 고통의 병조차 치료하지 못하고 오늘 이 시간에도 실형을 살고있다.
1차원 적으로 도.박에 빠진 현상의 범주 사람과 남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선의 병적인 현상을 가진 이는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곳에서 발전해서 남에게 돈을 꾸어 갑지 않는다던가 부차적인 범죄 현상을 보이는 이는 처벌대상이 되겠지만, 도.박이라는 전체적인 현상을 단일화 시켜 모두 똑같은 처벌을 하는 것은 법의 모순처럼 느끼게 한다.
'신정환' 연예인이어서 더 힘든 처벌을 받는 것 같아 보인다. 적어도 그가 남에게 직접적인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그가 저지른 상습/도.박은 치료의 대상으로 봐 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만약 이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옳은 소리라면 그는 지금 법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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