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미의 기준을 바꾼 김범수와 박정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7. 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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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보여지는 미적 기준이란 것이 편견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이가 있다면 <나는 가수다>에 출연을 하고 있는 진짜 가수들인 '박정현'과 '김범수'일 것이다. 연예계가 특히 외모지상주의인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들의 선전으로 바뀐 미적 기준은 그래서 더 대단해 보인다. 단지 아름다운 기준을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는 사회였기 때문에, 그들이 보여준 내적 아름다움은 능히 외적 아름다움의 절대적인 미 추구요인을 덮고도 남는 것이란 것을 요 근래 들어 더욱 깊게 알게 되는 시기인 듯하다.
'박정현'과 '김범수'. 이 두 가수는 우리가 지금까지 외적 미(美) 판단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그렇게 예쁘고 잘생긴 가수가 아닐 것이다. 살아가는데 잘나고 못 난 것을 따지지도 않던 한 사람에서, 연예계에 데뷔를 하면서 외적인 부딪침은 의외로 많았던 것이 그들이었다.
그나마 '박정현'은 외모를 가지고 편견의 손해를 받은 가수는 아니다. 데뷔를 해서 지금까지 일반적인 사랑을 받았던 가수로서, 그의 팬 층은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지만 보통 이상은 되었었다. 활동에 지장이 거의 전혀 없었다고 봐도 될 듯한 가수다. 그러나 '김범수'는 자신이 살아오며 외모로 처음 불편함을 느낀 것이 가수활동이었다.
가수를 데뷔하고 얼굴없는 가수로서 살아가야만 하는 '김범수'는 여러모로 스트레스의 연속이었다. 자신의 얼굴을 대놓고 알리고 싶었지만, 딱 한 번 활동한 방송이후 앨범이 급하락하는 경험을 하고서, 더는 얼굴을 내놓고 방송을 하지 못하는 얼굴없는 가수가 되어버렸다. 앨범활동은 해야 하는데, 자신이 직접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면 손해가 더 많은 이상한 사회에 굴복하고 만다.
정통 빌보드차트가 아닌 곳이라고 하지만 '김범수'는 당당히 순위권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는다. 데뷔를 하고 실력은 인정받는데, 마땅히 무대에서서 활동을 못하는 것은 그에게 굴욕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박정현'조차도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미적 기준에서 뚜렷하게 예쁜 얼굴은 아니었다. 보통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활동을 하며 역시나 가수로서 실력은 철저히 인정을 받았던 가수였다. '김범수'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실력은 한국을 벗어나 외국에서도 인정을 해줬던 실력파 가수였다. 하지만 외모로 뚜렷이 어필하지 못하고 보통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일단 두 가수 모두 외모를 통해서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한 특징의 가수들이었다.
사회의 편견의 벽에서 활동에 어느 정도 지장을 받고 지내왔던 이 두 가수는 같은 시기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전 국민의 시청권 안에 진입을 한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기존 아이돌 가수들에 지치고, 스스로 자정을 하는 시기에 맞물려 그들은 진짜 가수들의 실력을 보여준다.
이 두 가수의 특징은 뭐라해도 진짜 실력으로 아름다움의 미적 기준을 바꿨다는 것이다. '박정현'에게 기준이란 오로지 가수 본연의 가창력을 가진 그 모습 자체였다. 그녀는 <나는가수다>를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외양인 아닌 가수의 가창력으로 바꿔놓은 계기를 마련한다. '박정현'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에너지 폭발'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 것 같다. 매 무대마다 보여주는 열정을 다한 모습은 그녀를 무조건 예쁘다 치켜 세울만한 모습이었다.
매번 자신있는 그녀의 무대는 거침이 없었다. 요즘 들어서 그녀가 다른 물살(타 가수)의 힘에 쓸려 약간은 자신감을 잃은 모습은 안타깝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기본 근성은 자신감 가득한 모습이고, 그것이 매력이었다. 차라리 첫 번째 무대를 가지니 편하다고 하는 것이 그녀의 자신감이다. 대부분의 무대가 약간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만족하는 모습을 그녀는 보여준다. 이번 방송에서도 "그래도 만족하는 이유는, 이거 보다 못했을 수도 있었는데.."라는 말로 스스로에게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하게 하는 긍정의 힘을 그녀는 보여주게 된다. 이것이 그녀가 가진 매력이요 자신감이다.
'김범수'도 '박정현'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 그것은 항상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뚜렷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굉장히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에게 회복할 시간을 빨리 가져오게 하는 면을 보여준다. 그는 <나는가수다>에 나오기 전에도 자신의 생각을 자주 뚜렷하게 밝히던 청년이었다.
특히나 군 제대 이후 그가 보여준 모습은 자신감에 가득한 모습이었다. 군 입대 전에 얼굴없는 가수로 운신의 폭을 극히 작게 잡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군 제대 이후 그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다. 라디오 DJ부터 시작해서 잘 보여주지 않던 댄스 무대를 보여주는 등 기존의 모습을 탈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는 <나는가수다>를 통해서 자신의 참된 매력을 보여주며 일약 '대세'로 떠오른다.
자신있는 무대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는 제법 웃음까지 가져다주는 캐릭터로 분해 있었다. 웃음이 없던 황량한 대결의 무대에 그는 겉모습과는 다른 애드리브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게 된다.
지금 서는 무대가 마치 가수 생활의 끝인 것 마냥 모든 열정을 퍼붓는 그와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와 대중을 감동케 했다. 특히나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매 무대의 열정은 진정 가수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모습이었다.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의 무대를 보여주는 그네들을 향한 시청자의 지지는 절대적이며, 만족스럽다. 그들이 바꾼 것은 사회적인 미적 판단의 편견이며, 진정 가수의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을 새로이 제시한 사례일 것이다.
'박정현'과 '김범수'. 이 두 가수는 우리가 지금까지 외적 미(美) 판단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그렇게 예쁘고 잘생긴 가수가 아닐 것이다. 살아가는데 잘나고 못 난 것을 따지지도 않던 한 사람에서, 연예계에 데뷔를 하면서 외적인 부딪침은 의외로 많았던 것이 그들이었다.
그나마 '박정현'은 외모를 가지고 편견의 손해를 받은 가수는 아니다. 데뷔를 해서 지금까지 일반적인 사랑을 받았던 가수로서, 그의 팬 층은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지만 보통 이상은 되었었다. 활동에 지장이 거의 전혀 없었다고 봐도 될 듯한 가수다. 그러나 '김범수'는 자신이 살아오며 외모로 처음 불편함을 느낀 것이 가수활동이었다.
가수를 데뷔하고 얼굴없는 가수로서 살아가야만 하는 '김범수'는 여러모로 스트레스의 연속이었다. 자신의 얼굴을 대놓고 알리고 싶었지만, 딱 한 번 활동한 방송이후 앨범이 급하락하는 경험을 하고서, 더는 얼굴을 내놓고 방송을 하지 못하는 얼굴없는 가수가 되어버렸다. 앨범활동은 해야 하는데, 자신이 직접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면 손해가 더 많은 이상한 사회에 굴복하고 만다.
정통 빌보드차트가 아닌 곳이라고 하지만 '김범수'는 당당히 순위권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는다. 데뷔를 하고 실력은 인정받는데, 마땅히 무대에서서 활동을 못하는 것은 그에게 굴욕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박정현'조차도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미적 기준에서 뚜렷하게 예쁜 얼굴은 아니었다. 보통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활동을 하며 역시나 가수로서 실력은 철저히 인정을 받았던 가수였다. '김범수'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실력은 한국을 벗어나 외국에서도 인정을 해줬던 실력파 가수였다. 하지만 외모로 뚜렷이 어필하지 못하고 보통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일단 두 가수 모두 외모를 통해서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한 특징의 가수들이었다.
사회의 편견의 벽에서 활동에 어느 정도 지장을 받고 지내왔던 이 두 가수는 같은 시기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전 국민의 시청권 안에 진입을 한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기존 아이돌 가수들에 지치고, 스스로 자정을 하는 시기에 맞물려 그들은 진짜 가수들의 실력을 보여준다.
이 두 가수의 특징은 뭐라해도 진짜 실력으로 아름다움의 미적 기준을 바꿨다는 것이다. '박정현'에게 기준이란 오로지 가수 본연의 가창력을 가진 그 모습 자체였다. 그녀는 <나는가수다>를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외양인 아닌 가수의 가창력으로 바꿔놓은 계기를 마련한다. '박정현'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에너지 폭발'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 것 같다. 매 무대마다 보여주는 열정을 다한 모습은 그녀를 무조건 예쁘다 치켜 세울만한 모습이었다.
매번 자신있는 그녀의 무대는 거침이 없었다. 요즘 들어서 그녀가 다른 물살(타 가수)의 힘에 쓸려 약간은 자신감을 잃은 모습은 안타깝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기본 근성은 자신감 가득한 모습이고, 그것이 매력이었다. 차라리 첫 번째 무대를 가지니 편하다고 하는 것이 그녀의 자신감이다. 대부분의 무대가 약간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만족하는 모습을 그녀는 보여준다. 이번 방송에서도 "그래도 만족하는 이유는, 이거 보다 못했을 수도 있었는데.."라는 말로 스스로에게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하게 하는 긍정의 힘을 그녀는 보여주게 된다. 이것이 그녀가 가진 매력이요 자신감이다.
'김범수'도 '박정현'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 그것은 항상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뚜렷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굉장히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에게 회복할 시간을 빨리 가져오게 하는 면을 보여준다. 그는 <나는가수다>에 나오기 전에도 자신의 생각을 자주 뚜렷하게 밝히던 청년이었다.
특히나 군 제대 이후 그가 보여준 모습은 자신감에 가득한 모습이었다. 군 입대 전에 얼굴없는 가수로 운신의 폭을 극히 작게 잡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군 제대 이후 그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다. 라디오 DJ부터 시작해서 잘 보여주지 않던 댄스 무대를 보여주는 등 기존의 모습을 탈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는 <나는가수다>를 통해서 자신의 참된 매력을 보여주며 일약 '대세'로 떠오른다.
자신있는 무대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는 제법 웃음까지 가져다주는 캐릭터로 분해 있었다. 웃음이 없던 황량한 대결의 무대에 그는 겉모습과는 다른 애드리브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게 된다.
지금 서는 무대가 마치 가수 생활의 끝인 것 마냥 모든 열정을 퍼붓는 그와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와 대중을 감동케 했다. 특히나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매 무대의 열정은 진정 가수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모습이었다.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의 무대를 보여주는 그네들을 향한 시청자의 지지는 절대적이며, 만족스럽다. 그들이 바꾼 것은 사회적인 미적 판단의 편견이며, 진정 가수의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을 새로이 제시한 사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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