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출연 거절. 신해철 누구세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3. 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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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말이 또 한 번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그냥 들으면 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가, 왠지 그의 화법으로 바뀐 글과 말로 표현이 되면 미워 보이는 것은 그의 평소 행동을 포함한 표현법 때문인 것 같다. 그가 표현하는 방식은 그만의 세계가 처절히 반영이 된 것으로 그냥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무엇이라도 다른 방식이다.
그의 말을 들으면 돌려 말하는 습성 때문에 사람들은 이게 어떤 말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뻔한 이야기인데도 왠지 기분이 나쁘게 들리는 것은 그가 말하는 잘난 사람이라는 가정하의 말 방식 때문인 것처럼 들린다. 도대체 뭐가 그의 화법을 완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는지는 그의 환경을 봐야 할 텐데, 그 환경은 자라온 성장 과정이 아닌, 스타가 되어서 성장이 된 이후의 표현방식 완성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새롭게 언론에서 주목을 한 그의 어이없는 화제는 바로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와 연관이 된다. 신해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팔로워가 질문한 것에 답변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곱게 비춰지지 않았다. "신해철님 혹시 사람들이 '나는 가수다' 추천해서 섭외 들어오면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이 받고 답을 한다. "아뇨. 그냥 가수 아닌 걸로 합시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다.
그런데 이 말을 보면 그냥 넘길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인 것은 누구나 알만한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그의 화법이 문제가 된다. 왜 그냥 별 관심이 없다는 정도의 표현을 남겨두고,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해서 언론과 여론의 미운털을 받는지 그것이 참으로 아쉽다.
단지 독립적으로 이 말에 대한 답을 한 것으로만 끝났다면 문제가 간단하다. 뭐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곱게 들리지 않는 것은 바로 그는 케이블 채널(tvN)에서 비슷한 성향의 프로그램인 '오페라스타 2011'출연자로 나가면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이 결정적으로 그가 말한 것이 곱게 들리지 않게 만들고 있다.
'오페라스타'는 지난해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송된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를 한국 버전으로 론칭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조금이라도 그가 욕을 먹는 연관이 되는 이유는 바로 상대 프로그램을 출연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가수 아닌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남기는 것은 그의 말이 그렇게 편하게 들리지는 않게 만든다.
물론 어떤 가수라도 '나는 가수다'를 출연하라는 말을 못한다. 그것은 그 사람들의 자유고, 그 사람들이 성격에 안 맞으면 출연을 안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신해철의 이런 트윗 반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은 오히려 DJ DOC 김창렬 트윗일 것이다. 그는 임정희와 테이에게 '연습 좀 작작해'라는 말로 자연스러운 프로그램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상황은 다르나 트윗의 반응도의 차이를 본다면 천양지차로 볼 수 있다.
이런 말에 사람들의 시선이 같을 수는 없다고 그의 말을 좋게 해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비슷한 경향의 답을 주는 것은 그에 대한 해석 부분이 한 쪽으로 몰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누구세요' 라는 쪽의 반응이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그에게 안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의 음악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가 된다. 신해철은 그룹 넥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고, 작곡 능력에서는 여러모로 인정을 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그의 평가가 몰리는 것은 '노래는 못하잖아'였다.
그렇다. 사실 평가의 기준은 모두가 다른 것이지만, 굳이 본 필자가 신해철을 평가한다면 그는 뛰어난 뮤지션이다. 명곡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성을 가진 자라고 평가를 하는데 조금의 주저도 하지 않을 정도로 작곡 능력은 뛰어나고 철철 넘쳐흐른다. 그 과정에 어떤 영향을 받아서 거의 똑같은 음악을 만들어서 실망도 시키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는 기대 이상의 창조 능력이 있다.
하지만 동시에 그에게는 커다란 단점이 존재하는데, 자신이 만든 노래를 다 소화를 못한다는 것이다. 굳이 가창력으로 평가를 한다면 그는 그룹의 보컬일 뿐이지 뛰어난 가창력으로 평가받기에는 창피한 수준일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그의 음악을 좋아하긴 해도, 그의 가창력을 인정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은 '그의 음악은 좋다', 하지만 동시에 '노래는 좀 아니다'로 결론이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그를 원하는 이가 분명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해서 혹시라도 자신에게 출연 제의가 간다면 솔직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그것이 궁금하긴 했다. 과연 실력으로 겨룰 수 있을지 말이다. 그런데 돌아오는 말은 '가수가 아닌 것으로 하자'라는 말은 미리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말이 일반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지는 못한다.
프로그램의 제작자 입장에서 보더라도 이 말은 그리 반가운 말로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원해서 출연 제의를 할 수도 있는데, 미리 어깃장을 놓는 모양새는 그리 달갑지 않을 이유다.
어쩌면 당연한 말을 이상하게 표현한 신해철의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 말이 좋게 들리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반응이 될 것이다. 모두가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 호의를 가질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적대적인 뉘앙스의 말들을 서슴없이 한다는 것은 그들을 좋게만 못 보는 계기가 된다.
대중들이 느끼는 감정은 그래서 그를 두고 '누구세요'라고 하는 이유다. 일부 대중들의 반응이긴 하지만 그를 두고 하는 말들을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그의 말을 들으면 돌려 말하는 습성 때문에 사람들은 이게 어떤 말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뻔한 이야기인데도 왠지 기분이 나쁘게 들리는 것은 그가 말하는 잘난 사람이라는 가정하의 말 방식 때문인 것처럼 들린다. 도대체 뭐가 그의 화법을 완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는지는 그의 환경을 봐야 할 텐데, 그 환경은 자라온 성장 과정이 아닌, 스타가 되어서 성장이 된 이후의 표현방식 완성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새롭게 언론에서 주목을 한 그의 어이없는 화제는 바로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와 연관이 된다. 신해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팔로워가 질문한 것에 답변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곱게 비춰지지 않았다. "신해철님 혹시 사람들이 '나는 가수다' 추천해서 섭외 들어오면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이 받고 답을 한다. "아뇨. 그냥 가수 아닌 걸로 합시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다.
그런데 이 말을 보면 그냥 넘길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인 것은 누구나 알만한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그의 화법이 문제가 된다. 왜 그냥 별 관심이 없다는 정도의 표현을 남겨두고,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해서 언론과 여론의 미운털을 받는지 그것이 참으로 아쉽다.
단지 독립적으로 이 말에 대한 답을 한 것으로만 끝났다면 문제가 간단하다. 뭐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곱게 들리지 않는 것은 바로 그는 케이블 채널(tvN)에서 비슷한 성향의 프로그램인 '오페라스타 2011'출연자로 나가면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이 결정적으로 그가 말한 것이 곱게 들리지 않게 만들고 있다.
'오페라스타'는 지난해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송된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를 한국 버전으로 론칭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조금이라도 그가 욕을 먹는 연관이 되는 이유는 바로 상대 프로그램을 출연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가수 아닌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남기는 것은 그의 말이 그렇게 편하게 들리지는 않게 만든다.
물론 어떤 가수라도 '나는 가수다'를 출연하라는 말을 못한다. 그것은 그 사람들의 자유고, 그 사람들이 성격에 안 맞으면 출연을 안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신해철의 이런 트윗 반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은 오히려 DJ DOC 김창렬 트윗일 것이다. 그는 임정희와 테이에게 '연습 좀 작작해'라는 말로 자연스러운 프로그램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상황은 다르나 트윗의 반응도의 차이를 본다면 천양지차로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뉴시스*
이런 말에 사람들의 시선이 같을 수는 없다고 그의 말을 좋게 해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비슷한 경향의 답을 주는 것은 그에 대한 해석 부분이 한 쪽으로 몰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누구세요' 라는 쪽의 반응이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그에게 안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의 음악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가 된다. 신해철은 그룹 넥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고, 작곡 능력에서는 여러모로 인정을 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그의 평가가 몰리는 것은 '노래는 못하잖아'였다.
그렇다. 사실 평가의 기준은 모두가 다른 것이지만, 굳이 본 필자가 신해철을 평가한다면 그는 뛰어난 뮤지션이다. 명곡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성을 가진 자라고 평가를 하는데 조금의 주저도 하지 않을 정도로 작곡 능력은 뛰어나고 철철 넘쳐흐른다. 그 과정에 어떤 영향을 받아서 거의 똑같은 음악을 만들어서 실망도 시키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는 기대 이상의 창조 능력이 있다.
하지만 동시에 그에게는 커다란 단점이 존재하는데, 자신이 만든 노래를 다 소화를 못한다는 것이다. 굳이 가창력으로 평가를 한다면 그는 그룹의 보컬일 뿐이지 뛰어난 가창력으로 평가받기에는 창피한 수준일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그의 음악을 좋아하긴 해도, 그의 가창력을 인정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은 '그의 음악은 좋다', 하지만 동시에 '노래는 좀 아니다'로 결론이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그를 원하는 이가 분명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해서 혹시라도 자신에게 출연 제의가 간다면 솔직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그것이 궁금하긴 했다. 과연 실력으로 겨룰 수 있을지 말이다. 그런데 돌아오는 말은 '가수가 아닌 것으로 하자'라는 말은 미리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말이 일반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지는 못한다.
프로그램의 제작자 입장에서 보더라도 이 말은 그리 반가운 말로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원해서 출연 제의를 할 수도 있는데, 미리 어깃장을 놓는 모양새는 그리 달갑지 않을 이유다.
어쩌면 당연한 말을 이상하게 표현한 신해철의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 말이 좋게 들리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반응이 될 것이다. 모두가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 호의를 가질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적대적인 뉘앙스의 말들을 서슴없이 한다는 것은 그들을 좋게만 못 보는 계기가 된다.
대중들이 느끼는 감정은 그래서 그를 두고 '누구세요'라고 하는 이유다. 일부 대중들의 반응이긴 하지만 그를 두고 하는 말들을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말> 좋아하긴 하지만, 가창력 좋은 가수는 아니죠.
말> 싱어송라이터에겐 가창력 별로 중요하지 않을 듯.
말> 솔직한 겁니까? 겁나는 겁니까?
말> 언제 가수? 진중권 따라쟁이?
말> 김칫국 먼저 마시지 마시길
말> 먼저 나온 7인의 가수는 뭐지
말> 현명한 판단인 듯 물론 섭외요청도 없겠지만
말> tvN 화성인 강추
말> 라이브와 스튜디오 녹음 버전이 틀린 가수
말> 교주병에 사로잡힌 불쌍한 영혼
말> 뮤지션이긴 하나, 가수는 아닌 거 같음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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