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틀 연속 찡한 마음 줬던 효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3. 17. 07:06
728x90
이틀 연속 입 큰 개구리 가수 시스타의 '효린'이 재미와 측은함을 동시에 주며 그녀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라디오스타>에 나온 시스타 '효린'은 걸걸한 목소리만큼이나, 호탕한 웃음과 성격을 보여주며 꽤나 큰 자신의 호감도를 상승시킨 것은 그녀와 시스타 모두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의 반응 또한 좋아서, 그녀의 검색율이 높아진 것은 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 보이지 않아서 매력을 더 못 느끼는 것만큼 아쉬운 것은 없을 텐데, '효린'이 보여준 <라디오스타>에서의 매력은 발군 눈에 띄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전날 <강심장>에서 들려준 아픈 과거의 이야기는 그녀의 여러 이야기를 아는데 도움을 줬고,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
그냥 편히 자라왔을 것 같은 아이돌의 매력없는 모습은 일반적인 일인데, 시스타의 효린은 아픈 과거까지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매우 강하게 와 닿는다. 항상 밝은 그녀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항상 웃기만 한다는 것은 그만큼이나 아픔이 있다는 것을 역대변 하듯 그녀는, 어린 시절 남들보다 심각할 정도로 몸이 쇠약했던 과거사를 용기내어 밝힌다.
사실 아팠던 과거의 문제보다는 지금의 그녀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웠을 것인데도, 그녀는 서슴없이 터부시되는 현재의 단점 아닌 단점을 밝힌다.
"비키니가 입고 싶어요"
이 말은 들었을 때 뭔가 드러나는 신체 부분에 상처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는 말이었다. 역시나 그녀의 뒤이은 말은 꽤나 아픈 기억이었다. 어렸을 때 무덤까지 갈 정도로 아팠던 자신의 과거사를 밝힌 것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같은 아픔을 느끼게 했다.
몸이 너무 아프고, 장 쪽이 안 좋아서 말려 올라가는 병을 앓았는데.. 그것이 너무 심각해서 개복수술을 두 번씩이나 했을 정도였다고 그녀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진행이 되며 자신의 몸 중에 '쓸개가 없는 것'을 아프지만 덤덤하게 밝힌다.
그 말을 듣는 이들은 아연실색 놀랄 수밖에 없게 된다. "비키니가 입고 싶어요" 라는 그녀의 말이 측은한 아픔을 주는 말이란 것을 이 말을 듣고는 알게 된다. 솔직히 여성으로서는 숨기고 싶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다는 것은 그만큼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아픈 상처를 드러내면서, 더 아프지 않기 위해 애써 더 큰 웃음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효린'의 모습은 짠한 마음을 주게 된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틀 연속이나 그녀를 다시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기도 하다. 전 주 부터 방송이 된 '시크릿'과의 출연이었지만, 비교하려 하지 않아도 비교가 되는 그녀들의 빛은 반짝거릴 정도로 강렬했다.
'효린'은 자신의 단점으로 생각될 만한 이야기들을 오히려 밝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었다. 어찌 보면 입이 큰 것이 남에게 놀림감이 되었을 수도 있을 터인데, 그녀는 그것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라고 거꾸로 돌려 생각하는 아주 예쁜 버릇을 보여준다.
"자신이 언니(보라)보다 나은 것은 뭐예요"
"입 큰 거?!"
이 말에 놀라며 동시에 빵~ 터지는 웃음을 웃을 수밖에 없게 됨은 비단 필자만이 아니었음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보통이라면 성장 과정에서 남들보다 특이한 면이 있으면 놀림을 받기 마련이고, 그것이 자신에게는 조그만 상처로라도 남을 법한데 그녀는 그것을 자랑스레 이야기하며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섞어 웃어준다.
"입은 거의 노사연 씨 급 정도죠"
"입 큰 게 노래 부를 때 좋대요"
그녀는 받아치는 스킬도 완비한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이런 모습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다. 사회에서 학교에서 쉽게 마주치는 이런 반응들에, 자신이 먼저 그 터부시 될 수 있는 말들을 툭 뱉어내며 호탕하게 웃어대는 통에 상대는 더 말 할 것도 없게 된다.
"치아가 하얀데, 혹시 임플란트 입니까? 뭡니까?", "교정한 거예요?"...
라는 질문이 다시 한 번 쏟아지자.. 그녀는 답한다. "아뇨~ 라미네이트 한 거예요" 짤막하고 팽한 모습으로 답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어 또 한 번 웃음을 준다. "자연스럽죠?"라는 그녀의 웃음에 안 웃을 수 없는 순간이 된다.
그녀의 이런 싹싹하고, 걸걸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반하다시피 한 '종신'의 칭찬같은 말. "남자에게 잘 할 스타일이야" 라는 말에, 정색하며 "제가요"라며 픽 감정이 변하는 모습도 웃음을 준다. 그러며 "친구처럼 같이 있어 줄 수는 있을 것 같아요"라는 답을 하자.. 종신은 다시 물어본다. "남자가 떨어져 있자고 한다면..".
팩하는 모습으로 "싫다고 할 건데요" 아주 짧은 걸걸한 목소리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게 된다.
이와 같이 그녀는 이틀 연속 시청자를 측은하게 하고, 즐겁게도 해 준다. '효린'의 많이 보여지지 않았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런 호탕하고, 자신의 아픔을 희망적인 모습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예쁜 버릇을 가진 모습 때문이라도 시청자들은 그녀를 더욱 사랑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의 반응 또한 좋아서, 그녀의 검색율이 높아진 것은 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 보이지 않아서 매력을 더 못 느끼는 것만큼 아쉬운 것은 없을 텐데, '효린'이 보여준 <라디오스타>에서의 매력은 발군 눈에 띄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전날 <강심장>에서 들려준 아픈 과거의 이야기는 그녀의 여러 이야기를 아는데 도움을 줬고,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
그냥 편히 자라왔을 것 같은 아이돌의 매력없는 모습은 일반적인 일인데, 시스타의 효린은 아픈 과거까지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매우 강하게 와 닿는다. 항상 밝은 그녀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항상 웃기만 한다는 것은 그만큼이나 아픔이 있다는 것을 역대변 하듯 그녀는, 어린 시절 남들보다 심각할 정도로 몸이 쇠약했던 과거사를 용기내어 밝힌다.
사실 아팠던 과거의 문제보다는 지금의 그녀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웠을 것인데도, 그녀는 서슴없이 터부시되는 현재의 단점 아닌 단점을 밝힌다.
"비키니가 입고 싶어요"
이 말은 들었을 때 뭔가 드러나는 신체 부분에 상처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는 말이었다. 역시나 그녀의 뒤이은 말은 꽤나 아픈 기억이었다. 어렸을 때 무덤까지 갈 정도로 아팠던 자신의 과거사를 밝힌 것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같은 아픔을 느끼게 했다.
몸이 너무 아프고, 장 쪽이 안 좋아서 말려 올라가는 병을 앓았는데.. 그것이 너무 심각해서 개복수술을 두 번씩이나 했을 정도였다고 그녀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진행이 되며 자신의 몸 중에 '쓸개가 없는 것'을 아프지만 덤덤하게 밝힌다.
그 말을 듣는 이들은 아연실색 놀랄 수밖에 없게 된다. "비키니가 입고 싶어요" 라는 그녀의 말이 측은한 아픔을 주는 말이란 것을 이 말을 듣고는 알게 된다. 솔직히 여성으로서는 숨기고 싶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다는 것은 그만큼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아픈 상처를 드러내면서, 더 아프지 않기 위해 애써 더 큰 웃음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효린'의 모습은 짠한 마음을 주게 된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틀 연속이나 그녀를 다시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기도 하다. 전 주 부터 방송이 된 '시크릿'과의 출연이었지만, 비교하려 하지 않아도 비교가 되는 그녀들의 빛은 반짝거릴 정도로 강렬했다.
'효린'은 자신의 단점으로 생각될 만한 이야기들을 오히려 밝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었다. 어찌 보면 입이 큰 것이 남에게 놀림감이 되었을 수도 있을 터인데, 그녀는 그것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라고 거꾸로 돌려 생각하는 아주 예쁜 버릇을 보여준다.
"자신이 언니(보라)보다 나은 것은 뭐예요"
"입 큰 거?!"
이 말에 놀라며 동시에 빵~ 터지는 웃음을 웃을 수밖에 없게 됨은 비단 필자만이 아니었음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보통이라면 성장 과정에서 남들보다 특이한 면이 있으면 놀림을 받기 마련이고, 그것이 자신에게는 조그만 상처로라도 남을 법한데 그녀는 그것을 자랑스레 이야기하며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섞어 웃어준다.
"입은 거의 노사연 씨 급 정도죠"
"입 큰 게 노래 부를 때 좋대요"
그녀는 받아치는 스킬도 완비한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이런 모습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다. 사회에서 학교에서 쉽게 마주치는 이런 반응들에, 자신이 먼저 그 터부시 될 수 있는 말들을 툭 뱉어내며 호탕하게 웃어대는 통에 상대는 더 말 할 것도 없게 된다.
"치아가 하얀데, 혹시 임플란트 입니까? 뭡니까?", "교정한 거예요?"...
라는 질문이 다시 한 번 쏟아지자.. 그녀는 답한다. "아뇨~ 라미네이트 한 거예요" 짤막하고 팽한 모습으로 답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어 또 한 번 웃음을 준다. "자연스럽죠?"라는 그녀의 웃음에 안 웃을 수 없는 순간이 된다.
그녀의 이런 싹싹하고, 걸걸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반하다시피 한 '종신'의 칭찬같은 말. "남자에게 잘 할 스타일이야" 라는 말에, 정색하며 "제가요"라며 픽 감정이 변하는 모습도 웃음을 준다. 그러며 "친구처럼 같이 있어 줄 수는 있을 것 같아요"라는 답을 하자.. 종신은 다시 물어본다. "남자가 떨어져 있자고 한다면..".
팩하는 모습으로 "싫다고 할 건데요" 아주 짧은 걸걸한 목소리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게 된다.
이와 같이 그녀는 이틀 연속 시청자를 측은하게 하고, 즐겁게도 해 준다. '효린'의 많이 보여지지 않았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런 호탕하고, 자신의 아픔을 희망적인 모습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예쁜 버릇을 가진 모습 때문이라도 시청자들은 그녀를 더욱 사랑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