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11. 7. 14. 06:10
엠넷 20's 초이스 이번 2011년 행사는 비가 내려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즐길 때에는 굳이 비가 온다고 해도 상관이 없죠. 다만 안전 문제는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긴 한데요. 그래서인지 행사를 준비한 엠넷 측에서도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인 문제였다고 하더군요. 일부 안전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안전하게 배제하고 운영을 했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스타들의 멋진 무대는 계속되었는데요. 다행하게도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하여 무대도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김현중은 1부 마지막을 빗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뭇 여성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는데요. 그만큼 활용을 잘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서 감동의 크기가 달라졌습니다. 비를 가장 잘 이용한 케이스에는 '김현중'이 있고요. 그 다음이 유세윤이 있..
[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11. 7. 13. 06:10
20대의 축제, 20대를 위한 축제, 20대에 의한 축제 Mnet 20's Choice가 지난 7월 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리버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에는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지만, 이번에는 기어코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마침 맞아들어 이곳을 찾았습니다. 생동감 있는 현장의 분위기는 비로 인해서 약간 다운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젊음의 열기 분출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뭐 이까짓 장맛비가 대수겠습니까. 그냥 논다는데, 비를 맞고서라도 놀겠다는데, 비쯤이야 뭐 별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나 20대의 파티장이기도 한 곳에 한창 것들이 노는 것을 좀 보도해야 하는 기자들은 불철주야 카메라를 메고 이곳을 찾게 되지요. 다행이도 야외에 비가 내렸지만, 천막이 있던 관계로 비가 렌즈를 뿌옇게 하지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14. 07:01
4억 명품녀, 패리스 힐튼을 능가하는 20대 명품녀가 등장을 했다는 것이 대부분 거짓말이라는 결론이 날 정도의 폭로를 명품녀로 알려진 김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다. 그 방송은 모든 것이 작가가 써 준 대본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이다. 이전에도 국세청의 세금 탈세 의혹 조사가 이뤄진다는 시점에서 대본대로라는 말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자세한 인터뷰를 하기는 처음이다. 그러나 왠지 인터뷰 후 뭔가 찜찜한 기분은 어쩔 수가 없게 되었다. 최초 방송은 Mnet의 '텐트인더시티' 녹화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당일 날 입었던 의상의 가격만 무려 4억 원이 넘는다고 밝혀 주위의 시선을 불러일으켰다. 거기에 당시 무직으로서 부모님이 주는 용돈으로만 호화스럽게 산다는 것을 말하며 입방아의 중심으로 서고 있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8. 21. 07:05
DJ DOC가 19일 방송이 된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1위가 확정이 되었는데도, 확정된 순간에 자리에 없어서 제대로 1위의 맛을 느끼지 못했다. 이미 주어진 1위이기에 변함없는 가치이긴 하지만, 자신들의 노래가 6년 만에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다는 것은 케이블이든 공중파든 감격할 일이다. 그러나 너무 오래 굶어서 일까?! x 광고에 나온 '줘도 못 먹나?' 라는 말을 떠 올리게 하듯 그들은 입 앞에 내 준 1위의 영광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했다. 원래 세상이 좀 그렇다. 피죽도 못 먹어 배를 곯는 사람들은 기름기 있는 음식을 줘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더부룩하고 시간이 지나면 부글부글 끓어서 결국에는 화장실 신세를 져야 하는 마음 아픈 세상의 약자들이 있다. DJ DOC는 너무 오래 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