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9. 18. 17:18
뻔뻔해야 잘 사는 사회가 된 2019년 한국 사회. 누구보다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안 뻔뻔한 연예인들이 연예계 컴백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그런 뻔뻔한 이들을 거부하고 싶은 건 대중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분통이 터질 뻔뻔한 컴백 강행 당사자는 MC몽이다. SM엔터테인먼트 계열 레이블인 밀리언마켓과 계약을 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중은 분개를 하고 있다. 대중이 분개하는 건 그의 죄가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점 때문이다. 기괴한 수준으로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기까지하며 국방의무를 적극적으로 회피해 대중은 적극 컴백 반대를 외쳐왔다. 자격증 시험을 핑계로 입영을 미루고. 공연을 핑계로 입영을 미루고. 해외 스케줄 핑계로 입영을미루고. 미룰 수 있는 핑계가 없자, 시도한 것이 발치였다. 대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26. 16:12
MC몽이 5년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인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마지막 트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지고 대중의 반감이 강해지자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로듀서로 선다는 것은 그의 컴백을 공식화하는 것이기에 대중의 반감은 더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출연에 있어 Mnet 측 한동철 국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당당한 자세다. 한동철 국장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 시즌 1때부터 MC몽에게 프로듀서를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일련의 사건도 있었지만, 법으로도 심판을 받았고 결격 사유가 없다.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나, 얼마 전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 수상도 하지 않았느냐, 이로 인한 부담은 없다”고 설명했다. 허나 이런 한동철 국장의 생각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4. 07:00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즉 그리워하거나 비난하거나의 뜻을 담은 MC몽의 앨범은 발표되자마자 전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 줄 세우기에 성공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 온종일 그의 앨범 발표와 연관된 이름으로 실시간 검색어는 도배된 상태다. 이를 마뜩잖게 생각하는 이들은 '멸공의 횃불'로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 언뜻 보면 이런 반응은 그의 영향력을 반증하는 거라 볼 수 있지만, 정확히 따지면 이건 그의 영향력 중 극히 안 좋은 점을 액기스로 뽑아낸 반응이라 보면 되는 상황이다. 그의 컴백에 연관돼 응원 멘트를 SNS에 남긴 이들은 하나같이 대중의 공격을 받고 있고, 그런 반응은 온당한 것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가장 큰 공격을 받는 것은 영향력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0. 8. 13:26
MC몽의 컴백이 11월 3일로 정해졌다. 소속사는 5년 만의 정규앨범 컴백의 방법으로 대형가수와 유명가수를 이용한 피처링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허나 이 모습에 경악스러운 것은 연예계의 패거리문화가 도드라지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또 그런 패거리문화 뒤에 숨은 MC몽이 자신의 안 좋은 이미지를 은폐했다는 점에서 더욱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그의 컴백에 참여한 대형가수로는 이선희가 있으며, 백지영, 효린, 허각, 개리, 에일리까지 실제 음원 파워가 높은 이들이 참여해 , 그의 컴백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모습이 마뜩잖은 것은 오롯이 자신의 역량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컴백이, 다른 이의 유명세에 덮여 능력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16. 13:34
MC몽의 컴백은 무리한 컴백이 아닐 수 없다. 병역에 관해 의혹이 짙은 이가 컴백을 한다는 말은 다른 경범죄를 저지른 연예인 모두가 당장 나와도 뭐라 말할 수 없는 사안임에 분명하다. 또 그런 이를 받아들이고, 그런 이를 물심양면 돕겠다는 예당 또한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5월 16일 웰메이드예당은 두 건의 큼지막한 이슈를 쏟아냈다. 하나는 MC몽의 계약과 컴백을 알린 것. 또 하나는 초대형 계약이라 말할 수 있는 서태지와의 계약을 알린 것이다. 이 두 계약은 자칫 회사의 존폐까지 걱정할 사안이기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먼저 잠깐이라도 서태지의 계약 이야기를 해보자면 서태지와의 계약으로 예당이 그에게 안겨줘야 하는 금액은 40~50억 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금액은 일반적인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