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2. 27. 07:00
KBS의 2015 연예대상 왕관은 이휘재에게 갔다. 그러나 이휘재는 자신이 잘해 받은 상을 보고도 마냥 즐거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유는 자신이 대상을 받으며 받을 악플 공격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며칠간 댓글을 못 보겠다고 한 당사자나 시청자의 마음은 같은 마음으로 아플 수밖에 없었다. 평상시 자신의 이미지에 못 마땅한 네티즌은 수시로 공격을 했고,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게 이휘재다. 그를 좋아하지 않는 네티즌의 공격 이유는 사실 명확하지 않다. 그저 이미지가 보기 싫다는 이유 외에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게 악성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의 특징. 악플러는 이휘재의 진행을 못 한다고 비판을 가장한 비난을 하지만, MC 중에 이휘재만큼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진행..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 15. 07:10
풍자를 함에 방법론을 제시할 필요는 없으나, 어떠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인지는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듯하다. 물론 풍자를 함에 있어서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른 면은 있으나, 요즘 젊은 세대들은 어떤 것을 이해 하려 할 때 한 번 꼬아서 생각하는 것을 즐겨한다. 진한 맛이 우러나는 풍자를 더욱 선호하는 것이 이 시대 젊은 이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젊은 이들이 받아들이는 풍자 개그는 때로는 비수처럼 날카롭게 표현을 하는 것도 좋아하나, 한 번 생각할 때 자신이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느낄 때 또 다른 감동을 받고는 하는데.. 은 그런 것들을 너무도 잘 소화해 내 준다. 의 풍자는 한 편의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빤히 보이는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또 그 흐름에 의미를 던져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29. 07:10
박명수 “KBS연예대상, 상 받을 줄 알고 갔는데” 원망, 박명수 “MBC연예대상 안 주면 EBS가겠다”. 이토록 진실되고 막 던지는 말이 또 어딨을까?! 하지만 그 말은 그의 마음이 어떠한 가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말이다. 그렇다고 또 그의 말이 옳지 않은 말도 아니다. 그의 말은 일반 연예인들이 숨기고 있는 마음을 굳이 숨기지 않고, 너무나도 솔직히 말한 케이스라 해야 할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연예대상의 이해할 수 없는 기준으로 억울한 사람이 생기고, 또 억울하다고 하여 마땅히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는 기억은 굳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대중들이 다 알고 이해하는 사실이다. 이번 KBS 연예대상을 생각하면 어떠했는가?! 누구라도 연예대상 후보에 절대 강자라 할 수 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1. 07:33
2009년도 모두 다 지나간 지난 하루는 두 방송사에서 연기 대상이 진행이 되었다. 올 한해 가장 주목 받았던 기대주들이 대부분 상을 받은 것에 비해 단 한 명은 예외로 자리를 빛내는데 그치며 안타까움을 줬다. 바로 그 주인공은 문채원이다. 워낙 시선이 다른 곳에 머물면 아쉬운 사람 한 명이 안 나오라는 법은 없듯이 문채원은 두 방송사에서 모두 상을 받지 못하는 불운녀가 되었다. 하지만 불운녀라고 하지만 그의 실력은 이제 누구라도 알아줄 정도가 되었으니 조금만 아쉬워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올 한해 가장 주목 받았던 신인급 여배우라고 한다면 문채원, 김소은, 이민정 정도를 뽑을 만했다. 이 중에 김소은은 KBS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이민정은 SBS에서 뉴스타상을 받았다. 문채원은 KBS 드라마 에서 뛰어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27. 07:30
올 해에도 각종 방송사마다 시상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첫 테이프를 KBS가 연예대상으로 끊었다. 이번 년도의 특이한 점은 작년에는 어느 한 프로그램에 집중이 된 시상에서 고른 시상이 주어졌다는 것은 그나마 좋은 모습으로 남았다. 하지만 역시나 일방적인 한 프로그램에 대한 편애는 역시나 집중이 되어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들러리 정도로 느껴질 정도였다. 그것은 다름 아닌 1박 2일에 대한 편애였다. 만약 시청률이 아닌 의미 깊은 연예대상이 되었다면 이경규가 타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남자의 자격'을 히트치게 한 의미는 대단한 것이다. 프로그램 기획을 거의 다 짜서 들어간 상태에서 그야말로 KBS는 엄청난 지원군을 얻은 것은 분명했다. 만약 '남자의 자격'이 아니었다면 '1박 2일'이 이렇게 시청률이 꾸준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8. 12. 29. 01:26
저의 baeccop.com 도메인이 트래픽을 견뎌내질 못해 앞으로 트래픽이 있어보일만한 글은 이쪽으로 블로깅하겠습니다. 먼저 글로 썼던 저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제목은 - KBS연예대상을 보고 느낀점... 이런 글 였습니다. 이 글에도 염려스런 댓글들이 역시나 달리더군요.. 저의 개인적인 글에 무슨 제가 기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블로거 기자도 아닌 사람의 주관적인 글을 뭐라 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거기서 제가 유재석의 대상을 못탄 아쉬움에 아쉽다는 글과 나라면 그간의 행보로 인해 유재석에게 상을 줬겠다고 하는 개인적인 글을 피력했으나 마치 제가 공인의 글을 쓴양 뭐라 하시는분이 계셔서 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팬이라면 자신의 스타의 장점이나 단점은 파악해 쓴소리를 할 줄 알아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8. 12. 28. 15:47
2008년 KBS연예대상은 전년도 보다 납득이 조금 되는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약간 아쉬운 점은 있기도하다. 먼저 대상을 탄 강호동은 상을 탈만하기도 하지만 의미상 따져보면 내 나름대론 상을 유재석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다. 뭐 시청률로 봐서 어떻게 보더라도 이상한 점은 없지만 프로그램의 방향점이나 풀어나가는 방식을 보면 아쉬운 점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 강호동의 1박2일은 따로 글을 쓰려했지만 여기서 한마디하고 넘어가려한다.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과정이 점점 무언가 이상해진다는것을 느끼게 해주는것이 부족해보이게 만드는것 같다. 강호동은 항상 자신이 최고인양 맨위에서 지휘하려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낼 때 MC몽이나 다른사람을 너무 몰아치는것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