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25. 07:10
(이하 ‘K팝스타2’) 톱 3가 가려진 가운데 여전히 방예담 스타 만들기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아니 이번 시즌의 가장 도드라진 의 모습이라면 대놓고 스타를 만들려는 모습이 시청자의 거부감을 준다는 것. 시즌1에 비해 시즌2가 달라진 모습이기도 하지만, 시즌2는 처음부터 누구를 띄우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시청자로서도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지만, 심사위원과 가 방예담을 편애하는 모습이 유독 강해 보이고 그에 거부감을 느끼는 징후는 여러 곳에서 나타났다. 의 현 모습을 되짚어 보면 가장 모질게 합격하고 있는 참가자라면 ‘악동뮤지션’, 가장 견제 없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앤드류최’,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비난을 많이 받은 팀은 ‘이천원’, 대중들에게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참가자라면 방예담의 모습이 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30. 08:03
본격적으로 시작된 배틀 오디션에 방예담이 엄청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저스틴 비버의 를 부른 방예담의 일취월장한 실력은 모든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놀라게 하기 충분한 그런 모습이었다. 그와 동시에 쟁탈전이라 부르기엔 아직 이른 아주 잠깐의 신경전은 한 가지 물음표를 남겼다. 이번 시즌 ‘K팝스타2’를 보면서 가장 놀랍다 평하는 것은 단연 보아의 프로듀싱 능력일 게다. 양현석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 것은 도전자들보다 보아가 먼저일 정도다. 무엇보다 도전자들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잠깐이라도 충실하게 따른 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에 이런 칭찬에 공감하게 된다. 그녀가 중간 캐스팅을 통해 만들어 낸 여러 팀의 눈에 보이는 스탭업은 놀랍다. 성수진을 비롯한 SM표 걸그룹 ‘베스틴’의 기획력. 그리고 이번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10. 07:00
K팝스타 신지훈에 대한 가능성 엿보기의 단계가, 두 번째 실력평가에서 보인 노래를 통해 무한신뢰로 변해 이제 대성할 가수처럼 보이는 확신의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일반적인 오디션의 경우, 첫 노래로 놀라움을 준 도전자는 두 번째 대부분 실망감을 주기 마련인데, 신지훈은 그 염려스런 마음을 완전히 깨 줬다. 신지훈이 첫 번째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곡은 아델의 였고, 두 번째 부른 이번 노래는 마이클 잭슨이 잭슨파이브 시절 불렀던 이었다. 글쎄 듣는 리스너들이 어떤 마음으로 들었을지는 모르겠으나, 신지훈이 부른 은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그런 아련한 슬픔을 주는 보이스였다. 심사위원 보아 또한 그런 마음은 같았으리라 생각이 되는 말을 했다. 그녀의 말은, “뭔지 모르게 마음이 아려요. 아픈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3. 07:00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만 있었을 뿐. 막연히 경연대회에 참가해 노래를 한다는 것. 그래서 그 결과 합격하기란 너무도 힘겨운 게 사실이다. 그것도 자신의 가능성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의 도전은 안타깝긴 하나 대부분 합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예외는, 자신도 모르는 끼를 발산 했을 때 따라오는 관심이 자신을 도약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더욱이 SBS의 는 프로의 역량을 가진 이보다는 훈련을 통해서 가공될 수 있는 아마추어를 뽑는 오디션이기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완성된 노래 실력을 당장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노래를 못해도 된다는 것은 또 절대 아니다. 다만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게 조건이라면 조건. 는 시즌1에 비교해도 뒤처질 실력을 가진 이들이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