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2. 26. 18:45
GD가 바꾼 음반 문화. 그건 새 시대에 대한 대응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는 요구이기도 하다. 요구하기 이전 미리 새 시대에 대한 감각만 있었어도 가온차트는 GD와. 그리고 그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 더 나아가 음반 시장 및 대중과 각을 세울 일이 없었다. 음반 문화는 이미 수차례 변화해 왔고, 또 다른 매체와 방식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이제는 음반 문화도 시들해져 음원 문화로 변화하는 시기다. 기존 콤팩트디스크 위에 얹어진 음반 문화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전용 플레이어에 기록되는 음원 문화의 도래에 맞춰 각종 차트 선정 기준도 바뀌었어야 했으나 아직 그러지 못한 상태다. 가온차트를 비롯한 수많은 음원 사이트가 있지만, 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방식보다 음반 판매 기록에 연연하여 순위를 집계하다보니 많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0. 1. 15:27
빅뱅 지드래곤이 네덜란드 꽃시장에 있는 사진이 해외 매체로부터 공개되자, 악성 네티즌이 희한한 논리로 그를 공격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꽃시장 쇼핑 모습은 미국 매체 스플래시닷컴에 의해 촬영 공개됐으며, 꽃시장 내 여러 곳에서 포착됐다. 꽃을 보는 모습, 액세서리를 보는 모습, 그림을 구경하는 모습 등 많은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지드래곤은 유럽 투어 중으로 알려졌고, 투어 중 휴식 차원에서 외출해 해당 사진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9월 23일과 24일 버밍엄 ‘GENTING ARENA’와 런던 ‘THE SSE ARENA, WEMBLEY’에서 좋은 무대로 열렬한 성원을 받았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이어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에서 투어를 이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18. 15:52
빅뱅 지드래곤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일본 모델 겸 배우인 고마츠 나나. 그러나 이를 전하는 언론은 본분을 망각하고 저급한 보도를 하고 있고, 이 소식에 반응하는 네티즌의 수준은 저급하기 이를 데 없어 문제다. 18일 한 언론은 지드래곤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그것도 여러 기자가 다량으로 기사를 냈으며, 무척이나 자극적인 타이틀로 기사를 내 부정적인 이미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 언론은 단순히 ‘열애설’ 차원의 기사를 낸 것이 아니다. ‘빅뱅 GD, 은밀한 사생활 포착’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기사를 내 그에 반응하는 대중은 안 좋은 반응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악플러가 많은 모 포털이라고 하지만, 그런 반응과는 상관없이 기사가 자극적이었다는 게 문제. 게다가 해당 계정은 비밀 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16. 07:00
빅뱅의 지드래곤이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 소동은 지드래곤이 출국하며 팬과 기자들 보디가드들이 얽히고설켜 넘어지는 등의 소동이 벌어진 것을 말한다. 지드래곤이 도착하기 전부터 공항은 팬과 기자들로 인산인해였다고 한다. 이날은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이 시상식을 위해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하는 길이었기에 타 팬들의 수까지 따지면 무척이나 많은 수의 팬들이 몰려든 것이 사실. 하지만 현장은 정리되지 않고 중구난방 식으로 운영된 것이 이런 상황을 부채질한 것과 다름없었고, 팬들과 기자들이 스타를 향해 달려들어 사진을 찍는 우스운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그나마 다른 가수들의 출국길은 팬들도, 기자들도 사진을 찍는데 큰 문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0. 7. 07:10
빅뱅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되어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언론들이 앞 다투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을 가져와 반성이 없다는 듯 몰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오해를 유도하는 몰아가기식 보도로서, 이를 그대로 믿고 사진을 퍼나르며 YG패밀리 전체와 지드래곤을 향한 비난전을 하고 있는 현실이 무척이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다. 언론의 끼워맞추기식 보도야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지만, 또한 어제 오늘 당하지 않는 법이 없는 네티즌들의 문제 또한 따져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조금만 살펴보면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 법한데, 언론 보도의 1차원적인 기사만을 바라보며 '거 봐! 또 이러잖아'라는 식으로, 화제에 오른 인물을 반성이 없는 사람으로 몰아붙이기 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12. 07:15
지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가장 큰 수혜를 얻은 멤버가 있다면 누굴까?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여러 명을 두고 생각해도 단연 큰 혜택을 보는 이는 '박명수'일 것이다. 어찌 보면 누구 하나를 두고 혜택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전체가 혜택을 얻은 것이 정답이긴 하지만, 그래도 따로 떼어놓고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유독 파트너를 정하는 때부터 혜택을 받는 이는 단연 박명수였다. 가장 약한 이에게 가장 강한 가수를 배분한다는 내부 룰이었을까? 박명수에게는 유독 어린 가수들의 생동감을 플러스 시켜주었다. 음악성으로 봤을 때 이 어린 가수들이 훌륭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Hot한 유행의 선도 가수들임은 부인할 수 없고, 그 시대 가장 인기있는 음악을 하는 이들이기에 박명수에게는 더없이 좋은 천군만마였다..
[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09. 9. 23. 06:21
표절 논란이 일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YG 소속가수 지드래곤의 기사와 이에 대응하는 팬들과 네티즌, 수많은 블로거, 악플러 등 많은 사람들에겐 최대 이슈로 부각되어 식을 줄 모르는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 논란은 MBC에서 방송이 된 시사 2580에서도 다룰 정도로 이슈화가 되었고, 기어코는 표절 의심이 가는 원곡의 배급사인 소니에서 YG 소속사에게 경고장을 보내는 결과까지 있게 되었다. 아는 지인과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필자에게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 지드래곤 표절 논란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느냐? 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 지 내심 갈등이 되기도 하고, 음악 전문가도 아닌데 답을 하기가 애매했다. 하지만 필자가 그간 조금씩 느꼈던 생각을 그 분에게 전한 말은.. '이 논란은 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