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0. 06:19
SBS 수목드라마 가 14회까지 방송이 되었다. 이제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쉬움은 너무도 크다. 그간 아이리스의 인기의 그늘에서도 꾸준히 사랑 받아왔던 가 2회만을 남겨둔 것은 가슴이 아플 정도가 되었다. 극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는 "가슴 아픈 사랑"들을 보여주었다. 14회 방송분이 목요일 방송에서는 미남과 태경을 중간에 두고, 태경을 좋아하던 유헤이의 질투어린 사랑, 제르미의 순수 사랑, 신우의 외기러기 같은 사랑이 묻어나며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제 극 종반을 향해 가는 는 각자의 사랑의 아픔들이 그려지고 있다. 이제 15회에 등장할 진짜 남자 역할의 고미남의 잠깐의 컴백이 그려지겠지만 그리 오래 잡히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1인 2역이지만 '고미남'의 이름만 주인공이지, '고미녀'가 '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12. 06:28
SBS 수목드라마 가 절반의 고지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미남이 어떤 왕자님에게 가야할 지 좌충우돌기를 그리고 있다. 11회를 마친 이번 회에서는 태경이 계속 미남에게 흔들리며 질투를 날리다가 마지막에 키스씬으로 분위기에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벌어질 일을 모르는 상태로 벌어진 일이다. 바로 목요일인 다음 회에서는 태경의 어머니인 모화란이 고미남의 아버지인 고재현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그의 아이들의 엄마가 될 수도 있었다는 말을 하게 되고, 그것을 태경이 듣게 된다. 과연 앞으로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앞을 향해 갈지.. 궁금하다. 강신우는 고미남의 뒤에서 흑기사처럼 항상 돌봐준다. 이번 11회에서도 위기의 순간에 어김없이 나타나 고미남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경은 이런 모습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30. 06:11
SBS 수목드라마 가 마니아층을 천천히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순항을 시작해 가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박신혜, 장근석, 유이, 정용화, 이홍기, 김인권 등 대부분 나이 어린 배우들이 대다수 출연한다. 스펙터클한 아이리스에서 느끼지 못하는 가볍고, 순수 로맨스 만화를 보는 듯 한 구성으로 마니아층을 굳히고 새로이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려는 듯 수많은 재미들을 보여준다. 많은 드라마의 분류가 있다면 는 찌질한 로맨스도 없고, 막장성도 없는 아주 순수한 순정만화 같이 극이 흐른다. 만화 보는데 사람들은 큰 잣대를 두지 않는다. 재밌어서 좋고, 유치해서 좋고, 만화 같은 캐릭터에 열광하면 되는 것이다. 키득키득 웃으면 그만인 드라마다. 이제 슬슬 아이리스가 개연성이 없이 스케일에 비중을 두는 장면이 많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