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2. 2. 16:43
혐오를 멈추자고 하는 건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황교익의 설현 기사 공유는 잘못된 방향으로 포커싱을 하게 해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노멀하게 프로그램의 잘못된 접근 방식을 지적해도 됐고. 제작 시 위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무신경을 지적해도 될 것을 설현이 포커싱된 기사를 공유해 문제가 커졌다. 모든 언론의 이해도가 높고. 모든 대중이 이해도가 높은 것은 아니기에 공유를 할 자료 또한 심사숙고해 결정하는 것은 기본 매너다. 그러함에도 황교익은 설현이 에 출연해 박쥐를 먹었다며. 프로그램을 비판하고 언론의 접근 방식을 지적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볼 때 모든 포커싱은 설현을 향해 갔고. 왜 끌어들였느냐는 쪽으로 몰렸다. 황교익이 의도한 게 아니겠으나. 비유를 위한 공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20. 22:05
황교익은 수시로 말한다. 절대 백종원 씨를 향한 비판이 아니라고. 그런데 입에선 ‘백종원’이라는 이름이 떠나지 않는다. 그래 놓고도 또 백종원 개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그는 이 놀이를 수 없이 반복한다. 대중은 ‘제발 그만하라’를 외치고. 그러면 또 팬덤이 어땠느니 외치고. 이어 ‘우상화가 문제’라며 백종원을 언급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방송의 조작이 문제라고 딴지를 걸어 놓고 결국은 ‘백종원이 3개밖에 못 맞췄다. 그다음 방송에서 3개 맞춘 거라 했으니 조작을 인정한 것’이라며 정신승리를 하는 그. 그는 조작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해 그건 편집의 묘일뿐이다. 방송이 말하는 방식은 그가 말하는 것처럼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고. 또 순간을 강하게 보이기 위해 과장스러운 효과를 덧 입히거나 사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0. 2. 13:05
유독 백종원 출연 방송 장면에 관심이 많은 황교익. 그리고 이어지는 비판. 대중은 그의 관심이 열등감의 표출 아닌가?라고 지적을 하는 지경까지 왔다. 이유는 말 같잖은 딴지를 자꾸 걸어서다. 과거 황교익은 백종원이 출연했던 방송에 등장했던 설탕 레시피를 보고 그를 디스했다. 말로는 프로그램의 문제를 짚었다고 하지만,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대중은 없었다. 황교익은 과거(2016) 백종원 설탕 레시피를 두고, “백종원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다. 설탕 처발라서 팔든 먹든, 그건 자유다. 욕할 것도 없다. 문제는 방송이다. 아무 음식이나 설탕 처바르면서 괜찮다고 하는 게 과연 정상인가 따지는 것”이라고 해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황교익의 디스에 백종원은 대응을 하지 않았고 시간은 그렇게 흘렀다. 하지만 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