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6. 2. 08:17
김제동 앓이를 했던 하루가 지나갔다. 너무도 사랑을 받고, 받아야 하는 김제동이 연일 시련을 겪어야 하는 상황은 쉽게 대중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아픈 일로 가슴에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간 마음 고생한 것도 모자라 또 한 번 큰마음의 아픔을 겪는 김제동을 생각하면 너무도 안타까워 그를 위한 슬픔까지 가득 차오르게 된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안타까운 상황 하나를 생각해 보게 된다. 왜 그가 이런 희생을 당해야 할까? 그를 과연 누가 이렇게 희생을 당하게 했을까?는 누가 그렇게 희생을 시킬까? 하는 마음을 말이다. 그렇게 희생을 당하면서도 자신은 괜찮다~ 괜찮다~ 하는 넓은 마음의 김제동은 현실의 아픔을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인물이 되었다. 사실은 그런 김제동을 보는 마음이 더 짠한 것은 이런 생각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27. 07:10
김제동이 공중파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프로그램은 MBC에서 '환상의 짝꿍'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봄맞이 개편으로 인해서 프로그램 폐지의 수순을 밟고 있다고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기사는 지난 하루(26일) 오전에 한두 군데씩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제 꽤 많이 올라온 상태다. 아침에 침통한 소식이었던 글을 보고 마침 향한 곳은, 김C가 활동하고 있는 그룹인 '뜨거운 감자'의 시사회였다. 마침 이곳에는 김제동과 김C, 그리고 관계자들이 함께 발길을 해서 눈에 띄었다. 평소에도 점잖고 사려 깊은 김제동의 모습은 별 다를 바 없이 보였지만, 그 글을 읽고 가서인지 김제동의 어깨는 꽤나 무거워 보였던 것이 나의 느낌이었다. 뭔 말을 하고 싶어도 몰랐으면 몰랐다고 말을 걸겠지만, 알고 나니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