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27. 08:04
예능계에서 아이돌 중 가장 탐내 하는 인물이라면 빅뱅의 대성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만큼 대성의 예능감은 명불허전이란 말로 대신하고는 한다. 그가 나오고 안 나오는 방송의 차이가 크다고 할 정도로 그의 독보적인 예능감은 기존 예능인도 놀라워한다. 이번 에 출연한 대성과 지드래곤, 김경호, 가희, 노사연은 대부분 예능을 좀 돌아본 사람으로 나름의 인기가 있는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예능인 같은 대성은 유독 빛을 발한다. 같은 말을 해도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대성. 같은 그룹의 지디를 놀려먹는 재주도 남달랐다. 여자를 유혹하려 할 때 말하는 투가 바뀐다고 폭로를 하며 따라 하는 ‘아령하쉐욜(안녕하세요)~’ 모습은 큰 웃음을 준다. 또한 지디가 유독 여자에게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20. 07:10
가 방송 5회 만에 처음 MC 간 케미가 맞아 들어가기 시작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3MC인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은 각자 나름 많은 노력을 했지만, 뭔가 세 사람이 따로 노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었다. 신동엽과 윤종신이야 워낙 많은 프로그램과 오랜 진행으로 서걱거림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희선이 사이에 끼자 진행 베테랑도 어쩔 수 없이 ‘이걸 어떻게 맞춰 줘야 할까’하며 난감해하는 모습들을 노출하곤 했다. 2MC가 신입 MC의 보조를 맞춰주면서 생기는 부자연스러움은 어쩔 수 없기도 하다. 그 부자연스러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은 신입 MC가 더욱 노력해서 보조를 맞추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인데, 이번 ‘화신’은 그 해결책에 조금 더 다가선 모습이다. 김희선은 이전에 쇼예능을 해보긴 했지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13. 07:43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좋은 스승에 나쁜 제자 생긴다란 말이 있다. 어! 그런데 이쪽은 아니다. 화요 예능 프로그램인 에는 좋은 스승에 좋은 제자 난 기특한 일이 벌어졌다. 좋은 스승엔 신동엽, 좋은 제자에는 소이현이 바로 그 주인공. 이 둘의 19금 토크는 독보적인 면을 보였다. 신동엽이야 색드립이라 불리든 섹드립이라 불리든 워낙 탄탄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소이현의 의외성 19금 토크는 모든 이를 경악하게 할 정도의 스킬이었다. 소이현의 19금 토크가 빛을 발하며 큰 웃음을 밉지 않게 줄 수 있었던 것은 롤 모델로 좋은 스승의 스킬을 쓸 수 있는 단계로의 발전 때문이었으리라.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였지만, 소이현이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이가 신동엽이었다고 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