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26. 07:12
2013년 신예능 패턴 중 하나라면 예능을 통해 연예인들의 연애사를 쉼 없이 보여준다. 매체가 앞다퉈 다루는 내용의 첫 번째 연예인 소식은 대부분 연애사. 만남과 결별까지 지나치게 많이 다루어지는 것은 특히 2013년이 심해 보이는 것은 사실. 이런 현상은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기 마련. 그중에는 기이한 현상도 발견된다. 그 중 한 현상은 기존 빛을 못 보던 이가 연애 소식 한 번에 마치 기존에도 엄청난 스타였던 것 같이 급 대우를 받는다는 것. 대표적으로 ‘걸스데이’ 혜리는 토니안과의 연애설이 보도된 이후 그녀뿐만 아니라 걸스데이까지 크게 주목받게 했다. 그러나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씁쓸한 것이 실력보다는 어찌 됐든 연애로 뜰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은 기이한 현상의 단점. 연애사로 갑자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20. 07:10
가 방송 5회 만에 처음 MC 간 케미가 맞아 들어가기 시작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3MC인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은 각자 나름 많은 노력을 했지만, 뭔가 세 사람이 따로 노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었다. 신동엽과 윤종신이야 워낙 많은 프로그램과 오랜 진행으로 서걱거림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희선이 사이에 끼자 진행 베테랑도 어쩔 수 없이 ‘이걸 어떻게 맞춰 줘야 할까’하며 난감해하는 모습들을 노출하곤 했다. 2MC가 신입 MC의 보조를 맞춰주면서 생기는 부자연스러움은 어쩔 수 없기도 하다. 그 부자연스러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은 신입 MC가 더욱 노력해서 보조를 맞추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인데, 이번 ‘화신’은 그 해결책에 조금 더 다가선 모습이다. 김희선은 이전에 쇼예능을 해보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