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6. 11. 06:55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논란으로 난처한 상황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에 사과했지만, 워낙 뿌리 깊은 지역감정 때문인지 그녀의 발언을 이해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대중은 많지 않아 보인다. 예능 을 통해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그녀는 이전에도 활약은 해왔을 것이다. 지역 축제 무대에도 서 봤을 테고 해당 무대에서 수많은 애드리브도 해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전 상황과 현 상황에서의 애드리브는 달라져야 했고, 그를 못해 비난의 중심에 선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한 말은 분명 ‘지역 비하’로 느낄 만하고. 많은 이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렇게 들릴 수밖에 없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왜 그런 말을 하게 됐는지. 성장 과정에서 어떤 것들을 무심코 배워왔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묘하게 남는 씁쓸함은 꼭 그녀만을 비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