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0. 16. 14:24
아직 상하지 않은 재료. 그러나 상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이 되자 이연복 셰프는 망설임 없이 재료를 버렸다. 한국에서 불티 나게 나가는 매운 짬뽕의 맛이 현지에서 통할까?라는 궁금증에 내놓았던 한국식 짬뽕 또한 반응이 좋지 않자, 바로 매운맛을 제거한 메뉴를 내놓았다. 흔히 음식장사를 하는 이라면 위 2가지 상황에서 망설임이 있을 수밖에 없다. 쉰내가 나야만 재료를 버리는 습관. 조금 쉬어도 튀기고 삶으면 괜찮을 거란 생각으로 손님 테이블에 아무렇지 않게 내놓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이연복 셰프의 멘보샤는 한국에서 바빠 못 만들어 팔 인기 메뉴다.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 자부심이 가득해 성공을 예상했지만, 중국에선 낯선 메뉴였기에 당장 인기를 끌지 못했다. 재료 또한 성공을 예상해 미리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