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19. 08:04
설상가상은 엎친 데 덮친 격. 어려움에 어려운 일이 더해진다는 것으로 는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모습이었다. 유재석과 박미선, 허경환이 그나마 간신히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박명수는 판을 뒤엎는 캐릭터로 이번 회에도 여지없이 난장판을 만들었다. 게다가 초대 게스트까지 웃음과는 먼 이들이었다면 딱 설상가상의 모습. 게스트로 등장한 유상철과 이운재, 한준희 위원은 축구선수와 해설위원으로 웃음과는 먼 이들이었다.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이 쏙 빠진다는 것은 심각한 일인데, 이 웃기지 않은 이들을 받쳐줄 이라고는 현재 유재석밖에 없는 것은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박미선과 허경환이 도와주는 것은 크지 않지만, 양념 정도의 역할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서 박미선은 하기 쉽지 않은 독설과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5. 24. 08:34
300회를 맞이한 . 300회 특집은 특집다운 기획이라고 위안을 하기에는 뭔가 생뚱맞은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옛날 사진 다시 찍기’의 포맷은 나름 괜찮은 기획이었으나, 그 주인공에 이영자를 선정했다는 것이 연관점을 찾기 어려웠다. 차라리 300회 특집 ‘옛날 사진 다시 찍기’를 하려 했다면 유재석이나 그 외 보조 MC를 고루 포커스 맞추는 게 나았을 법했지만, 엉뚱하게도 3인의 게스트 중 한 명에게 그 역할을 양도한 것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지점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명세기 300회라면 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고, 그 역사가 짧지 않음에 가장 큰 역할 수행을 한 MC나 프로그램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당연했다. 만약 게스트를 초빙했어도 게스트보다는 게스트가 MC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