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0. 2. 07:02
드라마 가 1, 2회를 끝마치고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있다. 그러나 도망자는 1회의 성공적인 시청률을 이어서 2회의 무난한 시청률 상승을 희망했지만, 그 기대는 무참히 날아가 결국 시청률이 5% 가량 내려가는 수모를 당했다. 도망자 플랜비는 전 프로그램이었던 에 이어서 연속 홈런을 기대했던 것은 방송사의 큰 기대였다. 오히려 방송사 차원에서는 기대를 안 했던 제빵왕 김탁구가 성공하자 엄청나게 고무가 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인기를 발판으로 다음 이어지는 라인업을 바로 를 편성하면서 완전한 수목드라마 장악을꿈꾸었다. 그러나 그 대가 이제 슬슬 무너지고 있다.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던 요인은 참으로 많은 이유가 있었다. 연출에 곽정환 감독, 천성일 극본, 주연에 비(정지훈), 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28. 06:50
추노가 그 동안 엄청난 인기를 끄는 한 축에는 수없이 욕을 먹었던 선정성이 있었다. 이는 아예 욕을 먹을 것을 알고, 방송 전에 예능에 나와서 미리 까놓고 욕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그런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추노를 보고 있자면 이것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에 선정적인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서 밋밋해지는 극에 정신 바짝 차릴 수 있는 요소를 심어 놓는다.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뭐라고 욕하기도 애매한 이런 의도는.. 잘 써 먹으면 남는 장사고, 못 써 먹으면 오만가지 욕을 다 듣게 된다. 그런데 이제 추노가 본격적으로 시청률 안정권으로 접어든 시점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강력하게 사로잡을 이런 요소를 안 꺼내도 될 정도가 되었다. 추노가 선정성을 피하는 방법? 그래서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