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4. 9. 16:10
평범한 사람이 조금은 특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무언가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선뜻 그 무언가를 내줄 수 있을까? 그것이 양심이고 정의라면. 더욱이 자신이 지키고자 하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을 어기라고 한다면 우리 주변 사람은 어떨까? 새 수목드라마 는 그런 갈등을 겪게 할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속인 (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는 평범한 사람에게 어느 날 호의호식할 제안이 오며, 그 제안을 뿌리치는 한 가장이 억울한 상황으로 몰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금만 비겁해지고, 조금만 범법을 저지르면 떵떵거리고 살 텐데, 그 가장은 그래도 자신이 지켜온 삶의 철학을 지키고자 한다. 자신이 올라 있는 직급에서 눈감고 제안대로 조작만 하면 잘 살 수 있음에도 한 가장은 아들딸에게 남부끄러운 일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6. 6. 07:24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이 종영이 되었다. 결과는 처음서부터 끝까지 이목 한 번 못 끌고 최하의 성적으로 퇴장을 하고 말았다. 드라마 시작 전 이목을 끄는 점은 바로 권상우와 윤아의 출연이었다. 과연 얼마나 할 지를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었다가 1~2회를 보고서는 역시나 하면서 냉정하게 돌아서버린 시청자가 많았다. 염려했던 윤아의 연기는 한 번 더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한류 스타라고 하는 권상우는 더욱 더 위상은 추락하고 말았다. 그 원인에도 바로 권상우의 노력해도 늘지 않는 연기 세계가 있어서다. 또 이렇게 글을 쓰면 분명 누군가에겐 욕을 엄청 먹을 것이지만 사실은 사실인데 아니라고 말을 어떻게 하겠는가..!! 거기에다가 하나 더 얹어서 극의 각본도 형편없었다. 사건의 전개도 밋밋하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