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19. 07:10
'나 예전 배우 때 같이 일했던 남자 배우 참 찌질 거렸어! 내가 지저분한 드라마 촬영장 고질병 좀 고쳐보고자 오버성 잠적과 도피 잘못을 좀 했는데! 글쎄 같이 일했던 그 남자배우는 자신의 이미지 그 순간 좀 올려보고자 나를 디스하는 거 있지! 그때 내가 잘못은 했지만 그 남자 정말 남자로서 매력 없더라. 그래도 같이 일했던 동료를 덮어주려는 마음은 눈을 씻어도 안 보이는 것 있지' 10년이 지나면 나올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말이다. 일명 '스파이명월 한예슬 사태'로 명명되는 이 사태의 피해자는 명확히 시청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피해자라고 은근히 대놓고 떠드는 인물이 바로 '에릭'이 아닐까 한다. 스스로 대놓고 할 수 없으니 선배님들의 이름을 갖다 붙이고, 스태프들의 이름을 갖다 붙여 '한예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16. 07:10
스파이명월 한예슬 사건을 보며 왠지 모를 서글픔을 느끼게 된다. 한 여배우가 마땅한 처우 개선을 바랬지만, 끝내 그녀의 바람은 조금도 메아리쳐 돌아오지 못한 채 그저 사건을 저지른 배우로 찍히며 그녀는 언론의 집중 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 안쓰러운 마음이 들게 된다. 결과로 나온 원칙적인 잘잘못이야 '한예슬'에게 돌아가도 할 말이 없는 상태지만, 그 상태까지 가게 만든 제작진의 잘못도 크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도 모든 잘못이 마치 '한예슬'에게만 있는 것처럼 대부분의 기사가 작위적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솔직한 심정으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한 여배우의 콧대 높은 치기라고 보기에는 뭔가 너무도 허무맹랑할 정도로 사건이 진행이 되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일방적인 언론의 한예슬 때리기는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