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20. 07:36
무한도전(무도) 2009년 방송도 다음 주 한 회분을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지나가는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달력 특집이라고 하지만 무한도전이 1년 동안 꾸준히 해 왔던 좋은 일들을 한 번쯤은 생각하고 넘어 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은 방송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한참 안 좋은 일로 방송에서 안 보인 김제동에게 까지도 좋은 방송으로 남을 듯하다. 무도는 지나가는 1년 동안 정말 많은 기획과 끊이지 않는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하며,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공익적이고, 때로는 시사적인 메시지들을 섞어가며 MBC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남기에 부족함이 단 하나도 없었다. 명세기 MBC 방송사에서는 다른 프로그램들도 애착이 가겠지만 '무한도전'이 자신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준 것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6. 1. 06:26
무한도전 방송이 일주일을 건너뛰고 방송이 되었다. 이번 무한도전은 일주일 전에 포맷이 맞춰진 듯 싶었다. 내조의 여왕이 끝난 그 주에 맞춰서 카메오 출연을 한 장면들이 방송이 될 예정이었지만 한 주 미뤄졌다. 이번 주 방송이 된 "내조의 여왕 카메오 특집"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눈에 보였다. 먼저 내조의 여왕 출연을 하면서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것과, 장기하와 얼굴들을 패러디 하는 것, 멤버의 화합과 매너리즘에 빠진 현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줘서 뜻 깊어 보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멤버들이 오래 방송이 되면서 나름대로 빠져있던 매너리즘에 대해 경각심을 주며, 다시금 예전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자는 의도로서 뜻 깊음이 있어 보였다. 매회..